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많은 생각을 해봤다.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 오십의 중반을 넘어가며 ..
여식을 출가시키게 되었다.
엄마 젖빨던 나의 어린시절부터 코흘리개...학교.군대.사회....
그리고 현재의 내인생 오십여년의 여정중에 ...
길게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나를 지켜본이도 있고..
코흘리개시절 의 친구도 있고 ...
학창시절의 친구도...
6개월 훈련의 군대동기..
3년의 군생활중 술만 먹으면 날 몹시괴롭히고 때렸던 선임하사,나의 사수.조수
전입간지 한달뒤 전역한 선배...
친동생처럼 아껴주던 직장상사들..
동료, 후배...
이젠 거래도 없는 전직장의 거래처의 사장들...
강원도,부산,마산,대구서 올라온 친지...
경기.인천.경남의 사단 전우회 지부장...
늘 반갑고 정겨운 산본 엠티비 클럽의 회원들..
길게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짧게는 6개월의 나의 인생여정에 함께했던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다.
그분들이 지금처럼 말없이 나를 지켜보고 있고--나의 여식도 지켜볼것이라 생각한다
항상 지금처럼 겸허히 살아야겠고 나의 여식도 그리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 ...
감사한 마음으로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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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기억나는 김재복, 김인식, 김길수, 석제, 충주, 헌태, 순태,기득, ---
워낙바빠 술한 잔 제대로 따라주지 못해 미안하고 와줘서 고마웠네,
11월 7일 진걸회장 아들 결혼식에서 봅시다
첫댓글 이눔 사위보니 철 들었구먼 ㅎㅎㅎ
참석못하여 미안합니다 사위 맞으것 진심으로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