이번부터 de jure 영역이 변경이 가능합죠 ㅇㅅㅇ.
근데 이 시스템 은근히 더러워서....
하여간 모르시는 분들 있을까봐 설명글 써보기로 함.
근데 횡설수설할 거 같은건 안자랑.
글만 읽으면 지루하니 브금추가.
1. de jure란게 뭔가.
de jure는 '명목상'영토로써, 플레이어가 실제 가진 de facto 영토와는 다릅니다.
de jure는 예컨데, 내가 이 지역의 '명분상의'주인이란 이야기죠.
따라서 내가 내 de jure를 다 갖고 있지 않을 경우,
나는 그 지역의 de jure를 가질 전쟁명분이 생깁니다.
그리고 de jure는 봉신과 왕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많이 미칩니다.
내가 하위봉신들을 직접적으로 다스리면, 그 지역의 de jure 봉신은 좋아하지 않겠지요.
그러므로 이벤트로 가끔씩 "그놈은 내 de jure 봉신이므로 내 밑으로 들어와야함 징징"이벤트도 뜨고,
그렇게 내가 불법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간주되는 땅 하나하나마다 관계도 페널티도 많으니,
왠만하면 깔끔하게 나눠주는게 좋습니다.
.....뭔가 딴데로 새버린거같네요 ㅈㅅ.
하여간, 1.06부터는 이 de jure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2.변경에 대한 기본 개념.
de jure가 변경하려면, 몇가지 선행조건이 필요합니다.
첫째로, 변경되는 최소 단위는 공작령입니다.
예를 들어서 콘월 백작령은 천년만년 콘월 공작령에 속합니다.
그러나 콘월 공작령부터는, 하기에 따라 웨일즈든, 잉글랜드든 de jure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de jure를 넒힐 수 있는건 왕국과 제국 뿐입니다.
둘째, 바꾸기 위해선, 먼저 바꿀 공작령 전체를 점령하고 있어야 합니다.
스샷을 예로 들어 볼게요.

핀란드에 속한 두 공국, 핀란드공국과 카렐리야 공국을 봅시다.

이 중 카렐리야는 완전히 잉글랜드의 손에 있지만,
핀란드는 스웨덴 및 이교도 부족이 일부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고로, 핀란드는 잉글랜드의 de jure로 오지 않지만, 카렐리야는 de jure가 되기 시작합니다.
....이게 기본입니다. 일단 바꿀 지역을 모두 가져야 한다는 거지요.
그리고 세번째. de jure를 교체할 지역의 '왕'이상 작위를 가지면 안됩니다.
일단 바뀌는 최소 단위는 왕국이니까요.

이 스샷을 보면, 브리타니 공국이 잉글랜드에 de jure로 변하고 있지요.
근데 여기서 내가 브리타니 왕위가 생겼다고 칩시다(실제론 켈트가 아니라서 만들 순 없음 ㅠ)
그러면, 변하던 상태는 점점 감소되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그 이유는 적용되는 최소 법이 '왕국법'이라서 라고 생각합니다.
예컨데, 제 잉글랜드가 프랑스 왕위를 먹었습니다.
이 경우 프랑스 땅에는 프랑스 왕국법이 적용되서, 잉글랜드에 de jure로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제가 프랑스 왕위를 break하면?

프랑스 왕국이 없으므로, 지배자인 저의 잉글랜드 왕국법이 적용되고,
이제 내년부터는 프랑스의 모든 공국이 england의 de jure가 되기 시작합니다.
에...이 조건을 모두 만족하면 변하기 시작합니다.
3.본격적으로 변환하기.
사실 이건 별 거 없습니다.
앞의 조건을 모두 만족하면, 100년짜리 수치가 하나 나옵니다.
그리고 이 수치는 새해마다 1 오르죠.
그게 100 차면 , 짠! de jure가 변경되었스빈다! 가 됩니다.
진짜 별 거 없죠?

마침 콘월 공작령이 1년 남은 세이브파일입니다.
99/100이 보이시지요?

1년 기다리면, 새해에 이런 이벤트가 뜹니다.

그리고 이렇게 콘월은 웨일즈에서 england 로 de jure가 변경되었습니다.
참 쉽죠?
근데 세상이 다 생각한대로 되지는 않습니다.

예컨데 스샷의 아키텐을 보시죠.
이 스샷은 제가 프랑스에 교황님 허락을 맡고 개발살, 왕위를 뺏은 후 break! 한 직후의 스샷입니다.
그런데 아키텐은 이미 프랑스에 상당수 동화되어있군요. 심지어 스샷에 찍힌 공작령은 73년입니다.

33년 후의 스샷입니다.
33년이나 지났는데 아직 프랑스로 변하는 중인 걸로 나오지요?
여기에 대해선, 만약 변하는 게 멈추거나&변하는 대상이 바뀌었을 때, 진행치는 한번에 바로 사라지지 않고,
천천히 감소해서, 원상태가 된 다음, 다시 현재 변하는 대상으로 100년동안 변하기 시작합니다.
33년 전에 포이투 공작령은 73년이 진행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7년 진행되어 있는것이 (잘 안 보이실 겁니다. 스샷 ㅈㅅ.)
보이시나요? 이거 확인 안했으면 잘못 쓸 뻔 했군요. 하여간 알아서 다행.
de jure 변하던 것이 원상태로 돌아가는=감소하는 속도는 1년에 2씩 내려갑니다.
....왠지 프랑스로 변하게 한 다음 다시 잉글랜드로 변하게 하는 게 빨랐을 거 같은데..넘어가죠.
아, 그리고 de jure가 변하는 대상은 메인 타이틀 뿐입니당.

