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 치료 암을 굶겨 죽이다 등 두세가지 책에서 발췌한 건강 관련 내용과 내 생각을 첨가해 놓은 내용입니다
저지방 우유 한 컵에는 13g의 유당 형태의 당이 들어있다. 유당은 세계 인구의 65%~95%가 소화하지 못하는 탄수화물이다. 유당을 소화하려면 락테이즈라 불리는 유당 분해 효소가 필요한데, 성인 대부분에게는 락테이즈가 결핍되어 있거나 불활성화돼 있다. 소화되지 않은 채로 흡수된 유당은 혈관 내를 순환하면서 혈당을 급격히 높여 수많은 질환을 야기한다. 소화불량과 비염, 중이염 같은 면역질환, 불안, 우울증, 편두통, 체중 증가 등이 그 예다. 미국국립보건원은 세계 인구의 약 65%가 유아기 이후 유당을 소화하는 능력이 결핍된다고 보고했다.
게다가 저지방 유제품은 자연 상태 그대로가 아니므로 절대로 건강한 음식이 아니다. 영양 섭취에 관한 절대 불변의 법칙은 “가능한 한 천연 상태에 가까운 음식물 먹어라”다. 자연 상태로 존재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건강하게 먹는 방법이다. 유지방은 건강에 유익하지만 우유에 함유된 당은 그렇지 않다. 우유에서 지방을 제거해버리면 자연적으로 우유에 들어 있는 당의 농도가 증가한다.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은 지방이 아니라 당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유제품에 특히 영향을 많이 받는 암은 호르몬계의 영향을 받는 유방암, 난소암, 전립선암 등을 들 수 있다.
탐폰의 약 85%가 제초제인 라운드업 주성분인 발암물질 글리포세이트에 오염되어 있고, 사용된 면화를 표백할 때 1급 발암물질과 POP, 다이옥신을 사용한다. 질벽 조직은 침투성이 높기 때문에 발암물질이 자유롭게 침투해 혈류로 유입될 수 있다. 유기농 탐폰이 최선의 방법이다.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복합 피임약은 국제암센터에서 1군 발암물질로 규정됐다. 젊은 여성들이 많이 쓰는 피임기구 누바링(미국 제약회사 머크 제품, ‘18년 2,600억원 가량 매출로 전년비 18%성장, 국내에도 시판중)은 두 종류의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에토노게스트렐(프로게스틴)을 함유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는 620가지 활성성분을 함유한 농약이 2만 가지가 넘게 나와 있다. 유기농이 아닌 사과를 먹을 경우, 발암물질 여섯 가지를 포함해 마흔일곱 종의 농약을 동시에 먹고 있는 것이다.
농약이 가장 많은 과일과 채소: 이것들은 반드시 유기농 제품을 먹어야 한다. 1. 딸기 2. 시금치 3. 천도 복숭아 4. 사과 5. 포도 6. 복숭아 7. 체리 8. 배 9. 토마토 10. 샐러리 11. 감자 12. 피망
농약이 적게 남아 있는 과일과 채소 1. 아보카도 2. 옥수수 3. 파인애플 4. 양배추 5. 양파 6. 콩 7. 파파야 8. 아스파라거스 9. 망고 10. 가지 11. 허이듀멜론 12. 키위 13. 칸달로프 멜론 14. 콜리플라워 15. 브로콜리
암세포는 당만큼이나 호르몬을 좋아한다. 호르몬은 암세포를 자극해 암세포를 활성화하고 번창하게 한다. 본질적으로 에스트로겐은 세포가 증식하도록 하는 것이다.
에스트로겐과 여러 호르몬이 몇 가지 방식으로 암이 진행되도록 촉진한다. 그들은 암세포가 성장하고 분열하도록 자극하고 면역체계를 억제하며 염증을 촉진하고 종양으로 혈액을 더 보낸다.
에스트로겐 호르몬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생산되고 환경에 널리 퍼져있는 호르몬으로서 암의 진행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명백하다. 많은 사람들이 에스트로겐을 단일 호르몬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24종 이상의 서로 다른 유형의 에스트로겐 분자를 지칭하는 말이다.
