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옛글(초기한자) & 기본서체(해서체)의 공통된 특징들 >
1. 전부 세로가 긴 직사각형 모양을 갖추고 있다~!.
-. 그래서, 구체적인 사물을 묘사한 " 상형(象形) " 글들 중에서, 가로가 길었던 글들 모두가 뒤집어 세워 놓은 것 같은 모양
으로 변화~! (例: 눈目, 개 犬, 물고기 魚, 거북 龜, 돼지 豕, 계집 女, 어머니 母..---> 女의 가로줄은 여인의 몸통을 의
미하고, 나머지는 손을 다소곳하게 모은 모습~~!!..母도 젖을 갖고 있는 여인의 모습을 표현~~!!)
-. 곡선/사선의 모양---> 모두 똑바른 직선으로 변화~~!!..(신체나 동식물, 기타 자연현상등의 둥글거나 굽었던 글들의 모
양이 전부 직선/직사각형 모양으로 탈바꿈~~!!)
2. 우리 글들속에 들어 있는 작은 점 & 선하나 모두, 그냥 생기지 않았고, 모두 나름대로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 즉, " 일점일획 유의부호(一點一劃 有意符號) "~~!! : 또한, 혼자는 독립적으로 쓰이지 못하고, 다른 글들과 조합되어야
사용가능한 부수글자들도 그 나름의 뜻과 발음을 갖고 있다는 것을 꼭 명심하셨으면 합니다~~!!..
-. 例 : 어머니 母(점 두개: 두개의 젖꼭지), 개 犬(점 : 개의 귀), 머리 首(눈+ 머리 + 머리카락: 젤 위의 두 획), 말 馬/ 새
鳥(다리/깃털), 불 火(두 점 : 불꽃), 그릇 명(皿) & 피 혈(血), 임금 왕(王) & 주인 주(主)
3. 크게 두가지 유형으로 글자가 만들어진 원리, 즉 제자원리(製字原理)를 지니고 있다~~!!.
-. 하나는, 구체적인 사물/모습을 그렸거나, 추상적인 이미지를 묘사한, " 상형(象形)자 & 지사(知事)자 "가 있고..
-. 나머지 하나는, 두개의 의미가 결합되어 만들어진 " 회의(會意)자 " & 뜻과 소리부분으로 나눠져서 결합된 " 형성(形聲)
자"가 있습니다.
-. 첫번째 두개를 가르켜 " 글(契) "이라고 부르고, 두번째 두개를 " 자(字) "라고 불렀던 것입니다. ---> 우리가 이때까지
순우리말이나 한글을 가르켜, 글이니 글자니 하는 말을 자주 썼는데, 진짜 글 & 字 & 글자라는 말 전부가 우리(옛)글을
통해 만들어졌다고 하니, 참 놀랍지 않습니까~~??..전세계 사람들중에서, 자기네들이 사용하는 문자들을 가르켜, 지금
현재 " 글 & 글자 "라는 말을 쓰는 민족은 우리 한민족뿐이기 때문에, 진짜 확실히 우리(옛)글은 우리의 훌륭한 조상이
만들어서 물려준 보배(寶貝:패->배)라고, 이제 확실히 믿어지시죠~~??^^..(글/文 = 상형자 + 지사자, 字 = 회의자 +
형성자)..字가 수많은 글들을 조합해서 만들어진 글로 쓰여진 이유는 바로, 부부의 화목으로 아이들이 많이 태어난다
뜻(字+ 집 면宀 + 아들 子)에서 비롯~~!!...집 면宀 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제일 하단부에 있으니 참조바랍니다.
-. 글이라는 뜻의 우리(옛)글이, 큰 大가 덧붙여져서 맺을 계(契)로 바뀌어져서, 그것과 똑같은 의미의 글을 하나 더 찾게
되었는데, 그게 바로 " 文 " 자입니다. 이 글의 본뜻은 그 수천년전 옛날 시대에 남자(사나이)의 용맹성을 표현하기 위
해서, 가슴에 강해 보이게 할 수 있는 멋진 무늬를 세기고 다녔었는데, 그 모습을 표현한 것이 文이라는 글입니다. 무언
가를 새기고 그려서 만든다 뜻에서 두 글이 그 이후에도 우리 한민족들 사이에서 함께 사용한 듯~~!!^^..
-. 그러니까, 하나의 독립적인 글은, 글 & 文이고, 두개이상의 글들이 조합되어 이뤄진 글들이 " 字 "에 해당한다고 생각하
시면 됩니다~~!!^^..이제 글, 자, 글자, 문자에 대한 궁금점이나 오해가 말끔히 다 풀리셨죠~~??^^..한자사전에 나와
있는 文의 발음이 글월 文으로 거의 되어 있는데, 이건 과거의 서당 훈장쌤들이 말을 메끄럽게 하기 위해서 약간의 변
형을 줘서 표현는 것이고, 원래 문의 진짜 발음은 " 글 文 "이라고 해야 정확한 표현입니다~~!!..(글 = 文, 글자 =
문자)
끝으로, 오늘 얘기를 마치기前에 한가지 덧붙여 드리고 싶은 얘기는, 위의 글월 文이라는 모호한 표현들이 우리가 학교에서
배웠던 수업시간에서나, 지금 나와 있는 시중의 한자옥편(玉篇)에서 많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기회가 될 때, 그런
기괴한 한자표현들을 얘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혹시, 그안에 아주 궁금해 했던 우리(옛)들의 의미들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제게 쪽지나 메일을 남겨 주시면, 성심성의껏 속 씨원히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끝까지 다 읽어
주셔서 넘넘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P.S. : 우리가 학창시절 한문수업시간에 배웠던 " ~~변 "의 표현은 거의 잘못 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아마도, 옛날
서당의 훈장쌤들께서 아이들이 보다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 그 의미를 보이는 생김새를 보고 대충 붙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갓머리 변으로 알고 있었던 宀 --> 그 옛날 초가집 모양을 본따 만든" 집 면(宀) 자이고...然이나
有에 사용되고 있는 부수글은, 육달월 변이 아닌 고기 肉의 변형자들입니다~~!!...有 = 오른 손 + 고기 육(肉) : 오
른손에 고기를 들고 있는 모습을 표현해서, 나중에 " 있다 "라는 의미가 生~~!!)..달(月)의 의미가 전혀 들어 있을
거 같지 않다고 느껴질 때는, 전부 고기 육(의 변형자)라고 생각하시면 무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