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11/8 Bloomberg>
한화 임혜윤
1) 연준 다시 보기. 보우먼 ‘추가 금리인상 필요’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시의적절하게 끌어내리기 위해 기준금리를 더 올려야 할 것으로 예상. 미국채 금리 상승으로 금융여건이 보다 타이트해졌지만, 경제와 인플레이션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판단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진단. 또한 향후 지표가 인플레이션의 진전이 멈추거나 물가 목표 달성에 불충분하다는 신호를 보낼 경우 추가 금리 인상을 지지할 생각임을 강조. 로리 로간 댈러스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아직도 너무 높다며, 현재의 금융 여건이 인플레이션을 시의적절하게 또 지속적으로 2%로 되돌리기에 충분히 제약적인지가 핵심 문제라고 진단.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정책당국의 최우선 순위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는 것이라며, 금리 결정에 대해 미리 약속할 수 없다고 강조
2) 월가의 우려. ‘시장 이벤트’ 경고
취약한 시장과 그림자 금융, 국제적 긴장,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 등 “복잡해진” 세상에 어떻게 적응하고 있는지 논의하기 위해 모인 월가의 대표주자들이 대폭발 위험을 경고. 크리스티안 제빙 도이체방크 최고경영자(CEO)는 “나의 가장 큰 두려움은 지정학적 위기가 한번 더 고조될 경우 시장 이벤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언급. 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밥 프린스는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될지에 대해 시장이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경고. 켄 그리핀 시타델 창업자는 전세계 지도자들이 이미 인플레이션 불씨가 다시 되살아날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
3) BOE 금리 인하 베팅↑
영란은행(BOE)의 휴 필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에 대해 “완전히 불합리하진 않아 보인다”고 말하면서 트레이더들이 내년 BOE 금리 인하 베팅을 더욱 강화. 정책회의 날짜와 연계된 스왑 거래에 따르면 첫 25bp 인하 시기는 8월로 점쳐짐. 필은 또한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조만간 세계 다른 나라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하락할 전망이라며, 10월의 경우 5% 아래로 “가파르게 후퇴”할 것으로 전망. BNP파리바의 Paul Hollingsworth는 “BOE가 내년 6월부터 매 회의마다 기준금리를 25bp씩 인하해 내년 말이면 4%로 끌어내릴 것으로 예상
4) 이스라엘 셰켈화, 전쟁 전 수준 회복
이스라엘 통화인 셰켈화 가치가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급락분을 회복. 이스라엘 중앙은행(BOI)은 지난달 82억 달러 규모의 외환 매도로 시장에 개입해 외환보유고가 73억 달러 줄었다고 밝혔음. BOI는 전쟁이 시작되자 자국 통화 방어를 위해 외환보유고에서 최대 300억 달러를 매도하고 스왑을 통해 최대 150억 달러를 추가로 제공하겠다고 긴급 발표. 웰스파고증권의 Brendan McKenna는 “BOI가 통화 안정을 위해 시장에 개입하고 외환보유고를 동원했다는 사실은 중앙은행의 신뢰성을 높여준다”며, “BOI는 여전히 필요시 향후 개입을 위한 외환보유액이 충분하다”고 진단
5) IMF, 中 성장 전망치 높여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책 발표에 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해와 내년 각각 5.4%와 4.6%으로 상향 조정. 10월 전망치 대비 모두 0.4%p 높은 수치. 다만 부동산 시장 침체와 대외 수요 부진 등에 따른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내년 성장률이 둔화될 수 있다고 지적. 이에 따라 중앙정부가 부동산 시장 및 지방정부 부채에 따른 리스크의 확산을 억제하고 심리와 단기적 성장 전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주문. 기타 고피너스 IMF 부총재는 중국의 추가 국채 발행 계획이 경제 회복을 도울 것이라며, IMF가 중국 성장률 전망을 높인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
(자료: Bloomber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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