스샷이 좀 이상해서 ㅈㅅ.
이건 제 플레이어가 부모에게서 노르웨이를 상속받은 직후의 사진입니당.
카렐리야는 노르웨이의 de jure가 되고 있지요.
그러나 제 현재 타이틀은 잉글랜드기 때문에, 노르웨이로 변하던 것은 위의 경우처럼 감소한 뒤,
다시 잉글랜드로 변하기 시작합니다...귀찮죠.
그리고 이게 다가 아니고, 하나 더 있습니다.
4.제국의 경우.
왕국 위의 제국의 경우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기본적인 건 같습니다만. 그러니까 앞선 조건은 전부 충족시켜야 한다는건데,
거기에 제국은 조건이 더 붙습니다.
제국은 왕국밖에 de jure로 못 바꿉니당.
그리고 내가 황제가 되었을 경우, 내 왕국에 de jure로 바뀌던 지방은 전부 원상태가 되기 시작합니다.
일반 de jure 변경이 왕국에 속하는 공작령들이 바뀐다는 느낌이라면,
제국의 de jure 변경은 제국에 속하는 왕국들이 바뀐다는 느낌입니당.

이건 브리타니아-프랑시아 이중제국입니당. 예로 들어보지요.

de jure 왕국들입니다. 전혀 바뀔 생각을 안 하지요?
이건 제국이 왕국보다 급이 높으니, 브리타니아 쪽은 브리타니아 제국법,
프랑시아쪽은 프랑시아 제국법이 적용되서 왕국들의 de jure는 그대로입니다.
따라서 제국을 만들기 전에 de jure 변환하고 싶다면, 미리미리 해놓읍시다.

보시다시피 바르셀로나 공국의 모든 de jure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히스파니아에서 변할 생각을 안 하지요?
이렇게 제국은 공작급은 de jure 변환을 하지 못합니다.

반면 노르웨이 왕국은 제가 모든 영역을 지배하고 있어,
스칸디나비아 제국에서 브리타니아 제국으로 de jure가 변경되고 있습니다.
이것도 앞서 말한것과 같이, 노르웨이의 de jure가 하나라도 내 손에 없으면
de jure 변경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제가 프랑시아 황위를 부숴버리면,

다음 해부터 보시다시피, 아키탱-브리타니-프랑스의 3왕국이, 프랑시아에서 브리타니아로 de jure 변경이 시작됩니당.
...뭐 이런 겁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궁금한게 있었는데 여긴 없네요...
제가 히스파니아 창설하고 아키텐, 프랑스, 브르타뉴, 부르고뉴ㅡ, 이탈리아 순으로 점령했는데
이상하게 브르타뉴가 가장 먼저 de jure 편입되고, 프랑스하고 부르고뉴는 30년 정도 늦고, 아키텐하고 이탈리아는 전혀 반응이 없더군요 -ㅁ-;;
왜 그럴까요...
글쎄용. 저도 제가 직접 겪으면서 안것만 쓴거라 -ㅅ-;
뭐 봉신이 반란이라던지 그런게 일어나면 독립한걸로 취급되서 지체되긴 합니다만.
오오 뭔가 제멋대로 바뀌었다 말았다 줄었다 늘었다 한다 싶더니 이런 비밀이..
근데 100년간 de jure 되길 기다리느니 그 작위를 먹어서 de jure liege가 되는게 훨씬 빠르기 때문에 그냥 재미로 넣어 준 기능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너놈의 왕위를 원함', '너놈의 제위를 원함'이 붙어있는 수많은 봉신들을 직면하게 되는데...
그리고 멸망.
어쩔수 없어요. 안만들면 관계도 100이라도 거리때문에 반란일으키니까 만드는게 거의 무조건 이익
게임상에서 바꾸는 것 말고, 텍스트 파일을 열어서 수정할 수도 있나요?
해당 게시물은 Crusader kings게시판에서 팁/노하우 게시판으로 이동될까요?(..)
이런글은 무조건 팁게로 보내얍죠!
근데 사실 De jure변경은 허울뿐인 황제 아래에 있는 힘쎈 왕에게 무지 이득인듯요. 제국황제가 방패막이 해주는동안 왕은 De jure 낼름...은 안될까요??
이 시스템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얘기하자면
공작위를 기준으로 왕국의 명목상 영토가 결정되기 때문에
크킹에는 없는 네덜란드 왕국이나 스위스를 만들려고 하면 공작령 경계가 완전히 맞아떨어지게 나오지 않기 때문에 주변 프랑스나 신롬의 왕국법, 제국법이 적용돼 네덜란드나 스위스 자체의 de jure를 얻지 못한다는 데에 있죠. 뭐 애초에 네덜란드나 스위스는 여러 백국, 공국이 갈라졌다가 합쳐진 나라이기도 하고요 ㅠㅠ
개인적으론 샌드박스 게임까지는 안 바라지만 자유스럽게 공작위와 그 영토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군주인 내가 마음이 가는대로 공국 백국을 설치할 수 있게 말이죠.
1453년 이전 시대에 스위스랑 네덜란드라는 나라는 없었습니다만..
없으니까 작위를 샌드박스 게임마냥 자유롭게 만들고 싶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