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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술행운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스크랩 부안 격포항에서 위도를 들어가...!
송헌 추천 0 조회 678 12.11.30 22:3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11월 29일 병술동무들과 변산반도의 격포항에서 카페리호를 타고 위도로 향했다.

허균의 홍길동전에서 이상세계로 그려진 율도국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위도(蝟島)는 섬 모양이 고슴도치를 닮았다 하여 이름 붙은 섬이다.

 

 

변산반도의 서쪽 해상으로부터 약 15km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식도,

정금도, 상왕등도, 하왕등도 등 6개의 유인도와 24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다.

 

이 땅에 가슴아픈 사연 한 쪽이라도 없는곳이 어디 있으랴마는 위도(蝟島)는

2004년의 ‘방폐장’사태, 1993년의 서해훼리호 침몰사건, 더 멀리는 일제(1931년)때

한 해 동안 세 차례나 강타한 태풍에 500여 척의 어선과 더불어 많은 어부들이

수장된 사건 등 적잖은 사고로 얼룩진 비운의 섬이다.

 

위도 근해의 칠산어장은 연평도, 신미도와 더불어 조기의 산란장으로 유명하다.

흑산도, 연평도 파시와 더불어 서해3대 파시의 하나인 위도 파장금항은

조기 파시가 열리던 곳이며 여기서 거래된 조기는

영광 법성포에서 말려져 영광굴비가 되었다 

 

 

벌금리의 산들이 아늑하게 감싸주는 위도해수욕장은 1km에 걸쳐

고운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고 수심이 얕아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고, 

바닷가에서 바라다보이는 위도 풍광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고려 말에서 조선시대까지 수군의 전략적 요지 역할을 했던 섬으로 옛 관아가

지금도 남아  있으며, 유일한 사찰인 내원암은 조선 숙종 때 자장율사에 의해

지어진 곳으로 이곳에서  기도하면 아들은 낳는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아래에 이모저모를 두서없이 올려본다.

 

 

 

 

격포항 연안의 각종 어선들

 

 

격포항에서 배를 기다리며

 

배멀미를 이기지 못하고 눕고마는 사모님들

 

 유일한 관광용 버스(백은기 기사님의 입담은 일품)

 

 

 

 

 

기암절벽과 함께 구암과 용멀해변의 뛰어난 자연경관

 

 

 

 

 

위도의 선착장인 파장금항의 어선들과 항구

 

멀리 보이는 섬을 연결하는 다리는 밀무때는 잠수교가 된다.

 

 

벌금리의 산들이 아늑하게 감싸주는 1Km의 위도 고슴도치 해수욕장

 

 

서해의 고기떼가 집결하는 황금어장으로 4월에서 5월 사이

서해안의 배들이 집결하는 波市가 섰던 곳 파시정(波市亭)

 

위도 벽제횟집에서 꽃게탕으로 점심을...

 

우리들을 태울 위도 파장금 선착장항으로 들어오는 카페리호

 

 

 

 

 

벌금리의 산들이 아늑하게 감싸주는 1Km의 위도해수욕장에서...

 

 

 

 

위도를 한바퀴 돌며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와 위트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환상의 가이드 백은기님과 타고 다닌 버스와 함께...

 

 

위도를 떠나기 전...!

 

 

격포항 선착장에서 승선하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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