유방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등 호르몬 관련 암과 기타 거의 모든 암에 악영향을 미치는 ‘내분비교란물질’은 플라스틱, 화장품, 일회용품 등 각종 화학물질에 광범위하게 들어있다. 우리는 보통 하루에 200종이 넘는 호르몬 교란 화학물질에 노출된다.
내분비교란물질로 인한 에스트로겐 등 호르몬 과잉과 불균형을 처리하는 간 기능을 강화하여 암을 예방하는 성분: 십자화과 채소의 활성 성분 인돌-3-카비놀. 브로콜리, 브뤼셀 싹, 양배추, 콜리플라워, 콜라드그린(대형 양배추), 케일, 콜라비, 겨자채소, 무, 루트바가(순무의 일종), 순무를 포함한 수많은 십자화과 채소에 있다. 특히 겨자채소에 많다. 물론 배추도 십자화과 채소이다.
십자화과 채소는 9분에서 15분 동안 끓일 경우 인돌-3-카비놀 함량이 18%~59% 감소하므로 익히지 않고 먹는 것이 이상적이다. 만일 익혀야 한다면 끓이는 것 보다는 찌는 것이 손실을 줄인다. 발효도 배추속 식물의 인돌-3-카비놀의 농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인돌-3-카비놀은 이러한 음식물이 씹히고 나서 위산 작용에 의해 다이인돌릴매테인으로 전환될 때 방출된다. 따라서 제산제를 먹으면 전환이 저해된다.
게다가 제산제는 다양한 장내 유익균을 죽이고 연쇄상구균 같은 병원성 세균을 증식시킬 수 있다. 위산 역류는 제산제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프리바이오틱스로 쉽게 다스릴 수 있는 증상이다.
사우나와 단식을 통한 간 해독도 호르몬 대사 및 해독을 하는 간에 매우 중요하다. 아이들을 위해 특별히 참고할 만한 사항을 말하자면 더 적게 먹는 것이 항상 좋다. 아이들은 더 적게 먹는 것이 자연스럽다. 아이들은 배고프지만 먹고 싶어 하지 않는 시기를 보내는데 이는 진화론적인 패턴이다. 아이들이 배고파하지 않으면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하라! 특히 아이가 아플 때에는 더욱 억지로 먹이지 말아야 한다. 간헐적 단식은 소아 백혈병의 발생과 진행을 늦춘다.
1950년대 미국 FDA는 소 및 양을 대상으로 성장 촉진 스테로이드 호르몬 제제 사용을 승인했다. 에스트로겐 같은 호르몬이나 항생제는 그런 일을 하기 때문에 성장 촉진제라고 불린다. 미국인은 상업적으로 사육된 고기에서 나오는 여섯 가지 호르몬을 먹고 있다. 2009년 연구에서, 미국산 쇠고기는 일본 쇠고기보다 140배에서 600배 더 많은 에스트로겐을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에 유달리 슈퍼 비만 환자가 많은 현실이 이것과 연관이 없다고 할 수 있을까?)
유기농이 아닌 곳에서 생산된 치즈,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버터, 유청 단백질 또는 우유에서 나온 성분이 함유된 미국 제품에는 성장 촉진 호르몬이 들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중에서 인슐린유사성장인자-1은 삼중음성 유방암과 난소암 대부분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간주된다.
*삼중음성 암이란?: 에스트로겐과 여러 호르몬이 암세포가 성장하고 분열하도록 자극하고 면역체계를 억제하며 염증을 촉진하고 종양으로 혈액을 더 보낸다. 예를 들어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있는 에스트로겐은 암의 진행에 가장 큰 영향을 행사하는 호르몬이다.
유방암, 난소암, 전립선암 등의 조직에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있으면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또는 ER+라 분류하고, 프로게스테론 수용체가 있으면 프로게스테론 양성 또는 PR+라 분류한다.
‘삼중음성’ 유방암이란 진단은 종양에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 수용체가 없으며 HER2 유전자(성장촉진유전자)에 대해서도 음성임을 의미한다. 서양 의학에서는 주로 호르몬 차단 요법으로 유방암을 치료하기 때문에 항호르몬제제를 사용할 수 없는 삼중음성 유방암을 예후가 나쁜 암으로 간주한다.
