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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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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사찰 스크랩 [충남 청양] 대웅전이 둘 있는 칠갑산 장곡사 1
炫廷 추천 3 조회 423 13.10.12 06:35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충남 청양] 대웅전이 둘 있는 칠갑산 장곡사 1

 

오래전 장곡사에 들렀을 때 상하로 대웅전이 있어서 참 특이한 절이라고 생각했었다.

옆지기는 그런 사실을 기억하지 못했다.

아니 그 뿐만 아니라 장곡사에 다녀갔다는 사실조차 잊고 있었다.

그러고는 절대 온 적이 없다고 우긴다. 차암~~~

기억이 안 나면 절대 안 와 본 곳이라고 우기니...ㅎㅎㅎ...

 

장곡사 범종루와 운학루

 

 

청양 장곡사 하 대웅전 (靑陽 長谷寺 下 大雄殿)

 

보물 제181호

충남 청양군  대치면 장곡길 241, 장곡사 (장곡리)

 

장곡사는 칠갑산에 있는 절로 신라 후기 보조국사가 세웠다고 한다. 자세한 연혁은 전하지 않으나 조선 정조 1년(1777) 고쳐 짓고 고종 3년(1866)과 1906년, 1960년에 크게 고쳐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절은 지형을 따라 위아래에 2개의 대웅전이 있는 특이한 배치를 하고 있다. 상·하 대웅전은 서로 엇갈리게 배치되었는데, 하대웅전은 상대웅전보다 훨씬 낮은 곳에 동남향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대웅전은 조선 중기에 지은 것으로 앞면 3칸·옆면 2칸 크기이다. 지붕은 옆면에서 보면 사람 인(人)자 모양의 맞배지붕을 하고 있으며, 지붕 처마를 받치는 장식구조가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양식이다. 소박한 맞배지붕에 화려한 다포 양식을 가미한 것은 보기 드문 예이다.

건물 안쪽에는 상대웅전이 전돌을 깐 것과 달리 마루를 깔았고 불단에는 청양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보물 제337호)을 모시고 있는데, 이는 고려 후기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 문화재청)

 

 

 

안 바닥은 나무로 되어 있다.

 

 

청양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 (靑陽 長谷寺 金銅藥師如來坐像)

 

보물 제337호

 

청양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靑陽 長谷寺 金銅藥師如來坐像)은 충청남도 청양의 장곡사에 있는 상·하 2채의 대웅전 가운데 하대웅전에 모신 불상이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정수리 부분에 있는 상투 모양의 넙적한 머리(육계)는 구분이 잘 되지 않는다. 갸름한 타원형의 얼굴은 단정하고 우아하지만 통일신라시대 불상에서 보이던 미소는 사라지고 근엄한 인상을 풍기고 있다. 양 어깨에 걸쳐 입은 옷은 두터워 보이며 어깨는 상대적으로 왜소하게 보인다. 옷자락에는 굵은 주름이 듬성듬성 새겨져 있고, 배에 있는 띠매듭은 율동감있게 표현되어 있다. 오른손에는 약그릇을 들고 있으며, 왼손은 엄지와 가운데 손가락을 맞대고 있는데 손톱 모양까지 세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불상의 신체는 늘씬하게 균형이 잡혀 있으며 넓은 무릎으로 인해 안정된 느낌을 주고 있다.

1959년 불상 밑바닥을 열고 조사하다가 불상을 만들게 된 이유와 연도를 적은 발원문이 발견되어, 고려 충목왕 2년(1346)에 만들었음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고려시대 불상임이 확인되었으며 충청도 지역에서 유행하던 고려 후기 불상양식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출처 : 문화재청)

 

(출처 : 문화재청)

 

청양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은 개금불사 중이라 지금 대웅전에 없었다.

 

 

운학루

 

 

 

 

운학루 긴 유리장 안의 검은 상자에 장곡사미륵불괘불탱이 보관되어 있다.

 

 

국보 제300호 장곡사미륵불괘불탱 (長谷寺彌勒佛掛佛幀)

 

용화수 가지를 들고 있는 미륵불을 그린 괘불이다. 괘불이란 야외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진행할 때 법당 앞뜰에 걸어놓고 예배를 드리던 대형 불교그림을 말한다.

장곡사에 있는 이 그림은 가로 5.99m, 세로 8.69m로 미륵불을 화면 중심에 두고 6대 여래, 6대 보살 등 여러 인물들로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인간세계에 내려와 중생을 구제한다는 부처인 미륵불은 사각형의 얼굴에 머리에 4구의 작은 불상이 있는 화려한 보관을 쓰고, 풍만하고 살찐 모습으로 유난히 긴 팔과 커다란 상체를 가지고 있다.

