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를 구박하는 시어머니가 가시가 다닥다닥 붙은 이 풀로 뒷 처리용으로 사용하게 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 시대의 시어머니의 혹독한 시집살이를 생각한다. 고부간의 갈등이 이다지도 잔인할 수 있을까? 농촌의 마을 길가나 밭 언저리 하천 제방부근 습지 주변에 서식한다.한 해살이 넝쿨로 모난 능선을 따라 예리한 갈고리형 가시가 거꾸로 나 있다. 7월 이후에 개화하는데 밑씻개는 5월부터 개화한다. 건조를 이기지 못하고 누기(漏氣)가 있는 땅을 좋아한다. 아래로 다닥다닥 달린 가시로 뒤를 닦으니 그 고통이 얼마나 컸을까? 시집살이의 대표적인 풀이 아닌가 한다. 하나의 야만성을 나타내는 것이다. 얼마 전에 세간의 화제가 됐던 정인이 사건 같은 것들이 여기에 속한다고 본다.
호박잎으로 뒤를 닦고 발전한 것이 짚을묶어 뒤를 닦았는데 며느리만은 잔 까시가 다닥다닥 달린 것으로 밑 닦으라고 했으니 조선의 며느리들의 슬픔과 아픔을 가이 짐작 하겠습니다. 꽃 이름으로 당시의 문화를 가름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이야 좋은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지요.
핍박속에서도 성경을 보급하기 위해서 산을 넘고 물을 건너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 이라고 외쳤던 직업을 권서라고 합니다. 지금의 성서공회 소속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시대는 주님의 뜻을 이루려고 골고다 언덕을 굶어가며서 밟는 권서같은 사명자가 몇이나 되겠습니까(?) 한번 넋두리를 해 보는 것입니다.
................................................................................................................................................................................
과명 : 마디풀과
학명 : senticosa Gross
이명 : 사광이아재비
개화 : 6-11
분포 : 우리나라. 중국의 중부. 남동부. 만주. 일본과. 연해주.
첫댓글 이 사진은 대전 동구 비래가양공원에서 촬영한 꽃임을 밝혀 둡니다.
남의 귀한 자식을 데려와서 저리 대하다니 그 시대 시어머님께서는 너무하셨어요 ㅠㅠ
이 예쁜 꽃은 또 무슨 죄로 더러운 역할을 해야만 했던가요 ?
주님의 복음이 이 땅에 들어온 뒤부터 여성들도 한 인격으로 대하기 시작했습니다.
오 놀라운 이 크신 은혜여!!!
복음전파 하며 순교의 피를 흘리신 복된 선진들이 계셔서
지금의 저희가 있습니다.
할렐루야~~!!!
복음들고 산을 넘는
자들의 발이 아름답고도 아름답도다.
평화 전하며 복된 소식을 외치세
주께서 다스리시네
주께서 다스리시네 🎵🎵
목사님 감사합니다.
항상 강건하시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