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2일 오후 2시 30분,국회
의원회관 제 1소회의실에서,(사)애국지사
문윤국 선생 기념 사업회가 주최ㆍ주관
하는 3.1독립만세운동 105주년 기념으로 "금산 문윤국 선생은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강원 백년 포럼,평화대사 강원 특별 자치도 협의회,(사)민족통일 강원 특별 차치도 협의회,한반도 통일 지도자 총연합 후원과,노용호 국회의원의 노력과 협조하에 열리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는,식전 행사로 다큐포엠 "항골 아라리"영상 시청에 이어,윤석황 아나운서
(KBS춘천 총국)의 사회로 개회선언,내빈
소개,국민 의례의 시간으로 이어졌고ㅡ.
이어서, 우종춘 기념사업회 이사장(강원
대학교 명예교수)의 개회사와 노영일시인
(춘천 문화원행정부원장)의 "항골 아라리
여정"이란 문윤국 선생의 강원도 정선
항골에서 펼쳐졌던 삶의 여정 소개가 있은
다음, 축사의 순으로 진행 되어져 갔다.
축사는 이종찬 광복회 회장(대독),이희정 강원 서부 보훈 지청장,노용호 국회의원
께서 맡아 주셨고,축사가 끝난 다음에는
기념촬영의 시간을 갖고,손대오 박사(여순
순국선열 기념재단 이사장,전 세계일보
회장)의 기조 강연이 있기도 했다.
기조 강연이 끝난 후에는,윤덕명시인(선문
대 명예교수)의 시낭송,문성이여사(문윤국
선생 후손)의 문윤국 선생께서 작시한 "대
한 지리가"제창,만세 삼창과 기념촬영을 한
후 심포지엄 행사가 폐회되었다.
사회/윤석황 아나운서
식전 행사/항골 아라리 영상 시청
국민 의례
개회사/우종춘 기념사업회 이사장
항골 아라리 여정/노영일 시인
축사/대독
축사를 하는 이희정 보훈 지청장
축사/노용호 국회의원
기념 촬영
기조 강연에 나선 손대오 박사
손 박사는 기조 강연을 통해,문윤국 선생
(1887~1958)의 삶의 여정을 조명시켜 나갔다.
문윤국 선생은 1919년 3ㆍ1독립 선언
보다 앞선, 파리강화회의 독립 청원서에 서명 날인하여 파리 만국회의에 제출하고, 평북 정주 땅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여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시다가, 투옥되기
도 하셨던 분이셨다.
또한 목회를 하고 있던 문윤국선생은, 친척
과 지인들로 부터 사업명목으로 돈을 투자
토록 하여,막대한 거금(당시 7만원/현싯가 약 20억)을 상해 임시정부에 군자금으로 전달하였다.
그후 감시의 눈을 피해 여러곳으로 피신하
시다가,정선 항골로 거처를 옮기시어 제 2
의 독립운동등을 생각하며, 후학 양성에 여생을 보내시게 되었는데, 그 발자취를 담은 내용들이 "항골 아라리"로 나타난 셈이다.
정선 항골에 머물고 계신것을 알게된 당시 이승만 대통령은 사람을 보내어 문교부 장관을 간곡히 제안하였지만, 그 요청을 받아 들이지는 않았다고 한다.
후학지도에 여생을 보내시다, 정선 항골
에서 생을 마치셨는데, 뒤늦게야 선생의 독립운동 행적이 밝혀져,1977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받았고,1990년 건국훈장 애족
장을 추서받기도 하신 숨은 애국지사이다.
시낭송/윤덕명 시인
윤 시인은 한용운시인의 "사랑하는 까닭"
과 윤동주 시인의 "서시"를 낭송한후,문윤
국 선생이 쓰신 한시를 낭독해 나갔다.
대한 지리가 제창/문성이 여사
문윤국 선생께서 지으신 대한 지리가는,
조카 문경유 선생(문선명 총재 부친)을 거쳐, 다시 문용기 장로님으로전수되었 다며,지리가는 나라가 독립된후 발표
되기를 희망했다고 밝혔다. 지리가를 제창하신 문여사는 문용기 장로님 따님
이시기도 하다.
만세 삼창
윤덕명교수와 저녁 식사를 함께 하고ㅡ.
우측 외국인은 마이클 핀치 교수(영국 옥스포드대 출신,계명대학 정년퇴임)
취재/박 광선 프리렌서 기자
첫댓글 아주 자세한 취재 대단히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