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붙인 근거리 관혁을 쏘다보니 문득 오래전 보았던 책의 내용이 생각납니다. 그때는 제가 활을 몰랐을 때라 그냥 읽고 넘어갔었지요.
13세기 몽골병사의 비단갑옷의 방호력에 관한 얘기였었는데 일리가 있겠다 싶어 적어봅니다.
비단갑옷. 당시 몽골군이 정말 비단갑옷을 사용했었는지 저로서는 알 수 없습니다. 갑옷이라면 단단한 외피를 먼저 상상하게 되는데 부드러운 천으로 만든다니 의외였지요. 갑옷을 하늘하늘한 비단으로 만들면 화살에 대한 방호력이 높아진다는 것인데 내용인 즉 이렇습니다.
비단갑옷을 입고 화살을 맞으면 갑옷에 구멍이 잘 뚫리지 않고 비단천이 달려들어 가면서 화살촉과 함께 살 속을 파고듭니다. 자상의 깊이가 얕아서 갑옷을 살살 당겨내면 화살이 몸에서 쉽게 빠진다는 겁니다. 병사는 얕은 상처만 입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다고 했습니다.

이게 과연 가능한 일인가?
비단이라는 소재 자체가 아주 부드러우면서도 질깁니다. (명주실을 시위로 사용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적의 활 성능이 별로 좋지 못할 경우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단 갑옷 제작비가 비싸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십시오. 천이 헐렁하게 두세 겹만 겹쳐지면 화살이 잘 박히지 않습니다. 비단천이 여러 겹이면 戰時에도 효과가 있을 것 같은데요. 아니면 단단한 일반 갑옷 아래 비단옷을 받쳐 입으면 더 좋겠지요. 더 나은 실험을 해보면 결과가 명확해 질 텐데 제가 돈이 없어서리... 사비를 털기도 어렵고 ㅎ... 돼지나 소 잡은 것 통째로 매달고 비단천을 몇 겹 두르고 거기다 화살을 쏘아보면 되는데요.

첫댓글 저기..죄송한데요 비단갑옷이아니구 혹시 망토 아닌가요? 일본 장수들이 망토를걸치고 전투를 하는데 그것이 비단인데요,펄럭이죠 낙하산처럼요 화살이 관통하더라도 갑옷때문에 데미지를 적게입는다죠 저두 디스커버리 채널에서봤거든요 어느정도 신빙성이...아닌가? ㅎ ㅡㅡ
ㅎㅎ 저도 책에서 본내용인데 그냥 비단갑옷이라고만 해서 망또인지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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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망토가 아니구 일본 장수들이걸치구다닌 호루 라네요~~화살이 관통이안된다네요 말타구 달릴때만요 히스토리채널에서~
그 놈의 서양 다큐 체널은 만날 일본 어쩌고...ㅋㅋ 아는 동양이라고는 일본밖에 없습니다요.
으잉? 우리가 만날 미국 어쩌고 하는 것과 같나?
가려운데 쓱쓱 ~ ~
으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