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면 독거노인 조손가정 초청

[희망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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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있는 친자식보다 났구먼”

19일, 불갑면 독거노인 조손가정 초청

영광21 기자 yg21@yg21.co.kr

불갑면(면장 이희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19일 홀로 사는 어르신과 조손가정 20명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서는 참가자들과 관내 사회단체 회원 등 30명이 함께 버스에 동승해 관광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불갑사와 불갑저수지 수변공원 등 관내 관광명소를 돌아보았다.

동행한 봉사자들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부축하는 등 봉사활동과 함께 준비해 온 간식을 대접하고 간단한 선물을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와 외로움을 달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함께 한 독거노인 등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평생 자식들과도 함께 하지 못한 시간을 보냈다”며 즐거워하고 “그동안의 갑갑함을 해소해 삶의 활력소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샘]

자식키워 객지에 보내놓고 내고장을 홀로 지키는 어머님 아버님들 그래도 내가 살던 고향이 좋아 사시는 부모님들 이렇게 외로움을 달래주는 행사를 주관하신 불갑면 사회단체 회원님들 참 뜻깊은 행사를 추진하여 주셔서 마음 흐뭇하고 기쁨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