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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추석에 명지지맥의 첫 구간을 갔는데
신정이 되어서야 두번째 구간을 갑니다.
거리는 16km정도지만,굴곡도 꽤나 있고요
눈이 쌓여 있을텐데~~러셀을 혼자서는 어찌해야하나 고민 끝에
산행일정에 올리니,킬문님,케이님,칼바위님이 동행해주셔서
든든한 마음으로 산행 준비를 합니다.
상봉역에서 5시30분차로 청평으로 갑니다.
산경표를 준비합니다.
지도를 준비합니다.
청평버스터미널로 걸어가고,간단한 준비 후에 들머리로 갑니다.
마일리의 국수당에서 우정고개로 올랐습니다.
눈으로 산길이 잘 안보입니다.
멀리 킬문님이 오르시고,케이님도 가신 길을 뒤따라 갑니다.
이리저리 길을 찾아서 사면으로 가다가 첫 헬기장에서
일출을 봅니다.
눈이 발목보다도 훨씬 깊이 들어가고요
오르막에서는 능선을 이리저리 눈처마를 피하면서 오릅니다.
매봉이 눈에 들어옵니다.
매봉(*929.2) 바로 전에 조망이 살짝 트인 곳에서
우측으로 주금산(*814),좌측으로 서리산(*832)과 축령산(*886)을 봅니다.
맨 우측으로는 한북정맥 부분이겠죠.
멀리 보이는 한북정맥
좌측으로 서리산이 잘려서 보이고요,가운데 주금산과 멀리 낮은 한북정맥부분
매봉에서 막 내려가면서 가야할 산줄기를 봅니다.
앞에 보이는 깃대봉(*909.3)
조금 더 가다가 다시바라다 봅니다.
좌측이 깃대봉(*909.3),그리고 우측으로 보이는
약수산 방향으로 *860 *858 *838봉이 올망졸망합니다.
매봉을 내려와서 뒤 돌아봅니다.
매봉의 뒷모습
걸어가다가 매봉에서 쑤욱 들어간 회목고개 넘어서 칼봉산을 봅니다.
좌측은 *910봉이고 우측으로 칼끝같은 칼봉산(*999)
칼봉산으로 가는 능선 너머로 멀리 화악산(*1468)이 흰눈을 쓰고있네요
그 우측으로 응봉(*1436)이 보입니다.
매봉 너머로 보이는 산은 연인산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우측으로는 명지산(*1252)이 나무에 가려서 더 흐릿하고요
깃대봉(*909.3)입니다.
깃대봉에 2등삼각점
일동 도엽명이고요
북쪽으로 지나온 매봉(*929.2) 너머로 보이는 좌측으로는 연인산(*1088)
멀리 뒤로는 명지산(*1252)
남쪽으로 봅니다.
가야할 약수산 방향의 올망졸망 산봉우리들
다시 북쪽 방향으로 보다가 좌측으로 봅니다.
멀리 푹 들어간 곳이 보이네요.
당겨서 봅니다.
좌측으로 귀목봉(*1033),
그리고 귀목고개(*794.9)와 우측으로 쑥 올라와 보이는 *1068봉
명지지맥의 시작부위네요.
매봉 뒤와 *1068봉 앞으로는 연인산 능선
다시 남쪽으로 명지지맥 길을 보고요
능선 뒤로 보이는 산이 있어서
당겨서 보고요
뒤돌아보는 깃대봉의 자태
깃대봉에서 동쪽인 가평읍내로 내려가는 능선
특리하게 보이는 수리봉(*546)
그리고 두밀리계곡
그리고 두밀리계곡 우측으로는
가야할 지맥 길에 있는 불기산(*600.7)
다시 한번 두밀리계곡의 양쪽을 한 번에 봅니다.
나무 사이로 가야할 산줄기를 봅니다
좌측 불기산(*600.7)
우측 대금산(*706)이 보입니다.
대금산 (*706)정상 부분을 보고요
저기가 밋밋해 보여도 밧줄구간도 있습니다.
밧줄 구간을 오른 후에 뒤돌아봅니다.
