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고린도전서 15:10)
아멘!
바울은 지금의 자신이 있게 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가 헛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그는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바울이 받은 은혜가 뭔가 싶습니다.
사울이 바울이 되게 했던 은혜가 뭔가 싶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 중에서도 대표적으로 예수님을 잘 따른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그를 그렇게 만든 하나님의 은혜가 뭔가 싶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그것은 그를 사도로 부르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왜냐하면 바울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핍박한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핍박함으로써 예수님을 핍박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사도로 칭함을 받을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를 사도로 부르신 것은 정말 바울에게는 놀라운 은혜입니다.
용서해 주시고 구원해 주신 것만 해도 감사한데 그런 자기에게 사도의 직분을 주신 것이 그에게는 그를 바울이 되게 하신 은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그 은혜보다 더 큰 은혜가 있습니다.
그것은 죄 사함과 구원의 은혜입니다.
죄 사함과 구원의 은혜보다 큰 은혜는 없다고 봅니다.
그를 사도로 삼으시고 다른 그 어떤 은혜를 주신다고 해도 죄를 사해 주시고 구원해 주신 은혜보다 크지 않다고 봅니다.
사울을 바울 되게 한 진짜 은혜는 바로 죄 사함과 구원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은혜는 우리도 받았습니다.
모든 사람이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 모두는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그것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내가 죄 사함을 받고 구원 받은 줄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은혜가 얼마나 큰지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 은혜를 잘 몰라서, 머리로만 알아서 우리는 바울처럼 살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에게 베푸신 죄 사함과 구원의 은혜를 아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과 죽으심을 묵상하고 또 묵상하며 살므로서 그 은혜를 깨닫는 우리들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를 통해서 사울이 바울이 되는 역사가 우리들에게도 일어나길 바랍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