원래 피임약으로 개발된 타목시펜은 1군 발암물질로 기재됐음에도 에스트로겐과 경쟁적으로 결합하여 항종양 효과가 있어 유방암을 치료하는 최전선 치료제로 남아있다. 물론 에스트로겐 등 호르몬 수용체가 없는 삼중음성 유방암에는 타목시펜이나 허셉틴의 치료 효과가 없다. (타목시펜이 에스트로겐과 결합한다면 블록버스터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은 HER2 성장촉진유전자와 결합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막는다. 전세계적으로 허셉틴은 8조원 어치가 팔리고 있으며, ‘19년 6월 특허 만료를 앞두고 대한민국의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복제약을 준비해서 시장 공략을 기다리고 있다. 이렇게 음식을 통해 암이 창궐하도록 허용하는 사회는 도대체 누가 만들었을까? 설마 암 조장 식재료 생산자들과 암 치료제 생산자들이 연계가 있는 것은 아니겠지?)
카제인은 젖소 종류에서 발견되는 주요 단백질이다. 저지, 건지, 노르망디 품종의 우유는 카제인 A2 단백질을 생산하고, 홀스타인 품종(얼룩 젖소)은 카제인 A1 단백질을 생산한다. A1 카제인이 소화되면 베타-카소모르핀-7 Beta-casomorphin-7이 방출되고 이는 전립선암과 관련이 있다. 베타-카소모르핀-7은 오피오이드 대사 경로를 활성화하여 암 세포가 성장하기 위한 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신생을 자극하는 효능이 있다.
암세포는 정상세포에 비해 신진대사가 매우 빨라 보다 많은 혈액으로부터 공급 받는 영양분과 산소가 없으면 대사를 높일 수 없으며 성장에도 한계가 생긴다. 암세포가 볼펜심의 볼 정도 크기로 자라면 더 많은 영양분과 산소가 없으면 물리적으로 더 이상 크게 자랄 수 없어 성장을 잠시 멈춘다. 이 상태를 ‘질병이 아닌 암’이라 부른다. 만약 혈관신생 조절이 정확히 이루어져 암세포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 암세포는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사멸한다.
하지만 암세포 주위가 ‘저산소’ 상태가 되면 암세포는 새로운 능력을 부여받는다. 저산소증은 산소가 부족한 상태인데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나 높은 고도에서의 호흡곤란, 빈혈 등이 이에 해당한다.
종양 주위가 저산소상태에 빠지면, 산소를 이용할 수 없게된 암세포는 혐기성 해당계(발효 과정)를 활성하고 미토콘드리아의 기존의 산화적 인산화를 통한 에너지 생성은 더 이상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한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혈관신생 유도 반응이 작동돼 인접한 혈관에 신생 자극 신호를 방출한다. 이에 따라 혈관은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 암세포에 보다 많은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한다. 즉 저산소 환경에서 암세포가 혈관신생 자극 신호인 혈관내피성장인자(VEGF)를 방출하면 혈관은 신호를 받아 새로운 혈관을 암세포 쪽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게다가 암세포는 혈관 안쪽으로 뚫고 들어가 새로운 여행을 시작한다. 바로 죽음을 부르는 전이 여행이다. 일단 암이 전이되면 퍼지는 속도는 점점 빨라진다. 하지만 인체의 건강 영역이 건강하게 유지된다면 암세포가 아무리 치명적이라도 뿌리를 내릴 수 없어 전이를 예방할 수 있다.
도둑들의 오일: 15세기 유럽에서 흑사병이 창궐하던 시절 한 무리의 도둑들이 흑사병으로 죽은 사람의 시체에서 물건을 훔치다 잡혔는데, 놀랍게도 이들은 흑사병이 전염이 되지 않았다. 그들이 한 것이라고는 정향, 레몬, 계피, 유칼립투스, 로즈마리 오일을 섞어 몸에 바른 것이 전부였다. 1996년 한 실험실에서 도둑들의 오일을 실험했는데, 부유세균에 대해 90%에 이르는 항균 효과가 검증됐다. 손을 씻거나 부엌에서 사용하는 항균비누, 항균세제 대신 이를 사용하라. 구입해도 좋고 만들어 사용해도 좋다. 도둑들의 오일 레시피: (모두 유기농) 정향 에센셜 오일 40방울, 레몬 에센셜 오일 35방울, 계피 에센셜 오일 20방울, 유칼립투스 에센셜 오일 15방울, 로즈마리 에센셜 오일 10방울, 이렇게 다섯 가지 천연 오일을 섞어 검은색 유리병에 넣어 보관하라.
