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보다
강자예요
- 청중.<공샘 두 줄>
중학생 500명 강의도 성공하는 공기택. 대단한 강사야. 멋져.
그건 틀린 말입니다.
공기택이 중학생 500명 강의도 성공하게 만드는 청중이 대단한겁니다.
강의에 성공하려면 강사도 좋아야 하지만 청중이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미리 제 책 <차라리 꿈꾸지 마라>를 먼저 읽고 나를 기다려준 이사벨 중학교 중학생 청중은 기립박수로 내 마음을 열어 주었습니다.
강의 시작 전 꼬깃꼬깃 접은 손편지를 제 주머니에 전달하고 사라진 예쁜 여학생은 책을 읽으면서 꿈을 발견했다며 감사하다 말해 주었습니다.
미리 책을 읽어 준비한 친구들은 강의가 끝난지 하루가 못되어 수많은 피드백을 페북에 네이버에 리뷰로 남겨주며 자신들의 감동을 전해 주었습니다.
강사를 행복하게 하는 청중...
청중은 강의를 삶으로 이루어 가는 귀중한 존재입니다. 어제 만난 이사벨 중학교의 청중들로 인해 저는 하루가 지난 지금도 행복에 빠져 있습니다.
앞으로 저를 강의에 불러주실 때는 청중들이 제 책을 미리 읽고 올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서로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는 일입니다.
강의의 성공여부는 청중에게 달려 있습니다.
강사보다 청중이 더 많이 준비해야될지도 모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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