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광주 출신 중국 혁명음악가정율성의 삶을다룬 한 중합작영화가만들어진다? 광주 남구 양림동 출신인 정율성 선생 은중국인민해방군가인 ?팔로군행진곡? 과 ?연안송? 등 360여곡의 노래를 창작해 중국인들 사이에서 혁명음악의 대부로 추앙받는인물이다? (사)광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1일 합작 영화 ?잃어버 린 바 이올린?(가제) 제작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 제작은 조직위와 중국 섬서 성의서안?산서성의태원?베이징전영학 원 등 중국 영화 관계자들과 체결한?한? 중영화공동제작협약?에따른것이다? 영화는 정율성국제음악제에 참석한 중국 여류 바이올리니스트와 광주 지역 문화부 기자의 러브스토리와 정율성?정 솔성 부부의 파란만장한 사랑 이야기를 두 축으로 하고 있다? 시나리오는수정될 가능성도있는것으로알려졌다? 투자는섬서성서안시의일로양광문화 엔터테인먼트가담당하며중국의영화전 문학교인 베이징 전영학원이 제작 지원 을 맡는다? 지금까지확보된예산은 10억 원? 일로양광문화엔터테인먼트가 8억원 을 투자했으며 정율성 선생이 초등학교 를 다닌 화순군이 2억원을 내놓았다? 이 번 영화의주타깃은중국시장으로중국 에서3분의2?한국에서3분의1정도촬영 하게된다? 한편 조직위는 21일 중국 삼서성 서안 에서 제1회 실크로드 영화제와 함께 ?한 국영화전?을 공동주최했다? 조직위는 4 월 산서성에서 한국영화제를 개최하고? 지난 8월 열린 광주국제영화제에서도 중 국영화특별전을 개최하는 등 중국과 교 류를강화하고있다? 21일 열린 개막식에는 유인학 광주국 제영화제조직위원장과염정호상임이사 등 광주국제영화제 대표단과 란국지 국 가광전총국영화국 부국장 등이 참석했 다? 한국 영화전에서는 ?바람과 함께 사 라지다?등총4편이상영된다? ?김미은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