저항성 전분과, 전분이 전혀 없는 다당류이며 소화 효소로 분해되지 않아 위장과 소장을 그대로 통과해 대장에 다다라서 대장에 거주하는 유익균의 좋은 먹이가 되는 식이섬유는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속도를 늦춰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지 못하게 막아준다.
저항성 전분이나 식이섬유가 장내 미생물에 의해 대장에서 발효될 때, 대장암 위험을 줄이고 인슐린 저항성을 예방하며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향상시키는 짧은사슬지방산 등 특정 부산물이 생성된다. 따라서 되도록 다양한 채소를 섭취하는 것은 암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다.
밀, 보리, 호밀 등을 섭취하면 곡물 렉틴(단백질의 일종)으로 인해 조눌린 수준이 증가한다. 조눌린은 장의 투과력을 조절하는 물질로서 조눌린 수치가 증가할수록 장 점막 세포 사이의 공간이 열려 장누수증후군이 발생한다. 장누수증후군이 발생하면 면역계가 누수된 장 점막 사이로 침입하는 외부 물질을 공격하게 되고 이로 인해 음식 민감성, 염증, 자가면역질환 및 암을 유발한다.
조눌린 조절 장애는 신경교종(뇌종양의 일종) 환자에게서 관찰됐으며 악성 뇌종양과도 관련이 있다. 조눌린 활성은 구강 편평세포암, 폐암, 췌장암과 관련이 있다. 또한 밀에 포함된 단백질은 제1형 당뇨병을 포함해 17가지가 넘는 다양한 유형의 자가면역질환과 관련이 있다. 그러므로 암 환자는 곡물을 끊어야 한다.
채식이나 완전 채식의 무서운 측면 중 하나는 면역계에 미치는 영향이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면역 기능이 손상되고 전염병에 더 잘 걸린다고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적정 단백질 섭취량에서 25%를 줄이면 면역계가 크게 손상된다. 면역계가 제 기능을 하려면, DNA가 그러하듯, 모든 아미노산이 필요하다. 면역계에 도움이 되는 가장 좋은 식품 중 하나는 목초지에서 키운 닭의 뼈로 만든 국물이다.
암을 비롯한 모든 질환이 염증과 깊이 관련돼 있다. 천연 지방을 섭취하지 않고 합성 지방을 섭취하면 만성 염증, 심장병 및 암이 발생한다. 즉, 지방이 나쁜 것이 아니라 합성 지방이 나쁜 것이다.
염증은 악액질을 유발하는데, 암환자의 50% ~ 80%는 악액질 때문에 사망한다. 악액질은 전신성 염증을 동반하면서 지속적인 체중 감소가 일어난 상태를 말한다. 당과 곡물을 최대한 줄이고 야채, 지방, 단백질 위주의 케톤 식이는 종양의 성장과 증식을 줄일 뿐만 아니라 악액질 또한 억제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염증을 조절할 수 있다면 암도 조절할 수 있다.
세포가 포도당을 분해해서 에너지를 얻는 과정을 세포호흡이라고 한다. 세포가 살아가려면 ATP(아데노신 3인산)라는 에너지 분자가 필요한데, 세포 안에 있는 미토콘드리아가 포도당을 이용해 ATP를 만드는 과정을 세포호흡이라 부르는 것이다. 이러한 호흡 과정은 두 가지 경로로 이루어지는데, 하나는 산소를 필요로 하는 호기성 세포호흡이고 다른 하나는 산소를 필요로 하지 않는 혐기성 세포호흡(발효)이다.
