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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토론방 스크랩 조중동의 다음에 대한 기사 공급 중단 이후의 트래픽 변화 분석
사노라면... 추천 0 조회 21 08.07.15 21:15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졸속 쇠고기 협상 이후부터

특히, 지난주 조중동이 다음에 기사제공 중단한 이후까지 인터넷상의 트래픽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정량적 측면에서 간략히 분석해보겠습니다.

(코리안클릭 데이터 사용.)

 

 미리 언급하지만 우리 네티즌들이 승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 순방문자수(UV)

 

쇠고기 협상 당시에는 네이버뉴스와 다음뉴스 순방문자수 차이는 약 340만명이던 것이 고시 이슈로 가장 극렬했던 5월말 280만명, 현재 190만명으로 상당히 차이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다음뉴스에 조중동 기사 중단이후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요? 다음뉴스섹션의 순방문자수는 기사 중단 전주대비 0.08% 감소하여 거의 변화가 없었지만 조중동의 순방문자(uv)수치는 동기간 조선(-17.58%), 중앙(-1.74), 동아(-19.16%) 오히려 감소하였습니다. 비록 짧은 기간동안의 데이터지만일단 다음 뉴스의 판정승이라고 평가하기에 충분합니다.

 

오늘자 서울신문기사에서 언급된 경희대 송경재교수 분석이 정확하다는 생각입니다.

송교수는

 

 "네티즌들이 포털뉴스를 찾는 이유는 특정 신문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가장 빨리 뉴스를 습득하고 싶은 욕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이용자들 자체가 조··동 뉴스를 보기 위해 다음 뉴스섹션을 찾은 게 아니란 사실을 조··동이 간과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조··동과 다음의 세 대결이 계속될 경우 신문사에 대한 인터넷 포털의 영향력 우위를 입증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란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20080715 서울신문 - 다음, 뉴스공급 파워게임판정승기사 中)

 

 

2. 페이지뷰(PV)와 총 체류시간(Duration Time)

 

페이지뷰와 체류시간을 보면 훨씬 재미있습니다.

쇠고기 협상 무렵 네이버뉴스가 다음뉴스보다 8700PVs정도 앞서 있던 것이 4월말~5월초주간에 다음뉴스가 네이버뉴스를 역전합니다. 이후 계속 그 차이는 더 벌어져서 가장 최근주에는 33500PVs까지 벌어졌습니다. 순방문자수가 190만명 적은 가운데 조중동 기사가 중단된 다음뉴스가 네이버뉴스를 3억 페이지뷰 이상 앞선다는 것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체류시간(Duration Time, 평균이 아닌 방문자 총합 데이터 사용)

방문자들의 총 체류시간도 약110,000(*1000)분 네이버가 앞서던 것이 5월말~6월초주간에 다음뉴스가 네이버뉴스를 역전하여 이후 조중동 기사 중단된 이후에도 약77,000(*1,000)분 앞서고 있습니다.

 

3. 브라우저 초기면 설정 변호 트랜드

 

매체 선호도에 대한 직접적인 질문답변은 아니지만 측정기간동안 시작페이지 설정 시장점유율 추이를 보면 네이버는 50.77% à 47.02%로 점유율 감소한 반면 다음은 19.51% à 24.09%로 지속적인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촛불 시위 관련한 편집태도 등의 이슈로 해서 인터넷 뉴스소비자들은 탈네이버 친다음 성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속단하긴 이르지만, 조중동 기사 중단에 따른 다음뉴스의 악영향은 미비한데다가 오히려 다음 초기면 설정 비율은 증가 한데 반해 기사제공 중단으로 다음뉴스지면에서 아웃링크까지 포기한 조중동의 트래픽은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봐서 이번 싸움 조중동의 패배를단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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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7.16 11:35

    첫댓글 짜증만 가중되던 차에 그나마 눈이라도 즐겁게해주네요... 감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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