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은 나이와 상관없다(설레는 삶을 살아라)
인생에서 사람은 어느 시기에 가장 성공하고 싶을까?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아마 혈기왕성한 20대 때가 제일 열정도 많고 도전도 하고 싶기 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은 이 시기에 가장 성공하고 싶을 것 같다. 이것은 열정이 큰 만큼 간절함도 더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성공을 이룬 사람들을 보면 크게 젊어서 성공한 사람과 나이 들어서 성공한 사람 이렇게 두 부류로 나누어볼 수 있을 것이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성공한 사람들은 대개 연예인이나 운동선수들 중에 많은데 이들은 직업특성상 최고전성기시절이 20대와 맞물려있어서 그렇게 나타나지만 대기만성형의 경우에는 이들 외에 일반사람들한테 많이 나타나는 편이다.
두 가지 다 일장일단이 있는데 먼저 젊어서 성공한 사람들은 남들이 한창 고생하고 있을 무렵 성공한 탓에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이들은 젊어서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에 아직 무엇인가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픈 열정이 남아있다 보니 이런저런 제2, 제3의 사업에 손을 대는 게 일반적이다.
젊은 나이에 아무리 성공해서 돈이 많다하여도 집에서 하는 일 없이 빈둥빈둥 놀고 있기만 하기도 힘들 테니 고심 끝에 다른 일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머릿속에는 늘 자신은 지금 이렇게 성공했으니 앞으로도 무엇이든 다 잘할 수 있다는 자만심으로 꽉차있다.
모든 실패의 원인은 바로 이 자만심에서 시작된다는 걸 모른 채 말이다. 또 자신이 성공한 분야에서만 본인이 전문가지, 다른 분야는 그 분야마다 각각의 내놓으라는 전문가들이 따로 있기 마련이며 거기서 본인 역시 보통사람들과 전혀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을 까맣게 잊고 있다.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최소한 그 분야의 전문가들만큼 피나는 노력을 해야만 하는 게 세상 돌아가는 이치인 것을 일부러 외면한 채 본인만은 예외일 거라 생각한다.
결국 사업이 망하는 것은 시간문제고 나이가 40대나 50대로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다시 재기하기는 그만큼 힘들어지게 된다. 연예인이나 운동선수라도 일부 몇몇 사람들은 뒤늦게 성공하거나 사업을 망하더라도 운 좋게 재기에 성공하는 경우도 가끔은 보인다.
인생전체로 보면 초년 운은 좋으나 자기관리가 제대로 안 되는 이상 말년 운이 안 좋은 편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이와는 반대로 대기만성형의 경우 젊어서는 되는 일이 없어 엄청 고생하게 되지만 나이 들어서 고생 끝에 드디어 성공을 이루게 된다.
보통 40대 이후에 성공하게 되면 산전수전 다 겪다보니 인생의 노련미로 인해 섣불리 다른 사업을 벌인다던가 하는 경솔한 행동을 하지 않고 안정성을 추구하면서 살아가기 때문에 큰 이변이 없는 한 노후까지 성공한 삶을 누리는 게 가능하다.
이것은 인생전체로 보면 초년은 안 좋으나 말년은 운이 좋은 편에 속한다.
즉 한번 잘나간다고 해서 영원히 잘나가라는 법은 없으며, 지금은 힘들고 어렵다할지라도 앞으로도 계속 그럴 거라는 생각은 하지마라는 뜻이다.
사람의 앞일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것처럼 당장 내일 일어날 일도 알지 못하는 것이 우리네 인생사다. 오늘 힘든 하루가 지나가면 더 좋은 미래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니 어떤 시련이 닥치더라도 결코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말고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 나가기 바란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가끔 ‘남들은 20대에, 30대에, 40대에 다들 자리 잡았는데 나는 왜 이 모양일까?’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러면서 마치 자기와는 다른 세상에 사는 것 같은 그들이 마냥 부럽기도 하지만 현재 자신의 초라한 모습을 보며 이내 실망하기도 한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밖에 없다보니 싫든 좋든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행복점수를 매기는 나쁜 버릇이 생기곤 한다. 설령 지금 내가 행복하더라도 다른 사람이 더 예쁜 여자 친구나 아니면 더 잘생긴 남자친구와 같이 행복하게 있는 걸 보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우울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인간의 끝없는 욕심 때문이지만 평소에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생활해나간다면 충분히 스스로 통제 가능한 부분이다.
그러나 인간은 자신의 눈에 보이는 데로 믿으려는 성향이 있는데 이는 간혹 잘못된 판단을 하도록 만들기도 한다. 남들이 젊어서 성공했다하더라도 실제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사실과 다르거나 또는 성공은 했지만 전혀 행복하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을 수 있다. 그러니 너무 남을 의식하지 말고 차라리 자신의 삶에 좀 더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사람에 따라서 성공을 하더라도 남들보다 빠른 사람이 있는 반면 다소 늦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때로는 너무 성급한 판단이 일을 그르치게 만들기도 하니 비록 남보다 늦다하더라도 자신이 포기하지 않는 이상 결과는 아무도 장담 못한다.
만약 누군가가 20대나 30대의 젊은 나이에 성공하였다면 그 사람 나름대로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열심히 노력해서 이룬 성과지 가만히 있다가 운이 좋아서 얻어진 결과만은 아닐 것이다.
20대에 꿈을 향해 달리다가 결혼함과 동시에 육아문제로 잠시 미뤄두었더라도 그 꿈은 당신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다시 불러낼 수 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면 그것만으로도 절반은 성공한 것이다.
결국 이루지 못한 아쉬움에 미련은 남을 지언 정 후회는 남지 않는다.
인생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며
젊은 시절은 인생의 한부분이지 결코 전부가 될 수 없다.
그러므로 나머지 인생 또한 젊은 인생만큼 우리에게는 소중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