좌측이 약수산 그 뒤로는 *838 *858봉
그 뒤로는 깃대봉에서 수리봉으로 가는 능선
깃대봉에서 수리봉으로 가는 시원한 능선 뒤로 보이는
거무튀튀한 산은 칼봉산 어름~~
대금산에 올랐습니다.
날이 참 이상하고요
바람도 세차다가도 하늘은 흐린듯한데
춥지는 않은데도,조망은 영~
대금산 정상의 북동 방향으로 전체로 보아서 한북정맥이고요
가운데 맨 뒤가 수원산(*710),우측으로 아기봉과 운악산(*934.5)
자세히 보면 흐릿하지만 수원산 앞부분에서 천마지맥이 시작하는 곳이 보입니다.
낮게 한북정맥인 수원산의 앞부분에서 남쪽으로 가지요.
천마지맥의 시작부분을 자세히 봅니다.
맨 좌측 수원산(*710) 우측으로 작은 봉우리,우측으로 아기봉과 운악산
수원산과 낮은 봉우리 사이에서 천마지맥이 시작됩니다.
운악산에서 수원산으로 가는 한북정맥과 맨 뒷라인으로 한북정맥이 이어가네요.
좌측으로는 축령산(*886)과 서리산(*832)ㅡ 그 우측으로 보이는 천마지맥의 주금산(*814)
주금산 우측 앞으로 개주산(*676)이 있습니다.
좌측 산사면이 가평베네스트골프장이라 하얗게 보이네요.
다시 한 번 이 주위를 자세히 살펴보고요
당겨서 봅니다.
가운데 주금산과 천마지맥의 능선
가평베네스트 골프장과 개주산
멀리 남동쪽을로 봅니다.
당겨서 자세히 봅니다.
좌측으로 주발봉(*489.2) 그리고 능선이 하얗게 보이는 곳은 호명호수라네요.
우측으로 호명산
남쪽으로 보이는 가야할 *592.7봉 수리봉이라고도 하네요.
저기서 동쪽으로 지맥이 틀어져 가지요/
자세히 당겨서 봅니다.
호명산 우측 뒤로 보이는 산은?북한강 너머의 화야산(*754.2)
화야산 좌측으로는 곡달산(*628)으로 다들 북한강 너머로 있는 산들이지요.
흐릿하지만 호명산(*632.4) 뒤로 보이는 산들을 잡아봅니다.
남서로 봅니다.
축령산과 우측으로 서리산이 보입니다.
축령산 좌측으로 수레너미고개를 지나서 *678.4봉과 깃대봉(*623.6)
축령산 좌측 뒤로 보이는 삼각형 모양의 산은 철마산(*710)으로 이 산은 천마지맥이지요.
철마산을 당겨서 확인해 봅니다.
우측으로는 축령산
좌측 뒤로는 철마산
나뭇가지 사이로 가야할 수리봉(*592.7) 너머로 보이는 청우산(*619.3)을 봅니다..
저 청우산으로 가는 능선이 서리,축령,깃대봉으로 가는 능선과
조종천 하류에서 서로 마주보고 있지요.
수리봉에서 좌측으로 주욱 능선이 수리재로 갔다가
불기산을 지난 후에 다시 저 건너보이는 능선의 좌측인 주발봉으로 오르지요.
다시 한번 당겨서 봅니다.
황사로 조망이 참 어렵지만요~~~
좌측으로 호명봉,우측으로 북한강 너머로 화야봉
후광처럼 흐릿한 산줄기들
날이 맑으면 저 방향으로 용문산이 보일듯 한데~~~
큰 바위를 휘돌아서 내려갑니다.
우측이 *617봉
좌측이 *592.7봉(수리봉)
뒤로는 청우산(*619.3)
*617봉 우측으로 보이는 축령산과 서리산
가야할 지맥길이 다 보입니다.
좌측 너머로 불기산(*600.7)그리고 정상이 좌측능선 끝쯤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우측으로 수리봉이 보입니다.
절고개 임도네요
저 임도를 조금 따라가고요
수리봉 정상 직전에 북쪽으로 뒤돌아봅니다.