포도당 분자 1개가 분해되면 ATP 분자를 30개 이상 만들고 찌꺼기로 이산화탄소와 물이 만들어진다. 이 과정에 산소가 필수적이라 호기성이라 부른다.
반면 미토콘드리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세포는 한 분자의 포도당으로 2개의 ATP를 만들고 찌꺼기로 피부르산이 만들어지고, 이 피부르산은 젖산으로 변환되어 최종 대사산물로 젖산이 만들어진다. 이 과정에서는 산소가 필요 없어 혐기성이라 부른다.
하나의 세포 내에는 수백에서 수천 개의 미토콘드리아가 있는데, 암세포는 미토콘드리아가 제 기능을 못하기 때문에(암세포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의 가장 주요한 원인은 과도한 ‘당분’ 섭취 이다) 산소 유무에 관계없이 혐기성 세포 호흡을 할 수밖에 없다. 암세포는 정상세포에 비해 15분의 1 이하의 비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함에도 정상세포에 비해 약 100배 빠른 속도로 포도당을 대사하여 엄청난 속도로 세포분열을 한다. 이 과정에서 암세포는 막대한 양의 젖산을 생산하는데, 이로 인해 세포외 미세환경이 산성화되고, 산성화는 산성혈증을 일으키는데, 산성혈증은 암세포 주위로 혈관을 유도한다. 또한 젖산은 면역억제를 일으키고 간 대사를 거쳐 포도당으로 전환되어 다시 암세포로 유입된다.
전립선암, 대장 점액성 선종, 기관지폐포암, 흉선암을 제외한 모든 암은 성장할 때 포도당에 의존한다. 정상세포는 혈중 포도당이 결핍되면 케톤(지방의 일종)을 대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만 암세포는 그렇지 못한다. 암세포는 케톤을 대사할 수 없다. 포도당 공급을 차단하고 케톤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주면 암세포는 에너지를 얻을 수 없어 결국 굶어 죽게 된다.
명상과 건강
총무님이 명상을 한다 했는데, 찾아보니 명상이 건강에도 유익하겠네요. 의학 분야는 너무 전문적이고 광범위해서 한이 없지만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책들에서 배운 내용으로 설명해 봅니다. 비 전문가가 작성하다 보니 오류가 있는 것이 당연합니다.
사람의 혈액에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의 3가지가 있다. 적혈구는 산소를 운반하고, 백혈구는 체내에 이물질이 들어왔을 때 격퇴하고, 혈소판은 혈액을 응고시켜 지혈을 한다.
이 셋 중 면역에 백혈구가 관여한다. 백혈구는 세 가지로 대강 마이크로파지 5%, 과립구 60%, 임파구 35%로 구성되어 있다.
마이크로파지의 주 기능은 정찰로, 정찰을 하다 침입자를 발견하여 크기가 큰 세균이라 인식되면 과립구를 모으고, 크기가 작은 바이러스나 이종의 단백질이라 인식하면 임파구를 부른다. 즉 마이크로파지는 정찰 및 알람, 과립구는 세균 처리, 임파구는 바이러스나 이종의 단백질을 처리한다. 이때 마이크로파지의 신호전달, 과립구와 임파구의 침입자 구분, 처리 등 활동에 당사슬이 각각의 세포에 제대로 붙어 있어야 면역세포의 기능이 돌아간다.
만일 장누수증후군이 있어 인체 세포의 특징과 유사한 렉틴이 침입한다면, 마이크로파지는 렉틴에게 속아 자기 몸을 공격하게 한다. 이것이 자가면역질환의 원인이다.
과립구는 과립이 있어 그런 이름이 붙었으며, 이 과립에는 분해 효소와 활성산소가 가득 담겨있다. 과립구는 주로 효소와 대량의 활성산소를 활용해 병원균을 삼켜 처리한다(병원균 세포에 활성산소를 주입하면, 활성산소가 병원균 세포의 전자를 빼가고, 전자를 빼앗긴 병원균은 사멸한다). 임파구에 비해 과립구가 훨씬 많은 것은 바이러스에 비해 세균의 침입이 더 많기 때문이다.
