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중증 특발성 무형성 빈혈 진단을 받은 59세 환자입니다. 제가 이곳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저의 투병 기록이 새로 진단받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일지를 공유해 봅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써 내려간 저의 이야기가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현재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일도 다시 시작했고, 테니스와 수영, 헬스를 병행하며 집안일도 거뜬히 해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기쁜 소식은, 오는 5월 초 큰딸의 결혼식을 앞두고 건강한 모습으로 큰딸의 손을 잡고 입장할 수 있어서 하나님과 가족들에게 감사합니다...
최근 검사 결과, 생착률은 공여자 90.4%, 수혜자 9.6%로 안정적인 궤도에 올랐습니다. 교수님께 "생착률이 95%까지 더 오를까요?"라고 여쭤보았더니, 교수님께서는 "그건 알 수 없지만, 생착률 숫자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안정적인 혈구 수치 유지"라고 강조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습니다. 더 높은 숫자를 바라기보다 지금의 안정에 감사하며 지내려 합니다.
잘 먹고 꾸준히 운동하며 스트레스를 멀리한 덕분인지 체중이 7kg 정도 늘었습니다. 무릎 관절염으로 조금 고생 중이지만, 피 수치가 좋아 행복합니다. 다이어트를 하고 싶어도 혹시 수치에 영향이 갈까 봐 조심스러운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
긍정적 변화: EBV, CMV 검사는 이제 항목에서 제외될 정도로 안정되었습니다.
남은 관리: 페리틴 수치가 250 이하로 떨어지길 기다리며 조절 중이고, 고혈압 관리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불편한 동행: 전처치 때 생긴 출혈성 방광염으로 인한 빈뇨, 치열, 이명, 그리고 다리의 저릿한 증상들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을 이제는 삶의 '친구'처럼 받아들이며 일상을 즐기고 있습니다.
자질구레한 합병증들이 여전히 저를 괴롭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살아가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여러 검사가 예정되어 있지만, 지금처럼 긍정적으로 마주하려 합니다.
저의 이야기가 투병 중인 모든 분께 "나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확신이 되길 바랍니다. 모두 힘내십시오. 하나님의 이름으로 여러분의 쾌유를 축복합니다.
2얼24일은 내분비내과 혈액검사입니다... (제미나이 도움을 받았습니다) 다들 하나님의 은총아래 괘유하시길 기도 합니다...
첫댓글 하나님께서 치유의 능력으로 건강함을 주시니 감사한 1인이기도 합니다. 저도 불편한 방광염과(지금 병원^^) 종아리와 발이 마비 증세가 오긴 하지만 또 견딜수 있기에 그 마저도 아득할 때 생각하면 감사합니다. 소식도 반갑습니다 ^^
안녕하세요. 항상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녀분의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글도 잘 읽었습니다. 아멘!
넵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거 같아 다행이고 축하드려요
좋은 글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건강한 소식 들으면 절로 기운이 나네요
관심 가져주셔서 김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