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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림청 대표 블로그 "푸르미의 산림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산림청
투명한 초록빛이 살아 숨쉬는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 9월 추천휴양림…원시수림 형태 고스란히 보존한 비경, 오색단풍 장관
초록빛 가득한 운장산에서 휴식을 취하는건 어떨까요?
맑은 계곡에 녹음(綠陰)이 우거진 전라북도 진안군의 운장산자연휴양림을 이달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운장산(해발 1126m)은 진안군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조선조 성리학자 송익필(1534∼1599)선생이 은거했던 오성대가 있던 곳이라 해서 선생의 자 운장(雲長)을 따 운장산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숲속의 집
야영장
운장산자연휴양림은 운장산이 품고 있는 7km 길이의 갈거계곡 입구에 있습니다. 갈거계곡은 투명한 유리잔에 담긴 물처럼 물속 바위 하나, 물에 잠긴 낙엽 한잎까지 고스란히 다 보일 정도로 맑고 투명해 보는 이의 눈과 마음도 깨끗해지는 듯 합니다. 계곡 곳곳에는 제방바위, 마당바위, 학의소, 정밀폭포 등 아름다운 비경이 숨어 있습니다. 원시수림의 형태를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어 자연미가 뛰어나고 아름드리 활엽수가 우거져 한여름에도 시원한 그늘을 제공합니다. 방송에도 피서철 물놀이하기 좋은 명당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이끼폭포
제방바위
마당바위
학의소
가을이면 단풍 고운 활엽수들이 밀림처럼 빼곡이 들어찬답니다. 오색단풍으로 뒤덮인 풍경은 장관입니다. 절정에 이른 운장산 단풍을 직접 구경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내장산 단풍에 뒤지지 않을 것"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
운장산자연휴양림의 숲속의 집은 휴양림 내 계곡을 따라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자연경관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으려는 배려에서인데요. 그래서인지 숲속에 고즈넉이 자리 잡은 객실들은 나무들과 어울려 그림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객실끼리는 멀리 떨어져 있어 온전히 나만의 숲을 누릴 수 있답니다.
주변관광지로는 말 귀처럼 생겼다 해서 마이산이라 불리는 마이산도립공원(자연휴양림에서 30분), 길이 험한 옛날에 구름 속에 해만 오락가락한다 해서 운일암(雲日岩), 해를 보는 시간이 하루 중 반나절에 불과해서 반일암(半日岩) 등으로 불리는 기암괴석(자연휴양림에서 20분), 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로 875년(신라 헌강왕) 무염이 창건한 천황사(자연휴양림에서 5분) 등이 있습니다.
산림문화휴양관
여름의 마지막 녹음을 감상할 수 있는 9월. 짙은 숲내음과 맑은 계곡물이 어우러진 운장산자연휴양림으로 떠나보세요!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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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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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림청 대표 블로그 "푸르미의 산림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산림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