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양원 목사 순교67주기 박지혜 초청 음악회
-16일,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더 밴드-
-유족 김원하 손동연, 가스펠 장욱조 김석균 특별 출연-
사단법인 민족지도자 손양원목사기념사업회(이사장 오현석 목사)는 오는 9월 16일(토) 오후 5시, GS칼텍스 예울마루(관장 이승필 장로) 1천석 대극장을 가득매운 가운데 손양원 목사 순교 67주기 기념 박지혜 & 더밴드 초청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사진) 김유화 권사(여수 시의원)의 사회로 시작된 음악회는 먼저 손양원기념사업회는 유족을 특별 초청하여 손양원목사의 셋째 사위이자 ‘손양원 목사 유족회’ 대표를 맡고 있는 김원하 목사가 ‘하나님의 은혜’ (arr. 신상우) 트럼펫 공연을 펼쳤다.
이어서 손목사의 셋째 딸 피아니스트 손동연 사모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찬송가 79장)를 오프닝(opening) 연주를 해 의미를 더했다. 이사장 오현석 목사가 유족을 위한 성금을 전달해 유족을 위로했다. 아울러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7080 가스펠 콘서트 팀의 장욱조 목사, 김석균 목사가 특별출연하여 애국지사 손양원 목사의 용서와 화해, 사랑의 정신을 찬양으로 많은 분들에게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감동의 하모니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에 초청된 박지혜 씨는 독일 마인츠에서 태어나 바이올리니스트 어머니로부터 바이올린을 배우면서 바이올리니스트로써의 인생을 시작했다.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원에서 전액장학생으로 Jaime Laredo 교수에게 사사, 독일 칼스루헤 국립음악대학교 및 대학원을 최고과정까지 Ulf Hoelscher 교수와 함께했다. 독일 총 연방 청소년콩쿠르 두 차례의 1등, 루마니아의 Remember Enescu 국제콩쿠르 2등과 4개의 특별상 外 많은 국제 대회에 입상하였으며 ‘드레스덴 Pisendel 콩쿠르 대상’(현 국제콩쿠르)(2004), ‘유네스코 창립기념 콘서트 솔리스트’, 오스트리아 브람스 국제 콩쿠르, 이태리 포스타치니 국제콩쿠르, 독일 Kloster Shoental 국제콩쿠르 입상 (2004-2006), 2007년에는 독일 라인팔츠 주를 이끌어 갈 연주가로 뽑히기도 했다.
독일 정부로부터 2003년부터 2014까지 국보급 바이올린 페트루스 과르네리를 (Venedig 1735년) 12년간 무상으로 대여 받아오다가 동종의 1735년 산 페트루스 과르네리를 2014년부터 평생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14세에 Mainz 시립 챔버 오케스트라와 유럽순회 연주로 데뷔 이후 연 150회 이상의 국제무대를 종횡무진하고 있다. 그녀는 Baden-Baden 필하모니를 비롯한 독일의 유수 오케스트라들과 협연을 하고 워싱턴 케네디 센터, 뉴욕 카네기홀에서의 독주회를 비롯하여, 2012년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LA 심포니, 상해 콘서트홀에서 상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최대 야외무대인 강변음악회 외 유니버설 뮤직의 ‘피크닉 클래식인 서울’등에서 성공적인 무대를 선사한 바 있다.
클래식 청중뿐만 아니라 나이, 국적, 장르를 뛰어넘으며 바이올린으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자신만의 색을 창조해 내고 있는 그녀는 2013년에는 세계적인 강연 컨퍼런스인‘TED 2013’에 한국대표로 참석하여 연주 및 강연을 통해 참석자 전원의 기립박수를, 그리고 이 영상은 TED의 탁월한 네트워크를 통해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2014 열린 FMX에서 첼리스트 요요마의 바통을 넘겨받아 매인 아티스트로 초청된 기자회견에서 60여개의 매인스트림이 취재경쟁을 벌이며 그녀의 장르를 뛰어넘는 연주가 열광적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음을 입증한바 있다.
