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문트(GOLDMUND) 스피커


GOLDMUND는 스위스의 오디오 회사이다.
기계의 나라 스위스답게 모든 제품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밀가공된 것이 특징이며, 이런 정밀성이 중요한 레퍼런스급 턴테이블뿐만 아니라 스피커 시스템, 앰프등으로 유명하다.
이 회사의 진짜 유명한 점은 돈질에 만렙을 찍은 사람을 위한 제품들을 생산한다는 것. 거의 모든 제품이 경쟁 제품이 없을 정도로 비싸다. 스피커 한조에 몇억짜리가 있는가 하면, 앰프 한대에 몇천만원짜리가 있을 정도. 남들은 가격에 비해 좋은 제품으로 경쟁자를 줄이는데, 반대방향으로 노력해서 경쟁자가 거의 없는 놀라운 메이커. 그래서 좋은 제품을 찾는 사람들보다는 비싼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선택되는 경향이 있다. 이런 경향 때문에 골드문트가 나쁜 제품인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골드문트는 비싸서 그렇지 실제로 좋긴 좋다.
위 사진에 있는 것과 같은 상위 모델 스피커 시스템의 경우 크기가 실로 어마어마하여 보통 가정집 정도의 공간에는 설치가 불가능할 정도이다. 그리고 이러한 시스템을 구입할 경우 본사의 엔지니어가 비행기타고 와서 설치해준다.
이 회사의 밀레니엄이라는 앰프는 펜티엄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능동적으로 음질 열화를 제거하는 기능을 탑재하여 충공깽을 선사하기도 했다.
소리 성향은, 통알루미늄을 깎아서 만드는 그 외관만큼이나 매우 깨끗하고 투명하면서도 음장감이 매우 깊고 넓은 느낌이다. 오디오 하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저음이 붕붕거리는 웅장한 느낌이 아닌, 전혀 과장되지 않고 밸런스가 매우 잘 잡혔으면서도 단단하고 힘이 있는 소리.
골드문트의 소리가 취향에 맞지만 가격이 부담된다면 골드문트 산하의 JOB이라는 PA브랜드도 괜찮은 선택이다., PA(음향)용이라기보다는 골드문트의 저가형정도로 취급받고 있지만, 오디오필 사이에서도 평이 좋다.
골드문트에서 제작한 DVDP나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경우 300-400불대의 파이오니어 제품에 껍데기만 바꾼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기도 하였고 스피커를 뜯었더니 안에 뽁뽁이를 대충 둘둘 말은 것이 흡음재로 들어 있어서 사람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기기도 했다.
사실 소량을 수제작 생산하는 고가의 오디오 브랜드들은 스피커나 앰프등 비교적 간단한 구성에 고급화한 부품을 사용하는 아날로그 기기의 경우는 몰라도, 복잡한 프로세서가 들어가는 디지털 제품의 자체 설계 능력은 보유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오디오필들은 골드문트가 주로 앰프와 스피커 등 아날로그 부분만 사용하고 소스기기의 경우 디지털 기술로 유명한 회사의 제품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본다.
스위스 핸드메이드 오디오 브랜드 ‘골드문트(Goldmund)’가 ‘5억원’급 스피커에서 나올 만한 소리를 1억원 미만 가격 스피커에서 구현 한 상품을 출시한다.
골드문트가 일반 가정의 거실에서 사용하기 알맞은 신형 톨보이 타입 스피커 ‘수카(Logos Sukha)’를 출시한다. 주목할 점은 국내 판매가격이 해외 시장보다 30% 더 저렴한 ‘7500만원’이라는 것이다.
골드문트 스피커 끝판왕이라 불리는 6억5000만원대 스피커 ‘아폴로그’를 잇는 중소형 스피커 ‘수카’는 작은 몸집에 어울리지 않는 크고 강렬한 사운드를 청취자에게 전달하는 힘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수카 스피커 내부에는 고음 재생 전용 트위터와 중음 재생용 6.5인치 구경 미디움 드라이브와 저음을 담당하는 12인치 우퍼가 설치되어 있고 각각의 유닛은 전용 디지털아날로그 컨트롤러와 앰프가 달려있다. 스피커 내부 앰프 전체 출력은 개당 600와트에 이른다.
골드문트 브랜드 스피커를 국내 공급하는 나상준 오디오갤러리 대표는 “수카 스피커 크기는 작지만 100평에 달하는 넓은 공간에 사용해도 사운드로 꽉 채울 만큼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말했다.
스피커는 디지털 무선 방식으로 소리 신호를 수신 받아 음악을 재생한다. 수카 스피커에는 USB메모리처럼 생긴 전용 동글이 기본 제공되며, 노트북이나 프리앰프에 연결해 사용한다.
스위스 오디오 브랜드 골드문트는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는 골드문트 독점 기술인 ‘프로테우스’가 있기에 가능하다. 톨보이 타입 스피커는 고음, 중음, 저음 유닛이 따로 탑재되고 다수의 유닛에서 발생되는 소리는 ‘위상차’와 ‘시간차’에 의해 서로 조화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골드문트의 프로테우스 기술은 탑재된 다수의 스피커 유닛을 컨트롤해서 정확한 위상과 모든 소리 주파수가 동일한 시간축으로 구동되게 해 스피커가 마치 원음 같은 자연스런 소리를 재생하도록 만들어 준다.
골드문트는 스피커 소리 위상차와 시간축 해결을 위해 20년 이상 기술개발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직접 들어 본 ‘수카’ 스피커의 소리는?
골드문트 스피커를 수입하는 오디오갤러리는 10월 28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골드문트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수카' 스피커 국내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론칭 행사에서 블루레이디스크에 담긴 캐나다 가수 마이클 스티븐 부블레(Michael Steven Bublé) 라이브를 수카 스피커로 청취해봤다.
수카 스피커는 작은 몸집에서 소리를 울리고 있는 것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넓은 공간을 소리로 꽉 채웠다. 원음을 추구하는 골드문트 브랜드 제품답게 치장없고 과장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소리, 마치 옆에서 부블레가 노래하고 있는 듯 마이크로 녹음된 콘서트장의 소리를 그대로 재생해 냈다.
보통 이정도 큰소리를 내면 스피커 유닛을 감싼 박스에서 음압을 이기지 못하고 잡음을 내는 경우가 많지만, 골드문트 수카는 전혀 그런 기색 없이 힘차게 소리를 내 뿜었다.
수카는 대형 스피커 ‘아폴로그’의 계보를 잇는 중소형 스피커다. 나상준 오디오갤러리 대표는 “7500만원대 수카가 6억5000만원대 아폴로그의 약 80%수준의 소리를 낸다”고 말했다. 그만큼 가격대비 퍼포먼스가 뛰어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골드문트의 새로운 스피커 ‘수카’는 해외 보다 30%가량 저렴하게 국내 판매된다. 나상준 오디오갤러리 대표는 “1억원을 전후로 판매량은 2배이상 차이난다”며 “국내는 해외보다 30%정도 저렴하게 판매하며, 수카 스피커가 연간 100대 정도 판매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첫댓글 스피커가 이쯤되면 간이 배밖으로 나와서 사기치는 거라 할 수 있습니다. 스피커 유닛이 100만원을 넘어서면 아무리 귀가 좋은 사람이라도 우열을 가리기 어렵습니다. 골드문트 스피커는 기술적으로 알려진게 없고 디자인도 그리 나을게 없는 제품입니다. 앰프가 1백만원인데 스피커를 1억에 샀다고 하면 "미친놈" 소리 들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