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러 협동조합들이 협동조합을 운영하면서 여러가지 과도기적 현상들을 겪고 있는데요.
이해는 가면서도 대처방안에 대해 노련하지 않다보니 불필요한 갈등과 이해부족이 있는것 같습니다.
여러 협동조합에서 나타났던 현상은 '링겔만 효과' 에서 시작된 갈등이었던 것 같습니다.
시너지 극대화를 기대하며 협력을 도모하는 것이 '협동조합'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조직에서도 '링겔만 효과'는 여실히 드러납니다.
여느 조직과 달리 협동조합에서의 링겔만효과는 더 큰 타격이 되곤합니다.
올바른 협동조합의 모델은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혹자는 협동조합에서 '오너십'을 버려라. '네가 주인이 아니라' 라고 하기도 했지만...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져야 하는 협동조합은 '무임승차'에 대한 경계가 심한데 자연스레 '링겔만'효과가 나타났고,
그것을 일단 감안하고 끌고가던 주인의식이 강한 그룹과 가장 희생과 서로에 대한 배려가 필요한 사업초창기에
방관하던 그룹이 자신의 역할과 권리를 주장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대립각이 형성되었고,
입으로는 서로간의 배려를 말하면서도 살펴보면 개인들의 이기가 충돌되는 과정들이 고스란히 눈앞에 펼쳐집니다
하지만, 이것은 드디어 잠자던 '주인의식'이란 것이 생겨나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기에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합니다.
'희생'이 따른 다는 것을 부정하고 '자본주의' 세계에서 익숙히 보아왔던 '주인'의 그 어떤 권력이나 지위에 대한
것만을 욕심내다가는 더욱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이 당연하기에 지켜보고, 올바른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대화가 필요할 것입니다.
반면, 그런 생각과 가치관의 공유가 모든 조합원과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참으로....... 피곤한 일이긴 합니다..
누가 좀 해주었으면;;
사업추진하기도 버거운 것이 현실이니 말이죠.
아무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협동조합'을 시작하는 이유는 시간이 지나 과도기적 현상들을 잘 이겨내고나면
협동조합은 선진국처럼 어마어마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조직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 기대가 되기때문입니다.
[링겔만 효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