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라윧 총리, 고속철도 계획으로 강권 발동
![](https://t1.daumcdn.net/cfile/cafe/2640114C5948971B0F)
▲ 중국은 일대일로 계획 일환 중에 하나로 중국에서 라오스를 통해 태국을 넘어 말레이시아까지 연결하는 고속철도를 계획하고 있다. [사진출처/Postoday News]
중국 기술을 도입해 방콕과 태국 동북부 나콘라차씨마 사이에 건설할 예정인 고속철도(전체 길이 약 252킬로) 프로젝트에 쁘라윧 총리는 자신에게 사실상 전권을 주는 임시헌법 44조를 발동해, 이 사업에 관한 태국 법규제 적용을 일부 면제시켰다.
강권 발동으로 필요한 법 수속을 면제시키고 큰 폭으로 지연되고 있는 계획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앞으로 입찰 없이 중국 기업에 설계, 시공 관리를 맡기는 것 외에 태국에서 일하는 중국인 엔지니어 자격 심사가 완화되었다.
2014년 쿠데타로 발족된 태국 군사정권은 같은 해 라오스 국경 태국 동북부 넝카이에서 나콘라차씨마, 싸라부리 켕커이를 거쳐 동부 라영 맙따풋항에 이르는 전체 길이 734킬로와 켕커이~방콕 구간의 133킬로 중속도(최고 시속 160~180킬로) 철도 노선을 공동 개발하는 것에 중국 정부와 합의하고 이해 각서에 조인했다. 그러나 중국 측의 견적과 태국 측의 예산 격차가 있었던 것 외에 중국이 출자나 저리융자에 난색을 나타내면서 협의가 난항으로 빠졌다. 그 후 쁘라윧 총리는 이 계획을 단념하고 2016년 3월에 방콕~나콘라차씨마 구간 고속 철도를 건설비용을 태국이 전액 부담하고 중국 기술로 건설하는 방침을 중국 측에 전했다.
그러나 협의는 그 후도 진척이 없다가 2016년 7월에 3.5킬로 구간을 선행해 건설하는 것으로 양국이 간신히 합의했고, 같은 해 9월 착공을 목표로 했지만, 양국 관계자가 거듭되는 협의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전진을 보지 못해 현재도 아직 미착공인 상태이다. 계획 자체에 대해서도 “적자경영이 불가피하며 거액 청구서가 납세자에게 돌아올 것이다”는 전 민주당 의원으로부터의 비판도 있었다.
방콕 수도권 모노레일 2개 노선에 대한 개발 운영 계약 조인, 2020년 개통이 목표
방콕 수도권에서 고가 전철 BTS를 개발 운영하는 ‘BTS 그룹 홀딩스’ 등 3개 회사 공동 사업체는 수도권 모노레일 2개 노선, 핑크라인과 옐로우 라인 개발 운영 계약을 양 노선 사업주체인 태국 전철 공사(MRTA)와 맺었다.
핑크 라인은 방콕 북부 논타부리 케라이와 방콕 민부리를 연결하는 전체 길이 34.5킬로 30개역이며 투자액은 466.4억 바트이다. 옐로우 라인은 방콕 랃프라오에서 방콕 남부 싸뭍쁘라깐 쌈롱까지의 전체 길이 30.4킬로 23개역으로 투자액은 458억 바트이다. 양 노선 모두 202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BTS가 75%, 태국 종합건설업 대기업 시노타이 엔지니어링 앤드 컨스트럭션이 15%, 태국 정부계 전력회사 라차부리 엘렉 시티가 10% 출자해 설립한 노던 방콕 모노레일사가 핑크 라인, 같은 출자 비율의 이스턴 방콕 모노레일사가 옐로우 라인을 개발 운영한다. 양노선 모두 PPP(민관 제휴) 프로젝트로 개발해 MRTA가 토지 수용, 공동사업체가 선로, 역 등의 건설과 차량, 운행 시스템 도입, 운행, 정비를 담당한다. 공사기간은 3년 3개월이며 공동 사업체에 의한 모노레일 운영 기간은 30년이다.
녹스쿠트, 태국 민간 항공국으로부터 ICAO 국제 안전기준 재인정
태국을 거점으로 하는 장거리 저가항공사(LCC) ‘녹스쿠트(NokScoot)’는 2017년 6월 12일 9개월에 이르는 감사의 뒤 국제 민간 항공기관(ICAO)의 국제 안전기준에 재인정 되었다.
방콕에서 개최된 태국 교통부 아콤 장관 주최 행사에서 태국 민간 항공국에 의해 운항허가증명서(AOC)의 재인식정이 발표된 것으로 태국 항공사 37개사 가운데, 방콕 에어웨이즈, 타이 에어아시아, 타이항공에 이어 4번째 인정이 되었다.
이것으로 녹스쿠트에서는 저가항공이면서 태국 항공사 안전기준을 향상시키는 것과 동시에 태국 항공업계 이미지 회복에 노력해 온 것을 들며, 앞으로도 저가격으로 좋은 서비스 제공과 일본에 정기편 운항을 실현해 가고 싶다고 발표했다.
현재, 태국 민간 항공국은 태국 국제선의 약 77%를 차지하는 5개 항공사에 AOC 재인정을 받도록 하고 있으며, 2017년 6월말까지 국제 민간 항공기관에 대해 조정 검증 사절단(ICVM)을 정식으로 요청할 전망을 나타내고 있다.
