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사성어명 : 인중여포 마중적토 (人中呂布 馬中赤兎)
2. 개요 : 장수중엔 여포, 말중에는 적토마.
3. 자료 출처 : 삼국지 고사성어 삼백선
4. 해설 :
동탁과 제후 세력이 대결할 때, 동탁의 부하 여포는 '적수가 없는 영웅이었고 은빛 갑옷에 활을 메고 손에 화극(창)을 들고 적토마를 탄 모습은 가히 '장수중엔 여포, 말중에는 적토마'라 할 정도로 모든 장수들을 압도할 정도였다.
여포의 용감성과 무예는 누구나 인정했지만 여포는 재물을 탐하고 그 때문에 의리를 져버리기는 사람으로, 또 승냥이나 이리처럼 믿을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남을 속이지는 않으며 또 조조처럼 간사하지 않는 사람으로 서술되었다.
원술의 부장 기령은 10만 대군을 거느리고 소패의 유비를 공격한다. 여포는 기령과 유비를 화해시키려고 두 사람을 자신의 진영으로 초청한다. 여포는 150보밖에 자기의 세 갈래 창을 세워놓고 "활을 쏘아 그 가운데 가지를 명중시키면 싸움을 중지하라"면서 활을 쏜다. 화살은 정확하게 창의 한 가운데를 맞추었다. 이후 사람들은 '온후(여포)의 신기에 가까운 활 솜씨를 따라갈 만한 이 없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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