임파구는 과립구처럼 상대를 삼키지 않고 대신 항체를 만들어 이물질을 묶어 처리한다(바이러스에는 유전자가 없어 활성산소로 죽일 수 없다). 이 항체에 당사슬의 하나인 면역 글로블린이라는 접촉 분자가 있어 상대를 인식하고 묶어버린다.
임파구에는 B세포, T세포, NK세포가 있다.
B세포는 항체를 파견해 이물질을 처리한다.
T세포는 직접 출동해 이물질을 처리한다. 이런 T세포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흉선(가슴샘, 가슴부위에 있는 면역기관)에서 만들어지고, 다른 하나는 간과 장 상피 등에서 만들어진다. 흉선 T세포는 외부의 이물질을 처리하고, 다른 곳 출신 T세포는 내부의 이물질(대표자 암세포)을 처리한다.
NK세포도 주로 체내에서 생긴 이물질(암세포라 추정됨)을 처리한다.
그럼 명상과 건강이 무슨 관계가 있나? 과립구는 교감신경이 작용할 때(움직이거나 긴장할 때) 증가하고, 임파구는 부교감신경이 작용할 때(자거나 쉴 때) 증가한다. 그래서 바쁜 사람, 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은 교감신경 우위의 시간이 길어져 과립구의 숫자가 증가한다. 그런데 과립구의 수명은 보통 이틀 정도다. 세균의 침입이 없는데도 과립구가 증가하면, 과도하게 증가한 과립구는 일 없이 이틀 후 죽게 되고, 죽은 과립구 속의 활성산소가 체내에 퍼져 정상적인 세포와 조직을 손상한다(하선생님께 배운바에 따르면 활성산소가 가구(세포)의 못(전자)을 뽑듯이 세포의 전자를 빼서 세포를 고장나게 한다).
그러므로 함암제 치료, 방사선 치료 등 암치료는 교감신경을 지나치게 자극하여 한쪽으로는 암을 치료하면서 역설적으로 한쪽으로는 암을 만들어 낸다. 이것이 암의 재발이나 전이의 원인이다.
그러나 명상을 하게 되면 부교감신경 우위의 생활을 하게 되고, 부교감신경이 우위에 있으면 활성산소를 품은 과립구의 숫자는 내려가고, 체내 이물질(암세포)을 처리하는 NK세포와 T세포가 증가해 매일 발생하는 암의 원인을 차단하게 된다.
멜라토닌은 뇌의 송과선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이다. 송과선은 해가 지고 어두워지면 생성되기 시작한다. 낮 동안의 멜라토닌은 간신히 감지할 수 있는 정도다. 정상적인 일광 시간 이외에 밝은 실내조명과 인공조명에 노출되면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한다.
멜라토닌은 종양 억제 유전자를 발현시켜 암의 혈관 신생을 억제하고 뇌혈관장벽을 통과할 수 있는 강력한 항암 및 항산화 성분이다. (뇌혈관장벽을 통과할 수 있는 약 개발이 어려워 현재 치매 치료제 개발이 무수한 투자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거의 불가능한 지경임을 볼때 멜라토닌이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새롭게 보인다).
면역체계에는 충분한 양의 멜라토닌이 필요하다. 멜라토닌에 의해 영향받는 생식 호르몬인 프로락틴이 적어도 어둠 속에서 여섯 시간은 분비돼야 T세포와 NK세포의 기능이 유지된다. 하지만 여섯 시간 이하로 자면 이 활동이 방해 받는다. 멜라토닌이 3시간 30분 정도 분비돼야 프로락틴이 생성되기 시작한다. 전기 불빛은 약 200년 전에 발명된 것이다. 그전 200만 년 동안 인류가 본 것은 햇빛과 횃불 같은 불빛 뿐이었다. 암환자에게 멜라토닌 섭취는 매우 강력하고 독성 없는 암치료법이다. (저녁에 불 끄고 9시간 이상 있어야 면역세포가 기능을 발휘한다는 말씀)
올리브 맛이 쓰면 쓸수록 폴리페놀 함량이 높다. 올리브유를 고를때는 유효 기간이 아닌 ‘병에 주입한 날짜’를 확인하고 어두운 색 유리병에 담겨 있는지, 엑스트라 버진인지, 유기농인지, 저온 압축으로 추출했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구매해야 한다.
