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주에서 발생한 중학생의 자살 원인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동급생 3명이 숨진 학생을 폭행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4월부터 숨진 14살 A군을 20여 차례 때리고 7차례 금품을 뺏은 혐의로 같은 학년 14살 B군을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숨진 A군에게서 두 차례 금품을 뺏은 같은 학년 C군과, A군을 한 차례 폭행한 D군도 입건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유서가 없는 상태에서 일기장이나 인터넷 접속 기록, 휴대전화 등에서도 자살 원인에 대한 단서가 나오지 않았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철저하게 수사한다는 방침입니다.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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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주에서 발생한 중학생의 자살 원인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동급생 3명이 숨진 학생을 폭행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4월부터 숨진 14살 A군을 20여 차례 때리고 7차례 금품을 뺏은 혐의로 같은 학년 14살 B군을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숨진 A군에게서 두 차례 금품을 뺏은 같은 학년 C군과, A군을 한 차례 폭행한 D군도 입건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유서가 없는 상태에서 일기장이나 인터넷 접속 기록, 휴대전화 등에서도 자살 원인에 대한 단서가 나오지 않았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철저하게 수사한다는 방침입니다.
첫댓글 ㅇ최소한 가해학생들 이름이라도 밝혀지지 않는다면 유서없이 자살한 학생이 얼마나 억울할까? 가해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자수하고 자숙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