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장아찌 담그는 법
풋고추 장아찌는 대표적인 장아찌 중의 하나이다. 껍질이 두꺼워도 결이 삭으면 아삭아삭 해져 장아찌 특유의 맛이 살아난다.
특히 여름철 끝물에 나오는 작은 풋고추를 담그면 장아찌 맛이 훨씬 좋다. 장아찌를 담글 때 간장을 희석시키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면 너무 짜서 먹을 수 없으며 아삭거리는 맛이 없다. 조림간장을 사용하면 실패율이 적다. 집 간장으로 바로 담을 경우에는 식초 물에 5일 정도 담가둔 후 간장을 달여 부으면 아린 맛이 없어져 먹기에 좋다.
재료
풋고추 300g, 절임장 (간장, 1/2컵, 설탕 1컵, 물 1/2컵, 식초 1/2컵
만드는법
1. 고추는 깨끗이 씻어서 꼭지를 1cm 길이 정도로 남기고 잘라낸다.
2. 바늘이나 뽀쪽한 이쑤시개를 이용하여 꼭지 끝 부분을 찔러 간이
잘 스며들도록 한다.
3. 분량의 간장, 설탕, 물, 식초를 냄비에 넣어 한소끔 끓여서
절임 장을 만든다.
4.고추는 마른행주로 닦아 항아리에 담고 고추 위에 랩으로 싼
돌 등의 무거운 것을 올려서 누른다.
5. 끓인 절임 장을 끓여서 항아리에 담은 고추에 붓고 이틀 정도
절인다.
6. 이틀 정도 절여서 간장 물을 따라서 다시 끓여서 식힌 후
다시 고추에 붓는다.
7. 일주일 간격으로 앞에서와 같이 2~3번 정도 더 되풀이 해주며
삭힌다.
주의 사항
1. 고추의 꼭지는 절대로 떼지 않는다. 끝 부분에 바늘구멍
2~3군데를 내는 것을 빼먹 지 말자.
2.껍질이 있는 오이, 고추 등으로 장아찌를 만들 때는 장물 을
끓는 상태로 붓고, 조직이 연한 야채로 장아찌를 만들때는 장물을
완전히 식혀서 붓는 것이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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