-- “대사치료 암을 굶겨 죽이다” 에서 발췌, 나샤 윈터스, 제스 하긴스 켈리
전통적인 의학계에서는 전반적으로 건강 문제에 대한 우유의 상관 관계를 인정하지 않지만 일부 진보적인 의사 그룹은 우유와 건강문제를 연결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책임있는 의학 의사위원회(PCRM)는 유방암과 전립선암, 비만, 당뇨병 및 심혈관 질환과 우유 섭취량을 연결하는 풍부한 연구 결과를 인용한다. 우유의 카제인 A1 단백질로 인한 베타카소모르핀7(BCM7)은 호르몬 기능을 변화시키고 신경계와 면역계에 영향을 주어 브레인 포그, 집중력 저하, 수면 장애, 정신분열증 및 자폐증에 영향을 준다.
만약 우유가 건강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되면 다음 단계를 시도하십시오 1. 모든 우유 및 유제품을 6주 동안 피하고 몸을 진정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십시오. 2. 증상이 90~100% 향상되면 2주 동안 A2 우유를 사용하고 증상이 다시 나타나는지 확인하십시오. 그렇지 않다면 A1 우유의 베타카소모르핀7(BCM7)에 반응한 것일 수 있습니다. 3. A2 우유 복용시 증상이 다시 나타나면 다른 우유(아몬드 또는 쌀 우유)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A1과 A2 우유 모두에 반응하는 사람들은 우유로 인한 염증 반응에 취약합니다. (염증으로 인해 비만 등 인체의 각종 문제가 나타남) 염소와 양의 젖에는 BCM7이 없고 일부 사람에게는 염증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6주 동안 모든 우유와 유제품을 피했음에도 증상이 호전 되지 않으면 단순히 우유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며 다른 원인도 찾아야 합니다. - 20년 경력의 자연 요법 의사 부부 피터와 피나
체내 콜레스테롤은 식사를 통해 20% 정도를 얻고 나머지 80%는 간에서 합성된다. 콜레스테롤을 먹지 않으면 체내 합성이 늘고, 많이 섭취하면 체내 합성이 줄면서 균형이 맞춰지기 때문에 섭취 제한 자체가 무의미하다. (그러니 콜레스테롤 때문에 달걀 섭취를 하루 1~2 개로 제한하는 식이는 그만두도록 하자)
수분을 제외하면 뇌의 12%가 콜레스테롤이다. 만약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강하제를 복용하면 뇌가 타격을 받아 뇌 활동이 저하되고 우울증이나 치매에 걸리게 된다.
일본의 경우 콜레스테롤 강하제의 70%가 여성에게 처방되는데, 폐경 후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오르기 때문이다. 일본의 콜레스테롤 강하제의 연 매출은 4조원 정도이다.
콜레스테롤 신화는 어떻게 만들어 졌나? 1913년 러시아 병리학자 니콜라이 아시니코프는 토끼에게 콜레스테롤을 먹이는 실험을 통해 콜레스테롤이 동맥경화의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대동맥에 콜레스테롤이 들러붙어 동맥경화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후속 연구에서 콜레스테롤을 섭취하지 않는 토끼에게 콜레스테롤을 인위적으로 투여할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이 급상승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인간은 육류 등을 통해 콜레스테롤을 보충한다. 콜레스테롤 섭취량에 대응해 체내에서 합성되는 양을 조절하고 수치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토끼 실험을 그대로 적용할 수 없다. 100년 전의 저급한 연구 결과가 잘못된 것임이 알려진 후에도 약 판매나 보급 등의 이권에 가로막혀 그것을 수정하지 못하니 큰 문제다.
‘혈관에 경화반이 생기고 협착을 일으켜서 그 부위를 조사해 봤더니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러붙어 있었다. 그러므로 동맥경화의 원인은 콜레스테롤에 있다. 콜레스테롤을 무찌르면 동맥경화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식으로 콜레스테롤을 범인으로 몰았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은 알고 보면 세포막을 보수하고, 지방 대사나 신경을 제작하며, 혈관을 수리하는 서비스센터다.