바로 앞에 *617봉,우측으로 대금산(*706)
뾰족한 삼지창같은 약수산과 근처 *838 *858 *860봉
그리고 뒤에 보이는 깃대봉(*909.3)
수리봉 정상 직전에 북서로 봅니다.
한북정맥의 운악산(*934.5)
북쪽으로 보면서,깃대봉의 우측으로봅니다.
능선 너머로 좌측은 깃대봉(*909.3)
맨 우측 너머로는 칼봉산(*999)이 보입니다.
칼봉산은 깃대봉의 우측능선의 뒷 능선이라 약간 칼라가 달리보이네요
칼봉산 앞은 *802봉이 되겠네요.
*592.7봉인 수리봉에 올랐습니다.
날이 조금 더 맑아져서 주변이 더 잘보입니다.
축령산과 서리산이 깨끗하게 보이고요
다음 구간의 가야할 주발봉(*489.2)과
화야봉(*632)으로 가는 능선이 멀리 보이네요
주발봉 좌측 능선으로 물안산(*401)이 흐릿하게 보이고요
당겨서 봅니다.
물안산 더 좌측으로는 몽가북계의 화악지맥 끝부분 .
당겨서 봅니다.
같은 장소에서 여러번 같은 방향으로 보니
몽가북계의 산줄기가 이제야 좌측 맨 뒤로 보이네요.
수리봉에서 내려오다가 가야할 불기산(*600.7)을 봅니다.
요 언덕 너머가 수리재
멀리 북동방향으로 화악지맥의 몽가북계
이런 바위를 넘어서
수리재의 모습,
당산나무가 있네요.
케이님이 팽나무라고 합니다.
주변의 잡목들을 다 정리해서 이리 클 수 있었다고 하십니다.
45분여 쉬지않고 부지런하게 오르고요
나무로 조망이 다 막혀있지만,한 곳으로 나무사이로 조망을 봅니다.
앞의 수리봉 능선
그 뒤로는 매봉에서 나오는 칼봉산 능선과 칼봉산(*999)
칼봉산 좌측 멀리는 연인산(*1088)
칼봉산 우측 멀리는 화악지맥
당겨서 봅니다.
다음 구간의 주발봉을 봅니다.
능선 옆에 큰 교회로 보이는 건물이 있습니다.
주발봉 우측으로 보이는 고만고만한 능선과 우측으로 호명산(*632.4)
호명산과 맨 우측으로 둥그런 화야산 (*754.2)사이로 북한강이 흐르겠네요.
화야산 우측으로 당겨서 봅니다.
주발봉도 다시보고요
주발봉 좌측 너머로도 보고요
해가지는 쪽으로 먼 능선이 청우산에서 조종천 끄트머리로 가는
능선쯤이라고 케이님이 말씀하십니다.
불기산을 내려가면서 뒤돌아봅니다.
내림길은 150여미터 그냥 능선으로 가다가
지맥은 갑자기 90도 꺽이는데~~~능선이 그냥 평평하게 있어서
표지기나 GPS의 도움없이는 ~~~어렵겠네요
마루금 옆으로 폐기물재처리장이 있네요.
빛고개가 절벽으로 되어 있어서,저기 철문 사이로 공장으로 내려갑니다.
빛고개를 바라다 보면서 46번 국도에 섰습니다.
서둘러서 가평역으로 나가고 기차를 탑니다.
상봉역에서 가까운 음식점에서 즐거운 뒷풀이와 함께
쏘맥 한잔씩을 돌립니다.
역시나 산행 고수와 같이 걸으면 이것저것 참 많이도 배우게 됩니다.
새해 첫 산행을 같이한 즐거움을 한아름 안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언제인지는 모를 다음에 같이 할 산행이 기다려집니다
추억만들기 - 김현식
새끼손가락 걸며 영원 하자던
그대는 지금 어디에
그대를 사랑하며 잊어야 하는
내 맘은 너무 아파요
그대 떠나는 뒷모습에
내 눈물 떨구어 주리
가는 걸음에 헤
내 눈물 떨구어 주리
내 마음 보여줘 볼 그 때 그 사람
사랑하던 나의 그 사람
뜨거운 내 마음은 나도 모르게
천천히 식어갑니다
세월이 흘러가서
백발이 되어 버리고
얼굴엔 주름지어
내 사랑 식어 버려도
내 마음 보여줘 볼 그 때 그 사람
사랑하던 나의 그 사람
뜨거운 내 마음은 나도 모르게
천천히 식어갑니다
가사 출처 : Daum뮤직
첫댓글 새해 첫 산행을 고수분들과 함께 하셔서 올 한 해 산행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눈길산행 수고 많으셨습니다.
