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단상(斷想)
[선지식말씀]
♡ 본심(本心)
"경전에 따르면, 인간의 심성은 기본적으로 순수한 성질을 가졌다고 한다. 이 정결한 기질을 '본심(本心)'이라고 부른다.
청아한 빛을 가진 심성이 번민으로 인해 그 본질을 드러내지 못할 때, 그 사람은 윤회에 붙잡힌다. 하지만 알맞은 명상과 수행을 하면, 고뇌에서 벗어나 본심의 청아한 빛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진정한 자유와 온전한 깨달음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출처 : 달라이 라마 지음 <마음을 비우면 세상이 보인다>
----------------------------------------------------------------------------------------------------------------
달라이 라마 존자의 이 말씀은 "모든 중생의 마음은 본래 청정하지만, 번뇌에 가려져 있을 뿐이며, 수행을 통해 그 본래의 마음을 회복할 수 있다."는 불교의 핵심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말씀의 요지를 정리해 봅니다.
인간의 마음은 본래 맑고 깨끗한 "본심(本心)"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탐욕과 성냄, 어리석음 같은 번 뇌가 그 마음을 덮어 본래의 밝음을 보지 못하게 합니다. 이 때문에 중생은 괴로움 속에서 윤회를 반복합 니다.
하지만 바른 명상과 계율, 선정, 지혜의 수행을 꾸준히 닦으면 번뇌가 점차 걷히고 본래의 청정한 마음을 있는 그대로 체험하게 됩니다. 그때 비로소 괴로움에서 벗어나 참된 자유와 깨달음에 이를 수 있다는 말 씀입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는 "본심은 본래 청정하다."라는 것입니다.
불교에서는 마음의 본성은 더럽거나 악한 것이 아니라 본래 맑고 밝다고 봅니다. 이것을 본심(本心), 불성 (佛性), 또는 자성청정심(自性淸淨心)이라고도 합니다.
맑은 하늘은 언제나 푸르지만 구름이 끼면 보이지 않는 것처럼, 우리의 본심도 번뇌 때문에 가려질 뿐 없 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둘째는 "번뇌가 본심을 가린다."라는 것입니다.
탐욕, 성냄, 어리석음, 교만, 질투와 같은 번뇌는 마음을 흐리게 합니다. 거울에 먼지가 쌓이면 사물을 비추 지 못하지만 거울 자체가 더러워진 것은 아닙니다. 먼지를 닦아 내면 다시 밝게 비추듯이, 수행은 번뇌를 걷어 내는 과정입니다.
셋째는 "수행은 새로운 마음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수행은 본래 없던 깨달음을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미 갖추어진 본심을 드러내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선종에서는 "깨달음은 얻는 것이 아니라 본래의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넷째는 "본심을 체험하면 자유를 얻는다."라는 것입니다.
번뇌에 끌려다니지 않는 사람은 상황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미움이 일어나도 알아차리고, 욕심이 생겨도 집착하지 않으며, 모든 현상을 지혜롭게 바라봅니다. 이러한 상태가 곧 해탈을 향한 길이며, 궁극적으로는 깨달음에 이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불자나 수행자가 얻어야 할 교훈은 무엇일까요?
본래 내 마음은 청정하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번뇌가 일어났다고 자신을 탓하기보다 그것을 알아차리고 놓아야 합니다. 계율과 명상, 마음챙김을 꾸준히 실천하여 번뇌를 줄여야 합니다. 수행은 새로운 것을 얻는 일이 아니라 본래의 청정한 마음을 회복하는 과정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끝으로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본심은 본래 맑고 밝지만 번뇌가 이를 가릴 뿐이다. 수행은 번뇌를 걷어 본 래의 청정한 마음을 회복하여 해탈과 깨달음에 이르는 길이다."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 본심은 청정하나 번민으로 흐려지면
탐진치 삼독 마음 홀연히 나타나서
윤회의 수레바퀴를 힘차게 돌린다네.
계율을 파지(把持)하고 고요히 명상하여
거울을 닦아내듯 번뇌를 걷어내면
청정한 본심 드러나 수레바퀴 세우리라.
본심은 청정하나 번민으로 흐려지면 자칫 탐진치는 물론 온갖 부정적인 현상이 나타나서 윤회에 수레바퀴 를 돌리게 되니, 계율과 명상과 수행으로 번뇌를 줄이는데 힘써야 하겠습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본심 은 수행으로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번뇌가 걷히면서 본래 있던 청정한 마음이 드러나는 것이라 는 점이 중요합니다. 마치 구름이 걷히면 원래부터 빛나던 태양이 모습을 드러내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도 불보살님의 은은한 가피 속에 심신의 안정과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며, 자애와 연민, 복과 지혜를 닦아 통찰지를 갖추고 정리를 따라 정심정행하며,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으로 번뇌를 줄이면서 맑고 향기로 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_()_ _(())_
향기로운 불교 _(())_
|
첫댓글 감사합니다......_()_
감사합니다. _()_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