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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 북경 2008년 올림픽 성화가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점화돼 북경올림픽 성화봉송의 서막을 올렸습니다.
그리스 현지 시간으로 24일 오전 11시 40분, 성화 채화식이 올림피아의 신전 유적지앞에서 진행됐습니다. 성화 채화식은 전통방식에 따라 거울로 태양 빛을 모아 채화하고 그리스의 유명한 탤런트 마리아 나프가 분장한 최고 여사제가 성화에 점화했습니다.
이어 최고 여사제는 북경올림픽 "약속의 구름" 성화를 들고 있는 그리스의 유명 운동선수 알렉산드로스 니콜라이디스에게 불시를 넘겨주었습니다.
이로써 북경올림픽 성화봉송활동이 정식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카로로스 파포울리스 그리스 대통령,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 유기 북경올림픽 주석, 애인션트 올림피아 시장이 이날 성화 채화식에 참가했습니다.
성화가 성공적으로 채화되기에 앞서 유기 북경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은 "북경 올림픽에 준 그리스인민과 정부의 지원과 도움에 감사를 표하며 올림픽 성화의 인도하에 중국과 그리스, 세계각국인민들은 다 함께 노력해 특색이 있고 수준 높은 북경올림픽을 개최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올림픽성화가 태양의 빛과 함께 평화와 친선, 진보를 추구하는 인류의 발걸음을 영원히 비추기를 기원한다"고 표했습니다.
성화채화식에 이어 북경올림픽 성화는 그리스 경내에서 봉송을 시작했습니다. 성화는 30일 그리스 수도 아테네에 도착한후 올림픽 성화 인계 인수식을 갖고 정식으로 북경 올림픽조직위원회에 성화를 넘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