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트레킹 #2
09:12 연인바위
바다부채길 탐방로의 화장실
바다부채길 종합안내도
곰발바닥바위
09:19 해상광장의 외제 자동차 미니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포토존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썬크루즈로 가는 방향
09:23 몽돌해변광장
하늘계단 포토존
하얀돌들을 쌓아올린 소원의 길
데크길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해 놓은 철책이 낙석에 의해 망가진 곳이 제법 보인다.
09:36 심곡 1.8km, 정동 1.1km 지점 이정표
09:36 투구바위
투구바위와 육발 호랑이의 전설
이 지역 주민들은 예전부터 바위의 생김새가 투구를 쓴 장수의 모습과 닮아서 투구바위라고 불러 왔습니다.
또한 이 지역에 내려오는 설화 중 고려시대 명장인 강감찬 장군과 관련된 육발 호랑이의 내기 바둑 두기라는 설화가 있는데
여기서 육발 호랑이는 발가락이 여섯 개인 무서운 호랑이라 합니다.
아주 옛날 육발 호랑이가 밤재길을 넘어오는 사람들을 내려다보고 있다가 스님으로 변해
내기 바둑을 두자고 하고 이기면 사람들을 잡아먹었습니다.
당시에는 강릉으로 넘어가는 길이 밤재길 밖에 없어 많은 사람들이 호랑이에게 죽임을 당했다고 합니다.
마침 강감찬 장군이 강릉에 부임하여 육발 호랑이에게 “이 편지를 받는 즉시 이곳을 떠나거라,
만약 떠나지 않으면 일족을 멸하겠다.”라고 편지를 보내자 육발 호랑이는 강감찬 장군임을 알아보고
백두산으로 도망을 갔으며 더 이상 죽는 사람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투구바위의 동해 바다를 바라보는 지정한 모습이 당시 용맹스러운 강감찬 장군의 형상으로 비춰집니다.
09:42 바다부채길 중간 지점인 심곡항 1.5km, 정동항 1.4km 이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