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9월 9일 요일. 시 분 ~ 시 분
* 장소 :
* 날씨 :
* 채비 : 당나라에기
* 장비 : 천률님께 싸게 산 버클리에깅대 +10년된 바낙스릴 +
* 조과 :
* 동행인:
조행기: 아놔 다 썻는데 사진 올릴때 다 날라감 ....
어제 무리한 조행땜에 일찍 잠자리에 들고 잠을 곤히 자는데 내 잠을 깨우는 아브라카다브라 (첨에 이거 제목만 보고 유행하는 브라인지알았음) 내 방이 워낙에 넓은지라 침대에서 일어나 핸드폰을 받으러 가는데 툭 끊어지는 벨소리 누군가하고 부재중을 보니 영표
느낌이 옴....낚시...쌩까고 다시 침대에서 누워 잠을 청하는데 15분쯤 들리는 아브라카다브라......
권: ㅇㅇ 왠일이냐?아침부터
표:형님 주무세여?
권:ㅇㅇ 어제 피곤해서 자구있지
표:형님 낚시 가게여 (이미 눈치챘다 이놈아)
권:아니 어제 날새기로 해서 별로 안땡긴다 왜 누구랑 갈라고
표:저랑 보람이랑 보람이 아는 친구랑 가게여
권:(순간 갈등때리긴했으나)나 피곤한디...둘이 다툰걸 아니까 기분 풀어줄라고 내가 희생한다...
표:2시30분에 낚세에서 보게여
권:ㅇㅇ
솔직히 갈등 때렸습니다 몸은 피곤허나 사랑하는 동생이 애인 기분 풀어준다고 가자고 하는데 희생해야죠
허나 2시쯤에 온 문자 한통
표문자:형님 보람이 친구가 갑자기 일이생겨 못갈꺼 같은데 어쩌죠...
나: $#@%#@$$#%#@
이리하여............................반 강제적으로 출발
지금이야 웃으면서 글을 쓰는데 영표랑 보람이 배에 올라타고 나둥 별생각없이 낚시를 하는데 때마침 나온 배주인 함섬때문에
먼일인가 배를 보니 배에 연결된 도래가 풀려 배가 서서히 바다쪽으로 떠내려가는데 멀 어찌해야 하는지...
배주인은 담배 꺼내물고 그나마 큰배 옆에 작은배가 있어 그 줄을 댕겨서 다시 선착장에 안착~
만약 때마침 배주인이 안왔더라면 난리 한바탕 치룰뻔 했네여
오늘의 교훈 : 남의 배 위에는 함부러 올라타지 맙시다~
첫댓글 맛나겠네...좀더있어야될듯하네요...씨알이잘어유~
재밌네요..^^ 한번도 먹어보지못한 먹물 라면 먹어보고 싶네요~
이쪽 여수권하고 씨알이 비슷하네요 ^^ 전 짐 아는 형님분하고의 약속땜에 모우고있는중 입니다 저도 곧 먹물라면 사진올리도록 할께요 ㅎㅎㅎ
재미있는 조행기 잘보고갑니다 ㅎㅎ 먹물라면 맛이 긍금하네요
저 광주 사는데 여기 위치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ㅜㅜ 제발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