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박스를 신발장으로,,,

[박테리아]

내거 리폼하는것도 힘든데,,ㅎㅎㅎ 아는동생의 부탁으로 신발장을 만들게 됐네요,,ㅎㅎ 직접 집으로가서 신발장으로 쓸만한걸 찾다가 이 공간박스가 눈에 띄어서 차에 몽땅실어 저희집으로 날랐답니다,,ㅎㅎ

일단 다~~~ 분해한후에 다시 조립해줬어요,, 이음부분은 본드로 일차작업하고 그담에 피스로,,

목공소에가서 우산넣을부분을 절단해와서 기존 공간박스와 합체,맨 오른쪽사진은 칸을 만들어줬어요,,다보가 없어서 피스로,,

옮기기 편하게 ㄱ자 농발도 달아주구요

뒷쪽엔 10센치 패널을 덧대줬답니다,, 마지막 패널을 붙일땐 좀 커서 커터칼로 잘라주고 붙였어요,, 목공본드작업과

못으로 패널을 튼튼하게 고정시켜줬답니다, 

흠,,이 문짝을 만들땐 목공소앞에서 아저씨를 근처에서 한시간반이나 기달렸다는,... 차안에서 책읽고 라디어듣고 ,,전화해보고 갔지요,,ㅎㅎ띠몰딩과 로즈몰딩붙여주구요..

젯소3번,, 페인트3번 총 여섯번,, 바니쉬는 오늘 칠합니다,,ㅎㅎㅎ 요거 칠하면서 솔직하게 내가 왜 이짓을 했을까 약간의 후회도 했어요,,ㅎㅎ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담엔 공간박스옆에 열쇠고리도 달아줬어요,,영자냅킨을 풀로 붙이고 바니쉬하고..

빠찌링을 위아래 다 대어줬구요,, 우산걸이도함께,,, 우산걸이를 손으로 돌려박았더니 아직도 손가락이 아파요,,

짠,, 이렇게 완성이 되었답니다,, 보잘것없던 공간박스가 신발장으로,,,, 어때요? 손잡이는 중간에 달려고 했는데 동생이 애들이 자꾸 여니까,,위쪽으로 올려달라드라구요,, 몰딩과 선을 맞춰서 달았더니 나름 이쁘네요^^

요 장미몰딩 너무 이쁘죠? ㅎㅎ 펜트를 잘안먹어서 애좀 먹었지만 해놓고보니 이뻐요^^

손잡이 옆모습,,ㅎㅎ 라인이 죽입니다,,ㅎㅎㅎ

내부모습,, 가운데는 우산걸어놓은거 보이시죠? ㅎㅎ 맨오른쪽엔 울애들 실내화한번놓아봤어요,,ㅎㅎ

요건 짜투리로 만들었답니다,,

동생이 이런류의 선반이 갖고싶다고해서 ,, 초간단 리폼중에 하나죠..

 요것도 보나스,, 요거이 용도가 뭐냐면,, 인터폰케이스는 아니구요,, 두꺼비집 가리개에요.. 아파트가 20년이 넘어서 두꺼집이 허물어지기일보직전,, 게다가 신발장위에 있어서 뽀대가 안날거같아 제가 자진해서 하나 만들어봤어요,,ㅎㅎ화살표너무 귀엽지않나요? 저거 자르느라 혼났습니다,, 그리고 미니 손잡이,,패널을 아주 작게 잘라 사포해서 붙여준거에요^^

아휴,,, 이걸 언제 다하나,,, 했는데 이렇게 완성된걸보니 뿌듯^^ 첨에 제가 생각했던 디자인으로 하려했는데 동생이 최소한의 비용으로 해주라해서,,, ㅎㅎ암것도 없이 시작해서 예산초과였지만 그거야,, 동생이 댄거니,,,,ㅎㅎㅎ 내건 대충하는데 남의거라 신경을 많이 썼어요,, 이쁘다고,,칭찬해주세요~~~

[메모지]

세상에 이케 이쁜 신발장이 어디있겠어요... 받으시는 동생분은 넘 조아라 춤도 추겠는데요...수고 했슴다...

[박테리아]

ㅎㅎㅎ 많이 좋아하긴했어요,,ㅋㅋㅋ

[핑크공주맘]

어머낫!! 신발장이 너무너무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