또한 그녀는 ‘독일 Schleswig-Holstein Musik Festival’, “독일 Carl Flesh Akademie‘, ’독일 Beethoven Europe Festival‘, ’스위스 Tibor Varga Sion Festival‘, ’영국 Dartington Festival‘, ’오스트리아 Mozart Festival 외 음악 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 팬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대중을 압도하는 아우라로 한국에서도 많은 방송을 통해 화제가 되었는데 ‘KBS 강연100도씨’, ‘클래식 오디세이’, ‘KBS 신년음악회’, ‘G20 회담 기념 평화 콘서트’,‘5.18 민주화운동 음악회’(KBS 열린 음악회 생중계) 등에서 KBS 교향악단과 다수 협연, ‘SBS의 놀라운 대회 스타킹’, ‘KBS 클래식 오디세이’, ‘SBS 컬쳐 클럽‘, ‘MBC 문화 산책‘등의 출연 분은 거의 매번 각 프로그램 편성 최고시청률과 메이저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1위를 링크하였다.
또 TED talks는 3백만 조회 수에 육박하고 있다. 그리고 같은 해 유니버설 뮤직 코리아에서 발매한 ‘바로크 인 락’ 과 클래식 앨범.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 타이틀을 달고 발매한 2가지 DECCA 앨범은 골드디스크를 달성한 골드디스크 아티스트이다. 2015 중앙음악 콩쿠르 심사위원을 역임했던 그는 활발한 연주활동 외에도 UNESCO 한국위원회,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서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식에서 감격의 바이올린 연주로써 세계의 이목을 한 몸에 받고 큰 박수를 받은 바 있어서 이 지역 여수와는 너무나도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이번 공연에서 장욱조 목사는 '고목나무', '생명나무', '그토록 놀라운 은혜', '나는 빚 진자', '할 수 있다 하신 이는' 등 주옥같은 찬양 곡을 선사 했다.
김석균 목사는 이번 음악회에서 들려 줄 곡목은 '하나님의 약속', '나는 주님을 의심하지 않으리.', '주님 손잡고 일어서세요.', '예수가 좋다오.' 등 손양원 목사의 정신계승을 위한 평화와 화합의 메세지를 전하는 큰 감동의 시간으로 이끌었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주철현 시장)의 주최로 손양원기념사업회가 주관하였으며, CTS전남방송, 전남CBS방송, 전남 동부극동방송, 한국교회의 나침판 뉴스파워, 여수시교회연합회 등 17개 여수기독교단체총연합회에서 후원하는 등 전남지역이 손양원 목사 정신계승 사업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민족지도자 손양원목사기념사업회 이사장 오현석 목사(평강교회 담임)는 "67년 전, 택한 백성을 놓지 않으시는 주님께서 '손양원'이라는 사도를 보내 주셔서 사랑과 용서의 실천을 보여 주셔서 암울하고 척박한 이 땅이 회복되었다."며, "손양원음악회를 통해서 무디어지고 굳어버린 우리들의 심령이 치유되고 회복되며 새로운 다짐과 결단의 시간이 되기를 반다."라고 밝혔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손양원 목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적인 사랑을 실천하신 민족의 지도자이자 우리 지역의 정신적인 지주이시다."며, "특히 우리 여수는 손양원 목사의 혼과 숨결이 살아 있는 순교의 성지로 매년 전국에서 기독교인들의 순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순교 67주기를 기념하는 음악회가 열리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면서 "손양원음악회를 준비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여수시의회 박정채 의장은 "손양원 목사의 민족애와 박애정신, 순교정신을 계승하고, 그 분의 삶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 서는 손양원기념사업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손양원 목사의 정신을 이어 받아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고, 세대와 계층간 화합을 이루는데 기여함은 물론 그리스도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정이 넘치고 따뜻해 졌으면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오후 4시 30분, 공연장에 참석하는 내외 귀빈들과 Tea tame을 가졌으며, 다음 화요기도모임은 9월 26일 갖는다. /여수=정우평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