이렇게 콜레스테롤을 혈괸질환의 원인으로 보는 것은 화재현장에 언제나 소방관이 있으니 소방관을 방화범이라고 착각한 경우와 같다.
(우리 몸은 문제가 있는 곳에 지원병을 보낸다. 그 지원병이 바로 지방이다. 그러므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거나 디자형으로 배가 나왔다거나 하는 경우에는 배와 혈관, 심장 부위에서 전쟁이 발발했구나 하고 생각하는 것이 타당하다. 왜냐하면 전쟁터에 자원을 집중하고자 몸이 알아서 지원군, 의무병으로 전쟁이 벌어지는 곳에 지방을 보낸 결과 그런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러한 현상을 몸이 보내는 경고로 받아들여 원인을 제거해야 함에도 원인은 그대로 두고 몸의 자가치유 시스템을 훼손하는 행위를 치료라고 하고 있으니 건강이 회복되기 보다는 시나브로 악화되기 십상인 것이다.)
1990년쯤부터 혈관에 혈전 등을 만든다고 여겨지던 콜레스테롤이 사실은 손상된 혈관을 수리한다고 밝혀지면서 콜레스테롤을 ‘좋은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로 나누어 평가하게 되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나쁜’과 ‘좋은’ 구별도 잘못되었다고 본다. LDL이 높아도 사망률에 변화가 없고 심지어 LDL이 너무 낮으면 오히려 사망률이 오른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토오카이 대학 명예교수 오오구시 요오이치는 LDL은 세포에 콜레스테롤을 운반하고, HDL은 오래된 세포로부터 콜레스테롤을 간에 되돌려 주기 때문에 LDL, HDL 모두 다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임산부가 탄수화물 위주 식이로 인해 고혈당인 경우 태아, 모체의 영향은 다음과 같다.
태아에 영향: 유산, 기형, 거대아, 저체중아, 저혈당증, 심장병, 호흡곤란증후군, 자궁 내 태아 사망 등
모체에 영향: 당뇨병 악화, 조산, 요로감염증, 임신고혈당증후군, 양수과다증, 거대아, 견갑난산(태아의 머리가 나온 후 어깨가 걸려서 잘 분만되지 않는 증상), 제왕절개
임산부가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저항성 전분, 지방, 단백질 위주의 식이를 하면 위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 임신을 하면 건강했던 사람도 전당뇨병 상태가 된다. 이것을 ‘내당능이 떨어진다.’, ‘혈당이 오르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인슐린이 분비되어도 효과가 없다.’ 등으로 표현한다. 임신을 하면 대체 왜 이런 상태가 된다. 태반의 제대혈에는 포도당은 거의 없고 케톤체(지방)은 성인의 30배 정도로 태아는 지방으로 살아간다. 인류 발생 대부분의 시기 동안 인간은 가끔씩 당분을 얻으면 생존을 위해 지방으로 저장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특히 여성의 부드러운 신체 곡선은 임신을 위한 지방을 저장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어머니는 저장된 피하지방을 사용해 태아에게 지방과 케톤체(지방이 에너지로 사용될 수 있게 호르몬에 의해 변형된 상태)를 공급한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모체가 ‘당질(쌀, 빵 등 탄수화물과 과자, 음료 등 달달한 것들)을 거부’하고 있는 병태다. 동시에 ‘단백질과 지방을 요구’하는 상태다. 이것을 간과한 채 산모가 당질이 과다한 식생활을 하기 때문에 병이 생긴다. 당질을 제한하고 지방과 단백질을 늘려 주면 임신성 당뇨병이 즉시 낫는다. 나는 당뇨병이 인체가 당질을 과다로 섭취하는 것에 대응하는 거부 반응이라고 생각한다. 이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다양한 약이 개발되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당질을 많이 먹지 않는 것, 그뿐이다. 제1형 당뇨병이라도 인슐린을 쓰지 않고 혈당을 낮추면 인슐린 분비가 필요하지 않아 췌장이 휴식을 취할 수 있어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 - 지방의 진실 케톤의 발견, 무네타 테츠오, 괄호안의 내용은 내 생각)
첫댓글 건강정보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