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찌라시기자들이 뽑아올리는 김칫국성 기사들.
브렛마이어스가 메이저2년차라고는 하나
필리스재건을 꿈꾸는 영건중 하나인데
어제 기사올라온걸 보니
늑대(wolf)를 피했다고 승은 따논 당상인것처럼
팬을 우롱했다가(지금 현재 내 심정은 보스통의 믿었던 타력만큼
이나 기자들한테 배신감을 느끼고있슴-.-+)
막상 병현선수가 지고나니
고질적인 홈런병으로 졌다는 식으로
병주고 약주고 하는 꼬락서니입니다.
하여튼 앞으로 어떤 팀 어떤 투수가 병현선수등판스켸줄에
잡혔드라도 우린 절대 그런 스포츠신문의
경마예상지수준의 기사에 현혹되지말고
긴장을 늦추지말아야겠습니다.
게다가 뭐 병현선수를 언제까지 감쌀수만 없다는
답글 줬다는 모기자..
특파원이랍시고 현지에 가있으면서
어디한번 병현선수편에서 부당한 기사가 나오면 의문을 가지고
사실을 추적해서 스스로 기사를 작성해볼 생각을 한 적이 있는지
언제나 그쪽 찌라시기사를 번역만해놓는다고
기자의 본분을 다했다 생각하는지
제가 좀 존경할 수 있는 스포츠기사를 봤음 인터넷말고
돈주고 사서보겠슴니다.
글구 오늘 경기 님들이 구위가 별로였다 잘던졌다 말이 많던데요
선발 1년차에 병현선수가 보여주는 모습,
예전에 마무리였을적에는 한번 자존심이 상했다싶으면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때문에 속상했었는데
홈런맞고도 버티고 점수 한점 더 내줄때는
솔직히 너무 아깝더라구요...ABREU한테 2루타맞고
연속안타맞은 것도 아니고 1점이 보이는 그대로가 아니랍니다^^
2점내주더라도 경기만 이겼으면
찌라시는 그렇게 기사를 작성하지않았을겁니다.
내가 만약 병현님이라면....
자진해서 마무리로 간다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병현선수를 요새 보면 무척 잘하고싶어하는 거같던데
애리조나에서는 선발투수로 인정받고싶어서 열심히 했다면
보스통에서는 정말 팀이 좋아서 뭔가 보여주고싶어하는게
눈에 뚝뚝 보이는데...그걸 못맞춰주니...
걍 제 생각이구요...
첫댓글 마음이 쉬원하게 글을 쓰셨네요.. 맞아요,,,, 병현님이 너무 열심히 하시닌깐... 우리또한 꼭 이겼으면 햇는데...져서 마음이 아팠지만.... 잘하셨어요.. 앞으로는 더 잘할겁니다....
승패보다 중요한 것은 본인이 원하는 공을 얼마만큼 포수 미트에 넣었냐 하는 겁니다. 그게 자신감이겠죠. 그리고 더불어 중요한 것은 방어율입니다. 마무리 전용이었다가 선발로 전환해서, 선발 1년차에 이만한 기량을 보이는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드뭅니다.
로켓맨두 300승 올릴때 홈런맞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