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금지인데 '포홀·엘앤에프'는 공매도 늘었다...개미들 '불만'
공매도 전면 금지에도 일부 종목들은 공매도 잔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홀딩스의 공매도 잔고는 금지 직전이었던 3일 152만4643주에서 6일 166만3110주로 늘어났다. 코스피 시장에서 공매도 잔고 수량이 가장 많이 오른 종목 1위에 해당한다. 공매도 금지 첫날 주가 상승으로 평가금액이 늘면서 포스코홀딩스의 공매도 잔고액(잔고수량x종가)도 6677억원에서 8681억원으로 30%나 뛰었다.
같은 기간 삼성중공업의 공매도 잔고는 301만주에서 309만주로 증가했고, 종근당 역시 3만2716주에서 6만3394주로 늘었다. 이 밖에 △한화시스템(2만8822주, 이하 공매도 잔고 증가치) △제일기획(2만5296주) △명신산업(2만4170주) △SK하이닉스(1만7124주) △넷마블(1만5944주)가 전면 금지 첫날 공매도 잔고수량이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화학소재 관련업체인 레이크머티리얼즈의 공매도 잔고가 21만1020주가 늘어나면서 증가 폭 1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 2차전지주로 묶이는 엘앤에프의 공매도 잔고가 금지 직전 254만주에서 6일 257만주로 늘어났다. 와이지엔터(1만3095주), 에코프로에이치엔(1만1193주) 등도 공매도 잔고수량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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