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일 오전 서울N타워에서 바라본 서울도심은 남산의 신록과 청명한 하늘이 푸르름을 과시하고 있다. 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 한때 구름이 많아 지겠으며 낮기온은 서울 26도로 조금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10일 경북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맨발 걷기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3만 6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은 문경새재 1 관문에서 2 관문까지 왕복 6km의 비포장도로를 맨발로 걸었다. 문경=조문규 기자
함께하는 노인 사진 공모전 대상작
★...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개최한 '2007 함께하는 노인 사진 및 UCC 공모전’에서 사진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미옥(28세)씨의 '할아버지 얼굴에 행복한 미소를 선물하다'. 이번 공모전은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세대 간 서로 존중하는 모습을 홍보함으로써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 제공 >>(서울=연합뉴스)
★...괭이갈매기가 무리 지어 비상하고 있다. 경남 통영시 한산면의 무인도인 홍도(천연기념물 335호)는 괭이갈매기의 천국이다. 괭이갈매기는 남해안과 동해안에서 홍도로 들어와 부화를 이미 끝냈으며 8 월경에 돌아간다. 섬의 훼손을 막기 위해 관광객 출입금지 조치가 내려진 뒤 그 수가 급격히 늘어나 5만여 마리가 머무는 것으로 추산된다. 캐논 EOS-1D MARK ⅡN, 17-35mm, ISO400, F4.5로 30초 동안 노출, 플래시 동조 촬영. 취재 협조 통영해경
★...제44회 대종상은 변화를 선택했다.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김태용 감독의 '가족의 탄생'(제작사 블루스톰)에 안겼다. 지난해 5월 개봉해 열광적인 호평을 받았으나 흥행은 참패했던 영화다. 당시 동원 관객 수는 22만여 명(전국). 역대 흥행 신기록을 세운 '괴물'(1301만 명)은 물론이고 올 상반기 최고 흥행작인 '미녀는 괴로워'(662만 명)와도 비교가 안 된다. '가족의 탄생'은 시나리오상도 받았다. 김태용 감독은 "설마 난 아니야, 했다"면서 "이 영화를 믿어주고 투자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흥행이 안 돼 죄송하다"고 말했다. 수상을 전혀 예상 못한 듯, 평상복 차림으로 시나리오상을 먼저 받으면서 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