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인성교육
출처 국민일보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39643&code=11171399&cp=nv
전재우 사회2부 선임기자
예(禮)가 없다. 정치권에서 하는 말 중 예의라는 말이 요즘 유독 귀에 들어온다. 상대에게 서로 예의가 아니라고 한다. 권위를 인정해 달라고 항변하는 듯 보인다. 상대방이 먼저 예를 지키지 않았으니 똑같이 갚아주겠다는 식의 말과 태도도 있다. 품격 없다. 동양철학자들은 예의 주체를 나라고 설명한다. 나이와 지위 등으로 따지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상대가 나에게 먼저 베푸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적절한 행동을 하고 있는지 돌이켜 보는 것, 더불어 살기 위해 내 의무와 도리를 다하는 것을 예라고 한다. 서양도 마찬가지다.
정직이 없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학력과 이력을 쉽게 속인다. 이런 사람들이 잘되는 경우가 많아 보인다. 제법 돈도 많이 벌고 지위도 높아진다. 잘된다는 기준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말이다. 그러곤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드러난 거짓도 아니라며 또 다른 거짓으로 덮으려 한다. 정부 부처와 정당, 회사 등의 집단도 마찬가지다. 사회 지도층이 그러다 보니 거짓이 너무 만연해 무감각해졌다. 그 정도는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보통 사람도 많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 거짓은 결국 대가를 치른다.
책임이 없다.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클수록, 지위가 높을수록 무거워야 하는 게 책임이다. 주의와 감독을 게을리한다면 직접 잘못하지 않았더라도 지위에 따라 일정한 책임을 져야 한다. 정책 집행자도 마찬가지다. 건전한 문제 제기도 정파적으로 해석해 무시하고, 졸속으로 집행하려다 더 큰 문제를 만드는 일은 새삼스럽지도 않다. 하지만 일반인과 달리 높은 사람들은 별로 책임지지 않는다. 문제를 개선하기보다 처벌을 피할 꼼수를 찾는다.
존중이 없다. 상대를 깎아내려 한다. 아니면 말고, 흠집 내기에 골몰한다. 동등한 지위인데 어리다고 무시하고 성별이나 학력으로 차별한다. 존중은 지위나 성별 나이 등에 구애받는 개념이 아니다. 의견이나 생각, 입장도 포함된다. 높이어 귀중하게 대하는 것, 아니 높일 필요 없이 다른 의견, 다른 생각, 다른 입장을 귀중하게 대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배려가 없다. 기본권을 보장해 달라고 해도 내 이익 외엔 관심도 없고, 도와주거나 보살피려 하지 않는다. 오히려 해주고 싶은 대로 해주고 배려했다고 생각한다. 배려는 상대가 원하는 방식이어야 한다. 묻고 듣고 마음을 잘 전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상대가 배려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배려가 아니다.
소통이 없다. 방송의 토론 프로그램은 시청률을 위해 공방만 벌인다. 이를 현실에서도 똑같이 하면 답을 찾을 수 없다. 원하는 것을 다 얻으려고만 하면 소통은 불가능하다. 오해와 쌓인 감정은 대화로 풀리는 경우가 많다. 진정한 소통은 인내와 양보를 바탕으로 한다.
협동이 없다. 곤경에 처한 국민을 위한 일에서도 유불리를 따진다.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한다.
예와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 효는 인성교육진흥법의 핵심 가치·덕목이다. 세월호 참사 당시 가장 먼저 배를 빠져나온 선장 같은 어른을 만들면 안 된다면서 2014년 5월 전체 국회의원 3분의 1에 해당하는 102명이 공동 발의한 법이다. 2014년 12월 통과됐고 2015년부터 시행됐다.
이 법에선 핵심 가치·덕목을 적극적 능동적으로 실천 또는 실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공감·소통하는 의사소통 능력이나 갈등 해결 능력 등이 통합된 것을 핵심 역량이라고 정의한다. 학생들에게 인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육하기 이전에 사회 지도층부터 재교육받아야 할 듯싶다. 인성은 가르친다고 갖춰지지 않는다. 어른들의 모습을 보면서 배운다.
전재우 사회2부 선임기자(jwjeon@kmib.co.kr)
빛viit명상
책을 시작하며 1
그림찻방 Ⅱ에 빛viit향기 담아
대한민국 산업화 과정은 자식들에게 가난을 물려주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밤낮없이 일했던 부모님과 일류 대학을 목표로 학업에 열중한 자녀가 합작한 고속도로의 길이었습니다. 그 결과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대한민국은 세계 최빈국에서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이자 G20 정상 회의 의장국이 되어 각 분야에서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고속 성장으로 상상 이상의 풍요와 편리함을 누리게 되었지만 그 이면에는 악영향과 병폐 또한 함께 겪고 있었습니다.
