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카페가 있어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상담할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저는 2010년 7월 유방암2기로 부분절제 수술하고 항암 8번 (AC 4번, 탁솔 4번), 방사선 30번 , 표적치료 허셉틴 18번을 마친
50세 주부입니다.
현재 호르몬약 타목시펜과 고혈압약을 복용중입니다.
고혈압은 올초에 진단 받았습니다.
수술하기전 골밀도 수치는 요추 -0.3, 대퇴골 -0.2(아산병원 측정)이었습니다.
수술과 모든 치료가 끝난 지금까지 운동도 열심히 하고 식이요법도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만,
지난 7월 유방암 정기검진에서 요추 -1.8, 대퇴골 -0.2로 골 감소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골다공증치료및 예방법을 찾아보아도 운동이나 햇볕쬐기등이 좋은 예방책이라고 하는데
수술과 항암, 방사선이 끝난 지난 1년간은 일주일에 3,4일은 산에 가고 아닌날은 헬스에서 스트레칭위주의 운동을 해주었습니다.
음식도 좋은 음식 먹고 가끔 육류섭취도 하며
굳이 따지자면 이틀에 한번정도 마시는 커피가 골다공증에 안좋은 음식을 먹는 정도입니다.
아산병원에서는 따로 진료받은것이 아니고 유방외과에서 골감소증 진단받고 칼테오라는 칼슘약을 처방 받았습니다만,
요추부분만 안좋아지니 운동방법이 따로 있을지
아니면 좀더 적극적인 약물치료를 해야하는것인지 궁금하여 문의 드립니다.
선생님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대답이 늦어 죄송합니다.
우선 지금 상태에서 항암치료등이 골밀도에 나쁜 영향을 미칠수는 있지만..
워낙 지금 생활습관이 좋으셔서 더이상 하실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골밀도라는 것이 우리가 나이가 들어서 늘어가면서 주름도 생기듯 뼈의 밀도도 조금씩은 줄어들게 됩니다.
보통 그게 주는 시기가 폐경기 즈음에서 갑자기 나빠지는 것을 완만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물론 지금 항암치료등을 해서 폐경이 되셨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지금부터라도 잘 관리하면 좋습니다.
우선 병원에가서 상담을 받으신대로 약을 복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운동은 모래주머니 갖고 운동하면 더 좋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