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신의 지원한 대학과 합격한 대학 및 가채점점수 [일반/학사 구분]
-> 건국대 수의학과 최초합격
충남대 수의학과 최초합격
전남대 수의학과 예비 3번(추가합격)
전북대 수의학과 예비 7번(불합격)
- 채점을 못해서 점수는 몰라요~^^;;;;
2. 전적대와 학점[스팩공개]
-> 전남대 생명과학부 졸업
학점 4.17/4.5
3. 편입을 마음먹게 된 동기
-> 오래전부터 꿈꿔온 수의사라는 직업을 도저히 포기할 수 없어서 편입을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4. 나의 편입공부기간과 공부방법[문법/어휘/논리/독해/수학/국어/전공] & 그동안 공부했던 교재들
-> 대학 4학년 초부터 수의학과 편입을 위해 조금씩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맨처음 시작한 것은 어휘스터디에 들어간 것이었는데요~
((어휘)) 역시 어휘는 스터디를 통해 외우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혼자하는 것은 힘들더라구요^^
처음에는 거로보카로 공부했었고~ 나중에 보카바이블로 정리했었는데요. 보카바이블은 방대한 단어량
숙어, 동의어, 그리고 각 렉쳐마다 문장완성 기출문제가 나와 있어 많은 도움이 됐어요~
그리고 보카바이블 렉쳐 뒤에는 고급단어가 있잖아요~ 저는 무조건 그 단어들도 다 외우려고 했었거든요~
하지만 자기가 가고자 하는 학교에 맞춰서 공부하는 양을 조절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다른 학교(외대, 성균관대...)와 비교해서 대체로 영어가 쉬운 학교에서 시험을 봤거든요~
이들 학교는 어려운 고급단어보다는 생활영어, 숙어, 그리고 쉬운단어인데 다의어, 동의어 같은게 중요한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어휘공부는 반복 또 반복 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스터디 들어가셔서 꾸준히 반복해서 외우세요^^
((문법)) 문법을 알아야 독해가 됩니다 .고등학교때는 문법도 모르고 무작정 독해를 했었는데요~
어려운 편입독해는 꼭 문법을 알아야 독해가 된다고 생각합니다~저는 편입패스영문법 테잎을 들었는데요~
처음들었을때는 무슨말인지 도통몰랐었는데 두번째 들으니깐 조금 이해가 가더라구요~
테잎강의는 두번듣고 그 다음부터는 강의 들으면서 필기한 내용을 토대로 계속 반복했습니다~ 문제도 반복하구요
그렇게 반복학습을 하다보니 문장구조, 틀린 문법이 보이더라구요~
나아가 안되던 독해도 조금씩 나아지는 걸 알수있었습니다. 문법공부 게을리 하지 마세요~^^
((독해)) 독해도 신성일 쌤 독해 테잎 강의를 들었는데요~문제가 너무 어려워서 처음엔 좌절도 많이 했죠~
사실 지금 봐도 이해가 안가는 지문도 많아요 ㅜㅜ 하지만 이것도 계속 반복 반복!! 저는 무식하게 반복만 했습니다!^^;;
또 무조건 많이 읽었습니다. 가난한 편입준비생이라 학교 도서관에서 영어책 많이 빌려 봤었죠ㅎㅎ
그리고 독해도 스터디 사람들과 같이 하다보니깐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독학하는 사람들은 좋은 스터디원 만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전 편입 공부 기간 중간부터 텝스를 준비했었는데요(공인영어로 자체영어시험을 대체하는 대학이 많아서요^^;;)
생각해 보니깐 이게 시험볼때 도움이 많이 된것같아요. 생활영어랑, 최대한 빨리 지문읽고 문제 푸는 것,
그리고 텝스 시험을 보면서 영어 시험을 많이 경험하다보니까
막상 편입영어 시험 볼때 떨지 않고 차분히 문제를 풀수 있었거든요~
((전공)) 생물,화학은 약 6개월정도 준비했었는데요..
아무래도 제가 생물을 전공해서 공부하는데 조금 수월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생물은 아는분에게서 얻은 엄은미 쌤 생물 강의를 듣고, 사자책에 정리하여 이것 역시 반복 또 반복!
생물은 흐름을 타면서 외워야 잘 외워지는 것 같아요~ 무작정 외우니깐 맨날 까먹더라구요...
단답형 문제를 준비하는 것처럼 공부하지말고 서술형 문제를 준비하는 것처럼 통째로 이해하면서
외워야 잘 외워지더라구요.. 이게 나중에 면접같은 거 볼때도 도움이되구요 ㅎㅎ
화학은 제가 기초가 조금 부족해서 박호진(맞나?ㅎ)샘 고등학교 화학 강의를 먼저 들었어요..
진짜 설명 잘 하시더라구요 ㅎㅎ 덕분에 몰 개념도 확실히 이해가 됬구요 ㅋ
그리고 나서 일반화학 유기화학 동영상 강의를 들었지요~ 그리고 반복학습을.......^^
전 근데 솔직히 화학은 공부를 많이 못했어요~ 지금 생각해 봐도.. 진짜 운 좋게 합격한 것 같아요 ㅜㅜ
덧붙이자면... 전공역시 학교마다 그 유형과 문제의 깊이가 다르기 때문에 학교에 맞춰서 공부하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건대 생물은 충대 생물에 비교하면 쉬운편이구요~ 충대 생물은 정말 문제의 깊이가 장난이 아니었거든요~
전남대 화학은 어려웠어요~물론 제가 공부를 안한 점도 있었지만요ㅎㅎ 건대는 전남대 화학에 비하면 쉬운편이죠..
5. 편입을 공부하면서 느꼈던 시련과 좌절 환희 등등(각자의 합격하기까지의 경험담)
-> 매일매일 공부하면서 좌절을 느꼈죠.. 방금 외운 단어도 생각이 나질 않으니....ㅡㅡ;;;;
하지만 그렇게 좌절하면서 느는것 같아요... 계속 반복하다보면 언젠간 머리속에 박히거든요..^^
그리고 막상 시험볼때가 되니깐 다른사람들에 비해 공부도 별로 못한것 같고 그래서 거의 포기 상태로 시험을 봤었거든요~
또 면접볼때 같이 들어간 사람들 보니깐 전적대도 장난아니고 말도 진짜 잘하더라구요~거기서 많이 좌절했었죠.ㅜㅜ..
하지만 거의 포기상태로 마음 편하게 시험을 보니깐 오히려 시험에서 실수도 안하고 운도 따라줬나봐요~
시험볼때 떨고 긴장하면 아는 문제도 틀리거든요~ 그렇다고 포기 상태로 시험 보시면 안돼요~^^;;;; 적당한 긴장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당 ㅎ
6. 이제 편입공부를 시작하려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한다면?(조언 및 충고)
-> 편입준비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너무 연연해 하지 마세요~ 다른사람들이 하루에 밥 먹고 자는시간 빼고 공부만 했다고..
자신도 그렇게 공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수기도 너무 믿지 마세요..(저도 쓰고 있긴하지만.. ^^;;;)
자신이 계획하고 지금 하고 있는 공부에 대해 믿음을 가지고 반복학습하세요~
자신의 페이스에 맞게 효율성 있게 공부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