같이 가지 않았으면,혼자서는 중간에 탈출했을 겁니다.주위 사람 잘 만나는 복으로~~~즐겁게 산행을 잘 마쳤습니다.
설산산행 아주 잘하셨네요.
지들 에어리어인데 엄니뵈러 가기땜에 같이 못했습니다.
산행이며 뒤풀이며 즐건 분위기가 그려지네요 ㅎㅎ
신정 쇠시나보넹
그람 구정땐 시간이 있겄네유
구정산행 함 추진해봐유 
@캐이 저도 구정 산행을 기다려 보겠습니다.
@캐이 찬스만 나시면,,,ㅎㅎ
구정쇠는데 엄니가 홀로계셔서리.. ㅎㅎ
아니? 여기 홀모친 아닌분이 어디?? ㅠ
@캐이 떨어져서 사시자나요 포천에서..ㅎ
생각보다 눈이 많았네요. 함께 한 신년 첫 산행...즐거웠습니다.
덕분에 즐겁고도 편안하게 산행을 잘 마쳤습니다.종종 따라나섰으면 합니다.
거기 교회가 에덴성회라고 주발봉 올라갈때 그교회 끼고 한참 올라갑니다
그 옆에가서 보면 무쟈게 큽니다
칼바위님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같이 걸어가니 즐겁고요~~~대산에 오면 맛있는 회로 쏘주나 몇 잔해봅시다.
신년산행 즐감하고 갑니다.
올 한해도 즐산 안산 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올 해엔 장골님 따라서~~여러가지로 배우고 싶습니다.버섯은 어렵고요.단 더덕만이라도요~~~저는 아직 한 수도 못건졌습니다.돌배,머루,마가목도~~~장골님이 여건이 되시면 미리미리 클럽에서 같이 가자고 공지 하시면,많이들 배우러 따라다닐 텐데요~~~
요즘 가면 좋은 코스조. 난 디울때 고생했어요
수도지맥은 3월 중순이나 되어야~~~해가 길어야 갈만 하지요~~2월 중순도 가능하고요
잘 묵고 잘 마시궁


웰빙
힐링이 따로 읍네유 
저는 이번에 간 곳이,지맥 줄기가 전부입니다.대부분 그 근처 산들을 두루두루 다니시다가 대간,정맥,기맥,지맥을 가는데~~저는 처음부터,대간,정맥,기맥을 마치고 지맥을 가느라~~~저 주변 산들을 가본적이 없어서요~~~갈 수록 주변은 더 궁금해지는데,더 알아보기가 어려워지고 있었습니다.덕분에 입체적인 구도가 조금씩 들어옵니다.
제가 보기엔 덩달이님도 산의 고수이시네요, 나뭇가지에 가린 일출이 조금 아쉽구요........수고하셨습니다.
별말씀을 ~~사모님과 같이하시는 산행은 누구나가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그리고 산행기가 두루두루 전체를 다 잘 확인하면서 가시기에,참 대단하신겁니다.
정겹습니다..가까운곳이라 편한데 서산에선 정말 먼곳이지요..빗고개 중간에 빗고개청국장집을 가평쪽산행하면 주로 들려서 먹고오는곳이고...주발봉쪽
에덴휴게소에서 거의 정상까지 엄청난 규모의 제2신앙촌이 있지요..마지막 구간때 지나서 호명산을 가시며 보시겠져
저는 이 근처는 처음이라서요~~~예상보다도 많은 적설량으로,같이 가신 분들이 없었으면 더 힘들었을겁니다.다음 구간도 처음 가보는 곳들이라 많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