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지역 화목보일러 화재 잇따라 `비상 걸려'
- 안전수칙을 제대로 이행하고, 연통과 보일러 주변을 수시로 청소
-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야
최근 강릉지역에서 화목보일러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9일 낮 12시 38분께 강릉시 구정면
제비리의 한 주택에서는 화목 보일러에서 발생한 불티로 인해 불이나 100㎡를 태우고 2,7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18일 새벽 3시 4분께 강릉시 안현동의 단독주택에서도 화목보일러의 연통이 과열되면서 화재가 발생해 92㎡를
태우고 3,1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후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강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환 화목보일러 화재 발생은 48건으로
이중 22%인 11건이 강릉에서 발생했다.
이처럼 겨울철이 되면서 화목 보일러로 인한 화재가 증가하자 강릉소방서는 사용 안전 수칙을
지켜줄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김민주 강릉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는 “안전수칙을 잘 이행하고 화목보일러의 연통과 보일러 주변을
수시로 청소하고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 화재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임재혁 기자님(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