각종 스트레스와 화, 성인병, 불임, 암, 우울증, 인터넷 중독에다 이젠 신종 코로나 19까지 겹쳐 많은 사람들이 고통 속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우리 자녀들은 등교까지 거부할 만큼 정서는 피폐해져가고 있으며 우애와 행복으로 가득할 가정은 흔들리고 있습니다. 위정자들의 무책임과 대안 없는 언행들은 또 어떻습니까? 진정한 자비와 사랑으로 충만해야 할 종교와, 사회의 목탁으로 선도적이고 공정해야 할 언론들은 그 사명감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불안감은 커져만 갑니다.
생각하면 골치 아프고 우울하기만 한 현실. 알 수 없는 각종 바이러스 출현으로 병들어가는 하나뿐인 지구! 우리의 미래와 후손들을 위한 신통한 치유 방법은 없을까요?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고속도로에서 국도로, 국도에서 오솔길로 내려와 산책하며 내 마음에 고요히 잠겨봅니다. 그동안 잊고 있었던 소중한 무언가가 잠잠해진 내면 위로 피어오를 것입니다. 이 한 권의 ‘그림찻방’을 통하여 얻는 명상과 빛viit명상으로부터 오는 천상의 향기는 물리적 욕구와 내면의 정서를 새로운 조화로 창조케하여, 인성을 회복시켜 본연의 맑고 밝은 마음의 제자리로 되찾아 가게 할 것입니다. 지구는 아픔에서 멈추고 피폐해진 마음들은 ‘건강과 행복’으로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그림찻방 시리즈』의 첫 번째로 <향기와 빛viit명상이 있는 그림찻방>을 출간한지 어언 10여 년이 흘렀습니다. 독자들의 성원과 마음의 안식을 위해 두 번째로 출간하는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에는 담원 김창배 화백의 정겨운 그림과 소박한 사진에 빛터의 풍경까지 담아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향기로운 차茶 그림과 맑은 글귀가 어우러져 ‘엄마’의 포근함과 심신을 정화하는 에너지를 품은 책입니다.
이 책은 정해진 순서나 격식이 없습니다. 마음 가는 대로 펼쳐 읽고 늘 곁에 두는 것만으로 도 행운이 따르고 행복한 삶을 드릴 것입니다. 차 한 잔 마시며 눈길 사는 문장을 읽고 잠시 눈을 감아 명상하면 길吉과 복福을 취할 것입니다.
정광호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8 ~ 9
풍요로가는 빛viit명상 산책
■ 감성충전 ■
▶ 바로가기 http://cafe.daum.net/webucs/4Gcg/437
내 삶의 빛 2 I 전재희
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빛viit명상
전재희(전 보건복지부장관, 국회의원)
인류와 오랜 역사를 함께해온 명상. 1960년대부터 많은 과학 실험들이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력 강화 등 명상의 실제적인 효능들을 밝혀내면서 막연히 마음이 편해지고 건강에 좋다고만 여겨왔던 명상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 환경이 극심한 오염을 겪고 있기에 그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 또한 여러 질병과 스트레스로 큰 위협을 받고 있다. 높은 수준에 이른 의학 기술이 인류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과학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영역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다는 측면에서 명상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
특히 빛viit명상은 만병의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 감소에 큰 효과가 있으며, 뇌파를 느리게 만들어 몸과 마음을 안정시켜주고, 자율신경계와 면역계, 호르몬계를 활성화시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해준다. 뿐만 아니라 뇌기능을 향상시켜 집중력을 높여주고 잠재의식을 깨워 의사결정에 좋은 결과를 가져와 업무능력에서 가정화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현실변화의 효과가 있다.
문제는 이렇게 좋은 빛viit명상에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하는 점인데, 쉽고 간편한 생활 빛viit명상법으로 알려진 ‘빛viit명상’ 보급에 앞장서 오신 정광호 빛viit선생님의『빛명상,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행복순환의 법칙』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빛viit명상의 근간이 되는 정신으로 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하며 살아있는 것들을 아끼는 마음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우리의 생명을 유지케하는 근원-부모님과 선조님, 빛과 공기와 물을 포함한 자연-에 대한 감사한마음, 맑고 깨끗한 순수한 마음을 일깨워 우리 본래의 마음, 잃어버린 인성(人性)을 되찾는데 빛viit명상의 주요한 목적이 있음을 설파하고 있다.
우리는 물질적으로 편리한 최첨단 과학의 기대를 살고 있지만 동시에 중요한 것을 잃어버리고 살아가고 있다. 몸과 마음이 병들어가는 아픔의 시대지만, 빛viit명상은 본래의 맑고 깨끗한 심신의 상태로 정화시켜 건강과 행복을 주는 하나의 희망이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저마다의 행복, 저마다의 기쁨이 깃들기를 기원한다.
출처 : "빛viit명상"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 행복순환의 법칙
2009/09/14초판 1쇄 발행
2021/06/01초판 45쇄 중 P. 112
귀한 빛의 글 볼수있게해주셔서 진심으로감사드립니다
간강과 행복을 주는 빛명상*
빛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빛과함께 할수 있음에 감사와 공경의 마음 올립니다.
감사드립니다
빛도서와 함께하며 빛마음을 키워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