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도 이제 종반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오늘로써 여자 단식 4강 대진이 모두 가려졌네요.
마리아 샤라포바 vs 엘레나 얀코비치
아나 이바노비치 vs 다니엘라 한투코바
이번 여자단식 4강은 '동유럽 선수들의 잔치'가 됐습니다.
미국의 마지막 보루였던 비너스 윌리엄스마저 이바노비치에 0-2(6-7(3-7) 4-6)으로 패하며 탈락, 이번 4강은 동유럽 선수들이 완전히 장악했네요. 원래 에넹과 윌리엄스 자매를 빼면 상위 랭커 대부분이 동유럽 출신 선수들인데, 이번 대회 4강은 싹쓸이했군요.
세르비아 2명, 러시아 1명, 슬로바키아 선수 1명이 올라왔습니다.
한편, 남자 단식 8강전에서는 노박 조코비치가 다비르 페레르를 3-0(6-0 6-3 7-5)으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네요. 조코비치는 로저 페더러 vs 제임스 블레이크 전 승자와 준결승에서 만나게 됩니다.
페더러가 블레이크에 3-0으로 이기면서 조코비치와 붙게 되었습니다. 조코비치의 포스가 정말 ㅎㄷㄷㄷ 이네요. 페더러 팬인 저는 불안할 정도입니다. 그나저나 AO 홈페이지 보니 이번 여자 4강에서처럼 윌리엄스, 에넹 이란 family name을 볼 수 없는게 2002년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_- 한투코바와 이바노비치의 경기 완전 기대됩니다. 물론 남자 4강도 끝내줄꺼 같구요.
첫댓글 이바노비치 오늘 첨봤는데 너무 이뻐요 +_+
페더러 = 괴물
페더러가 블레이크에 3-0으로 이기면서 조코비치와 붙게 되었습니다. 조코비치의 포스가 정말 ㅎㄷㄷㄷ 이네요. 페더러 팬인 저는 불안할 정도입니다. 그나저나 AO 홈페이지 보니 이번 여자 4강에서처럼 윌리엄스, 에넹 이란 family name을 볼 수 없는게 2002년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_- 한투코바와 이바노비치의 경기 완전 기대됩니다. 물론 남자 4강도 끝내줄꺼 같구요.
조코비치에게 나달보다 더 페더러를 잡아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 조코 비치 화이팅 이제 그만 넘버원 간판을 바꿔주자구~~~
페이스로 보면 조코비치가 사고한판 칠거 같은데...페더러가 또 괜히 페더러가 아닌지라...완전 기대중ㅋㅋㅋ
샤라포바 얀코비치를 셧아웃시키고 진출했네요.이바노비치 vs 샤라포바의 결승입니다.지금 송가가 나달 완전 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