좌우에 있는 비로자나불과 노사나불은 머리에 둥근 두광이 있고 각각 두 손을 맞잡은 손 모양과 어깨 높이까지 두 손을 들어 올려 설법하는 손모양을 하고 있다. 그 밖의 다른 여래와 보살들은 각기 상징하는 물건들을 들고 있으며 10대 제자는 두손을 모아 합장한 자세로 방향이나 표현을 달리해 변화를 주고 있다. 그림 아래에는 부처를 수호하는 사천왕과 그 권속들이 자리잡고 있다. 전체적인 채색은 붉은 색을 주로 사용하고 녹색, 연록색, 주황 등의 중간 색조를 사용하여 밝은 화면을 보여 준다.

이 그림은 조선 현종 14년(1673) 철학(哲學)을 비롯한 5명의 승려화가가 왕과 왕비, 세자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기 위해 그린 것이다. 미래불인 미륵을 본존으로 삼고 있지만 그림의 내용은 현세불인 석가가 영축산에서 설법하는 영산회상도와 비슷한 것으로 등장인물들과 배치구도가 독특한 작품이며 경전의 내용과도 다른 점이 있어 앞으로 연구할 가치가 많은 작품이다. (출처 : 문화재청)

 

진품은 운학루의 긴 상자 안에 보관되어 있다.

 

 

범종루

 

사물(북, 범종, 목어, 운판)이 설치되어 있다.

 

 

장곡사 큰 북

장곡사 큰 북은 오랜 옛날에 장곡사에 있던 한 승려가 국난을 극복하고 중생을 계도하는 뜻에서

코끼리 가죽으로 만들었다고 전해오고 있단다.

원래는 호국과 중생을 계도하기 위한 독경을 할 때 사용하던 북으로 언제 만들어졌는지 확실하지 않다

(안내 설명자료 인용)  

우리나라 사찰 중 이렇게 큰 북은 처음 본 것 같다.

 

 

장곡사 통나무 그릇

이 통나무 그릇은 오래된 장곡사 승려들의 밥통 대신 사용하던 생활도구로 전하여오는 것으로 보아

옛날에는 큰사찰이었음을 알 수 있다. 

길이 7m, 폭 1m, 두께 0.1m이며, 현재는 사찰 유물로 잘 보존만 하고 있는 상태다.

(안내 설명자료 인용) 

 

 

심검당

 

범종루 앞에서 설선당과 대웅전쪽을 바라본 모습이다.

가장 왼쪽으로 푸른 단청을 한 건물이 심검당, 부엌문이 열린 곳이 설선당, 하대웅전, 하대웅전 뒤로 상대웅전, 하대웅전 오른쪽으로 지장전과 봉향각, 맨오른쪽으로 거의 지붕만 조금 보이는 곳이 운학루이다.

 

 

 

장곡사설선당 (長谷寺說禪堂)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51호

 

장곡사는 통일신라 문성왕 12년(850)에 보조선사가 처음 세운 절로, 그 뒤 오랜 세월을 거치는 동안 많은 수리가 있었으나 자세한 기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경사지를 닦아 위아래에 절터를 만들었는데 아래쪽에 설선당이 위치한다. 장곡사의 2개 대웅전 중에 하대웅전과 같이 조선 중기에 지어진 설선당은 하대웅전 왼쪽에 동향하여 세워진 스님들의 거처이다. 건물 앞면에 ‘설선당’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어 말씀을 논하고 참선을 위한 곳인 동시에 비구니 스님들이 수도하는 곳임을 나타낸다.

건물 앞쪽에서 보면 오른쪽 3칸은 기둥이나 지붕을 받치는 공포가 정교한 구조와 양식을 보여 원래의 건물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왼쪽으로 이어지는 2칸은 그 구조와 양식이 변형을 보이고 있어 이는 후에 보수되었거나 다시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문화재청)

 

설선당.

왼쪽의 덧댄 듯한 부엌이 이채롭다.

이 건물을 보니 휘어진 나무를 그대로 쓴 개심사 심검당이 떠오른다.

현판인 장곡사 글씨는 김종필 전 국무총리 글씨란다.

 

설선당의 부엌.

조왕신이 모셔져 있다. 조왕신은 부엌 아궁이의 불을 지켜주는 지킴이란다. 

 

설선당과 하대웅전

 

지장전과 봉향각

 

하대웅전과 봉향각

 

하대웅전

 

하대웅전 옆 뒤로 난 계단을 따라 상대웅전으로 가는 길...

 

상사화가 화사하고 어여쁜 얼굴을 내밀고 있다.

 

2013.07.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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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0.12 07:38

    첫댓글 나무아미타불_()_

  • 13.10.12 09:23

    나무관세음보살_()_

  • 16.03.25 14:26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를타야 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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