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 대웅전이 둘 있는 칠갑산 장곡사 1
오래전 장곡사에 들렀을 때 상하로 대웅전이 있어서 참 특이한 절이라고 생각했었다. 옆지기는 그런 사실을 기억하지 못했다. 아니 그 뿐만 아니라 장곡사에 다녀갔다는 사실조차 잊고 있었다. 그러고는 절대 온 적이 없다고 우긴다. 차암~~~ 기억이 안 나면 절대 안 와 본 곳이라고 우기니...ㅎㅎㅎ...
장곡사 범종루와 운학루
청양 장곡사 하 대웅전 (靑陽 長谷寺 下 大雄殿)
보물 제181호 충남 청양군 대치면 장곡길 241, 장곡사 (장곡리)
장곡사는 칠갑산에 있는 절로 신라 후기 보조국사가 세웠다고 한다. 자세한 연혁은 전하지 않으나 조선 정조 1년(1777) 고쳐 짓고 고종 3년(1866)과 1906년, 1960년에 크게 고쳐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안 바닥은 나무로 되어 있다.
청양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 (靑陽 長谷寺 金銅藥師如來坐像)
보물 제337호
청양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靑陽 長谷寺 金銅藥師如來坐像)은 충청남도 청양의 장곡사에 있는 상·하 2채의 대웅전 가운데 하대웅전에 모신 불상이다.
(출처 : 문화재청)
청양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은 개금불사 중이라 지금 대웅전에 없었다.
운학루
운학루 긴 유리장 안의 검은 상자에 장곡사미륵불괘불탱이 보관되어 있다.
국보 제300호 장곡사미륵불괘불탱 (長谷寺彌勒佛掛佛幀)
용화수 가지를 들고 있는 미륵불을 그린 괘불이다. 괘불이란 야외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진행할 때 법당 앞뜰에 걸어놓고 예배를 드리던 대형 불교그림을 말한다.
진품은 운학루의 긴 상자 안에 보관되어 있다.
범종루
사물(북, 범종, 목어, 운판)이 설치되어 있다.
장곡사 큰 북 장곡사 큰 북은 오랜 옛날에 장곡사에 있던 한 승려가 국난을 극복하고 중생을 계도하는 뜻에서 코끼리 가죽으로 만들었다고 전해오고 있단다. 원래는 호국과 중생을 계도하기 위한 독경을 할 때 사용하던 북으로 언제 만들어졌는지 확실하지 않다 (안내 설명자료 인용) 우리나라 사찰 중 이렇게 큰 북은 처음 본 것 같다.
장곡사 통나무 그릇 이 통나무 그릇은 오래된 장곡사 승려들의 밥통 대신 사용하던 생활도구로 전하여오는 것으로 보아 옛날에는 큰사찰이었음을 알 수 있다. 길이 7m, 폭 1m, 두께 0.1m이며, 현재는 사찰 유물로 잘 보존만 하고 있는 상태다. (안내 설명자료 인용)
심검당
범종루 앞에서 설선당과 대웅전쪽을 바라본 모습이다. 가장 왼쪽으로 푸른 단청을 한 건물이 심검당, 부엌문이 열린 곳이 설선당, 하대웅전, 하대웅전 뒤로 상대웅전, 하대웅전 오른쪽으로 지장전과 봉향각, 맨오른쪽으로 거의 지붕만 조금 보이는 곳이 운학루이다.
장곡사설선당 (長谷寺說禪堂)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51호
장곡사는 통일신라 문성왕 12년(850)에 보조선사가 처음 세운 절로, 그 뒤 오랜 세월을 거치는 동안 많은 수리가 있었으나 자세한 기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설선당. 왼쪽의 덧댄 듯한 부엌이 이채롭다. 이 건물을 보니 휘어진 나무를 그대로 쓴 개심사 심검당이 떠오른다. 현판인 장곡사 글씨는 김종필 전 국무총리 글씨란다.
설선당의 부엌. 조왕신이 모셔져 있다. 조왕신은 부엌 아궁이의 불을 지켜주는 지킴이란다.
설선당과 하대웅전
지장전과 봉향각
하대웅전과 봉향각
하대웅전
하대웅전 옆 뒤로 난 계단을 따라 상대웅전으로 가는 길...
상사화가 화사하고 어여쁜 얼굴을 내밀고 있다.
2013.07.29(월) |
출처: ** 내 그리운 나라 ** 원문보기 글쓴이: 낭만방랑자
첫댓글 나무아미타불_()_
나무관세음보살_()_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를타야 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