LINE, 태국에 가상현실 오락시설 설치
라인(LINE)은 6월 19일 2017년 내에 방콕에서 옥내형 오락시설 ‘LINE 빌리지’를 개업한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가상현실(VR)을 사용한 어트랙션이나 인기 캐릭터 방을 재현한 시설 등을 만드는 것으로 투자액은 5억 바트이며 연간 1200만명의 입장을 목표로 타도시에도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러한 오락시설 개설은 LINE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방콕 중심지 상업시설 ‘씨암스퀘어’ 내에 설치한다고 한다. 면적은 1500평방미터이며, 우선 이번달 23일에 약 2천점의 캐릭터 상품을 전시하는 곳이 오픈되며, 그 후 삼성전자와 함께 제작하는 VR어트랙션 외 식사 공간이나 사진 촬영 시설 등을 차례차례 오픈할 예정이다.
태국에서는 휴대전화 이용자의 LINE 이용률이 90%를 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어포트링크 인명 사고, “추락방지 스크린 도어가 있었으면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방콕 중심부와 쑤완나품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에어포트 레일 링크’ 반탑창역에서 6월 19일 오전 7시경 발생한 인명사고는 임신 6개월 여성(31)이 플래트홈에서 선로로 떨어지면서 발생한 사건으로 확인되었다.
이 사고에 대해서는 “추락 방지 스크린 도어가 있었으면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는 비판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추락 방지 스크린도어는 에어포트 레일 링크 8개역 중 쑤완나품역에만 설치되어 있으며 나머지 7개역에는 내년 4월까지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에어포트 레일 링크’를 운영하는 태국 국철(SRT)의 자회사인 SRT 일렉트릭 트레인에 따르면, 사망한 여성이 플레트홈에서 멍한 상태로 전철이 오는 것을 확인한 후 홈에서 선로로 추락하는 모습이 CCTV 카메라에 찍혀 있었다고 한다.
또한, 여성이 전락한 시점에 전철은 역에서 약 50미터 떨러진 거리에 있었으나 전차를 세우지 못해 사고를 막지 못했다. 플래트홈에는 비상 정지 버튼이 있는데, 이 버튼에 반응하여 급브레이크가 걸려도 120~130미터를 지나서 완전히 정지할 수 있다고 한다.
파타야 클럽 3곳을 단속, 11명으로부터 마약 반응
경찰과 군인 합동 단속팀 70명이 6월 20일 미명에 동부 촌부리 파타야시 나이트클럽 ‘18+’와 ‘나인 테나인’ 단속을 실시하고 소변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손님과 점원 총 11명을 체포했다.
이 두곳은 법정 영업시간을 지나고도 영업을 한 것 외에 미성년자를 입점시키고 외국인을 불법 취업시키는 등의 위반행위가 있었다. 당국은 영업 정지 명령을 내릴 방향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또한 경찰은 6월 19일 오후 6시 반경 파타야 시내 외국인 전용 오락시설 ‘리오 하 젠틀맨 클럽’을 수색해 외국인 남성이 태국인 여성으로부터 성적 서비스를 받고 있는 현장에 덮쳤다. 당국은 매춘 알선 등의 혐의로 업소 매니저 태국인 여성(52)을 조사하고 있다.
아버지에게 총격을 가하고 권총 자살, 개 사육 문제로 말다툼이 원인?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6월 19일 밤에 남부 핟야이 도내 민가에서 발포 사건이 발생해, 거주자 남성(61)이 얼굴에 총격을 당해 중상을 입었는가 하면 남성의 아들(30)이 가슴에 총격을 당해 사망했다.
조사에 따르면, 사건 전 아들은 개 핏불 테리어를 집으로 데리고 가서 개를 기르자고 아버지에게 말했다. 그러자 아버지는 집에 아이가 있는 것으로 맹견 핏불 테리어를 기르는 것에 반대했다고 한다. 이것으로 격렬하게 언성이 높아지면서 아들이 권총을 꺼내 아버지에게 발포를 했고, 그 후 총구를 자신에게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아들은 2009년에 무장 강도로 체포되었다가 약 1년 전에 출소했다.
방콕 수도권에서 절도 행위로 콜롬비아인 5명 체포
경찰은 6월 19일 콜롬비아인 남성 5명(48, 46, 35, 35, 28)과 태국인 남성 1명(40)을 절도 혐의로 체포하고 훔친 것으로 보이는 보석장식품, 스마트폰, 손목시계 등 215점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용의자들은 5월에서 6월에 걸쳐 야간에 방콕 수도권 주택에 침입해 금고나 귀중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의자 중에 콜롬비아인 일부는 자국에서 절도로 복역했다가 출처 후 태국에 입국했다. 그 후 영어를 할 수 있는 태국인 동료와 함께 10회 이상 범행을 반복해온 것으로 보고 있다.
상업부, 바트 강세는 수출에 그다지 영향을 주지 않아
바트 강세 영향을 염려하는 소리가 일부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에 상업부는 올해 수출이 전년도 대비로 5%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을 바꾸지 않았다.
위니차이 상업부 부장관 말에 따르면, 바트 강세 진행되고 있지만, 이것은 이 지역 통화에서 볼 수 있는 공통 경향이며, 현재 태국 수출에 바트 강세 영향은 최소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