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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만 세일링 (Tongyeong Bay Sai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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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링 팁스 Sailing Tips 스크랩 CPR (심폐소생술)
데루수 추천 0 조회 112 15.03.21 11:1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CPR은 영어로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의 약자로 심장과 폐 기능이 멈추었거나 비정상일 때 하는 처치이다. 

목적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기 위함이다.   심장기능이 멈춘 경우는 심장정지(Cardiac arrest), 비정상인 

경우는 심방 세동(Ventricular Fibrillation) 등이 해당된다.  폐 기능이 멈춘 경우는 무호흡 증세, 비정상인 경우는 숨을 

허걱대는 증세를 보일 때다.


보통 환자를 발견했을 경우 이미 실신한 상태가 대부분으로 그 이유를 알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정신이 있나 없나를 물어서 확인하고 바로 CPR 결정을 내려야 한다.  맥박이 뛰는 지 목에 위치한 경동맥에

손가락을 대보면 알 수는 있지만 일반인들이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가슴에 귀를 딱 붙혀대고 심박소리를

듣는 게 낫다고 본다.  폐 기능은 가슴이 위 아래로 움직이는 지를 보면 된다.  

물에 빠져 건진 사람처럼 맥박은 있는데 숨만 쉬지 않으면 바로 인공 호흡을 하면 된다.  

맥박이 없으면  즉시 CPR을 해야 한다.  심장정지는 발생 후 1분이 경과할 때마다 약 10%씩 생존률이 떨어지게 된다.

환자 발견 시간 등을 기록해 두는 것이 구조대나 응급전문의에게 도움이 된다고 한다.


CPR은 현재 가슴 누르기, 기도 확보, 인공 호흡 (CAB, compression-airway-breathing)의 세가지 동작으로

하게되어 있다.  


1) 가슴 누르기는 가슴뼈 정중앙(젖꼭지 사이)에 손꿈치를 갖다대고 약 5CM이상 내려가게 힘차게 누르고

 힘을 빼는 동작으로 리드미칼하게 한다.  요령은 한손의 팔꿈치를 쭉 펴고 다른 손은 깍지를 낀 채 포갠 후 

 상체의 무게로 누르면서 1분에 100회 정도의 빠르기로 해야 한다.   약 30회 누르고 2회 인공 호흡을 한다.  


2)  기도확보를 위해 호흡을 하기 전 뒷목을 살짝 들고 턱을 두 손가락으로 올린 후 기도가 열리게 한 상태로 만들어 

준다.  기도가 막힌 채로 숨을 불어 넣으면 가슴이 부풀어 오르지 않는다.


3) 그리고 환자의 코를 막고 입에 두번 정도 숨을 불어 준다.  숨은 환자 입술을 꽉 막고 천천히 그리고 확실히 불어준다.  

이 때 반드시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 지 확인해야 한다.


CPR을 하기 전 다른 사람이 주위에 있으면 즉시 119와 심폐소생기(자동제세동기, AED,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를 

가져 오라고 부탁해야 한다.  그리고 구조대가 오기 전까지 CPR을 계속해야 한다.   지치더라도 그만 두면 안되고 주위에 있는 

사람과 교대해가면서 계속해야 한다.  장시간 할 수도 있으므로 CPR은 체력이 요구되는 동작이다.



그림처럼 가슴 정중앙을 두손으로 팔을 쭉편 채 누르고 

1분에 100회 속도, 5CM 깊이, 중지없이 30회 누르고 2회 인공호흡을 하는 

요령으로 구조대가 올 때까지 CPR을 해야 함 (그림 : 위키피디어)


위 요령은 성장한 어른에 한하여 적용되고, 영아일 경우는 기도확보-인공호흡-가슴누르기 순서로 하고 두 손을 쓰는 대신 

검지와 중지 두 손가락 정도로 약하게 가슴을 눌러야 한다고 한다.   모르는 사람에게 인공호흡을 하기가 어렵다면 

가슴누르기에 전념하면 된다. 이때는 100-120회 정도 빠른 속도로 해 주어야 한다 (hands only CPR).  


심장이 가슴 왼쪽에 있는 줄 알고 가슴 왼쪽을 눌려야 되는 지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심장은 가슴 정중앙에 

위치해 있다.  팔 힘만으로 누르면 심장이 펌핑되지 않는다고 한다.  상체의 무게를 팔에 얹고 팔을 쭉 편채로 눌러야 겨우 

5CM 눌러 진다고 한다.


또한, 일반인들은 맥박이 뛰는 지 결정하느라 시간을 허비하느니 바로 CPR을 하는게 낫다고 한다.

앞으론 응급구조대와 관련있는 사람들만 CPR을 할 줄 알게 아니라 흔히 가는 헬스장, 수영장이나 공동주거시설 관리자,

경찰, 소방대원, 유치원 교사 등도 CPR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한다.  무엇보다도 바다 수영이나 세일링하는 사람들은 필히 

알고 있어야 한다.  다음은 AED 사용에 대해 정리할 예정이다.


참조: 위키피디어, NHS CPR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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