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한 듯 담백하며, 화려한 듯 진실하고
똑똑하기보다 매력적이고, 건강하되 당당하고
머리는 여우 같되, 가슴은 곰 같은
솔직담백 유쾌통쾌 명랑발랄한 여자의 모습이기를.
슬플 땐 잊어야하고 행복할 땐 기억해야겠지.
시간이 무뎌져가는 것들이든 가슴에 상처를 남았던 추억들이든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나올 추억이든
추억은 잊으라고 있는건지 기억하라고 있는건지
도통 알 수가 없다.
나는 배웠다.
내가 아무리 마음을 쏟아 다른 사람을 돌보아도
그들은 때로 보답도 반응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신뢰를 쌓는데는 여러해가 걸려도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임을.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스무살을 관통하는 꽃다운 시절에 당신이 해야 하는 것은
사람들에게가 아닌 스스로에게.
정작 자신을 사랑할 줄 모르고서 어떻게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다른 일을 위해 헌신할 수 있겠는가.
예뻐지기 위해 노력하고,
남들보다 조금 더 당당해지기 위해 노력하고,
어떤 모임이 있다면 그 자리에서 만큼은
반드시 유쾌한 존재가 되어라.
사람은 누구나 변하기 마련이다.
엊그제의 내 친구가 오늘은
다른 모습으로 날 슬프게 만들고,
어제의 당신이 오늘은
다른 모습으로 날 힘들게 한다.
머릿속에서는 충분히 이해하면서도,
막상 당신이 변한 모습을 보노라면 상당한
괴리감에 빠져버리게 된다.
슬픈건 슬프고 즐거운건 즐거운 것처럼
어쩔 수 없는 일인가 보다.
여자는 자고로 아예 이쁘거나 아예섹시하거나
아예 귀엽거나 아예 돈이 많거나 아예 똑똑하거나
이래야 남자한테 사랑받는다며
안이뻐서 미안하고 안섹시해서 미안하고 안기여워서 미안하고
돈이 없어서 미안하고 멍청해서 미안하다
그렇다고 사랑받을 자격까지 없는건 아니잖아
사랑은 변하고
환상은 깨지고
비밀은 폭로된다
그것이 인생의 세가지 절망이다
그사람이 저에게 얘기했어요
자기는 눈치도 빠르고 제 눈빛만 봐도 무슨일인지 알수있다고
내가 자기를 좋아하고 있다는건 모르면서
좋은 사람이라 믿었던 사람이 실망감을 안겨줄 땐
사람과의 관계마저 부질없음을 느껴버린다.
믿었던 사람에 대한 실망감은 아무리 울어봐도 억울함뿐이다.
행복해야 웃는건지, 웃어야 행복해 지는건지
그건 끝나지 않는 물음 영원한 딜레마
울고 있어도 시간은 흐르고, 웃고 있어도 시간은 흐른다.
오래 되어버린 그런 관계속에서 더 많은 사소한 섭섭함을 느낄 때
그냥 아무렇지 않은 척, 괜찮은 척 하는데 더욱 익숙해진다.
가까운 사이였기 때문에 그냥 지나 칠 수 있는 것인지
이해하는 것인지 정말 괜찮은 건지 마음속엔 뭔가 쓸쓸함이 있는데
덮어두는 것인지 그걸 잘 모르겠다.
사람은 누구나 그럴까?
내가 누군가를 생각하고 위해주는 만큼 나 역시 그렇게 받기를
마음이라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게 당연한건가?
틈을 보인다.
비좁은 틈이 점점 커질 것 같은 그런 생각들
손에 든 것을 놔버려야만 다른 것을 잡을 수 있다.
하지만 손에서 놔버리는 그 순간,
되돌릴 수 없다는 걸 알아야 한다.
무심한 말 한마디와 표정하나에 상처받지 않으려고 애쓰고,
무심한 마음씀씀이 그것마저도 상처받지 않으려고 애써야한다.
그렇게 참고 참은 것은 마음의 병이 되어
나는 오늘 하루도 발랄하게 우울하다.
보이지 않니, 내가 이만치 멀어져있는 것이.
생각이 많아지면 용기는 줄어든다.
적당한 생각은 지혜를 주지만
과도한 생각은 결국 나를 겁쟁이로 만들뿐
그것은 생각이 아니라 잡념이다.
문득 떠올라 펼쳐본 추억의 귀퉁이도,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사랑도,
반복적으로 찾아오는 그리움도, 내 주변의 소중한 인간관계도,
하물며 가장 잘 알고 있다고 믿어왔던 내 자신조차도
이유없이 우울함을 끌어와 갑자기 아무 말 없이 슬퍼질 때가 있다.
적당히 내 자신을 위로하다가도,
오히려 깊숙한 슬픔으로 다그칠때가 있다.
내가 어디에 있고, 어디를 향하고,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지.
텅비었다 머릿속이.
분명 끝없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대답을 내리고
판단하고 행동을 하는데도 머릿속이 비었다.
사람들과의 대화속에서 하는 말이 기억나지 않는다.
아니 기억해내고 싶지도 않다.
아무런 생각없이 말을 내뱉고
내뱉은 말 역시 책임지려 하지 않는다.
여지껏 이렇지 않은 나의 변화속에 말없는 난 허무하다.
어느 때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람에 시달린다는 느낌이 든다
또 어느때는 목이 타도록 사람이 그립다
인간관계에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다는건 항상 숙제다
세상은 아직 내게 배울것이 많다고 말한다
잠시뿐인 이별
진실한 사랑은 변하는게 아니다.
마음을 다해서 사랑했다면 언젠간 꼭 만난다고
인연이 잠시 멀어져도
긴 시간동안 먼길을 돌고 돌아
결국 이렇게 그 사람앞에 서게 된다고
삶은 나에게 가르쳐 주었다.
사랑이 다가올 때 물러서거나 피하지 말라고,
그 사랑의 고통은 심장이 타 버리는 것 같지만
그것은 하나의 연금술처럼 순수한 영혼을 탄생시킨다고,
그때 너는 인생의 의미를 비로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참다운 삶이 무엇이라는 것도 어떻게 살아야 함도
이 사랑을 통해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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