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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운샘의 세계 탐방 원문보기 글쓴이: 조동운사회샘
라파스[La Paz] 고도 3,650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의 수도. 볼리비아의 행정상의 수도이자 라파스 주의 주도. 국내 최대의 도시로 해발 3,250~4,100m 사이에 있다. 세계에서 가장 공기가 희박한 도시이기 때문에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고소 증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분화구 형태의 지형은 저지대에서 고지대까지 건물이 들어서 있다. |
새벽에 두 번 깨고, 05:24분에 일어나서 짐을 쌓는 시간이다. 이른 아침 식사도 해야하고
체크아웃을 해야 되기에 시간이 촉박하다. 06:50분에 호스텔 앞에서 택시를 타고 버스
터미널을 향하다. 시내 대부분 5솔[2,000원]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버스 터미널 사용료 1솔[400원]의 표를 구입하고 티티카카 버스를 타다. 자리는 1층 까마~
그러나 시설 상태는 지저분한 느낌도 들고 별로~ 볼리비아 쪽 국경도시 코파카바나 페루
국경에서 출국신고를 하고 볼리비아에서 입국 신고를 한다.
볼리비아 화폐 환율은 페루 쪽에서 1US$에 6.7볼리비아노, 코파카바나에서는 8.7볼리비아노
50US$ 환전을 하다. 버스를 환승하면서 13:00까지 와서 수속을 밟아야 된다고 했는데
문제는 1시간 빠르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식당에서 여유를 부리고 있었다.
2층으로 된 티티카카 버스는 코파카바나까지만 운행을 한다
1층은 까마, 그러나 시설이 노후된 상태~
앞에 보이는 버스가 우리가 타고 왔으며 출국 신고를 하고 입국 신고까지 하고 탑승을 한다.
페루를 상징하는 기념 글씨를 배경으로 동운샘~
걸어서 페루 - 볼리비아 국경을 넘어간다.
볼리비아 이미그레이션에서 입국 신고를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지대가 높은 곳이어서 멀리의 설산도 높다는 생각이 안든다.
식사를 주문하고 숙이 우연히 휴대폰을 보면서 13:00시가 넘었다는 말을 한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1시간 빠른 것을 계산 못했음을 알게되다. 급한 마음이 들었다. 일단 뛰어가서 좌석 티켓을 받기위한 조치를 하고 음식은 테이크 아웃 부탁을 하고...
많은 인원이 버스 좌석을 배정 받기위해 아우성이다. 나에게도 잘못하면 좌석이 없는 상태가 될 수 있고, 이렇게 되면 오늘 코파카바나에서 묶게되고 그 다음의 일정도 보장 받을 수 없는 급한 상황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일단 표를 관리인에게 보여주고, 좌석을 어렵게 29번, 30번을 배정 받을 수 있었다. 휴~~
이렇게 해서 우리는 차 안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닌 것 같아서 참고, 이동 중에 옥수수 뻥튀기를 구입해서 배고픔을 달래야 했다.
아늑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못하고 테이크 아웃했던 아찔한 사연이 있는 곳..
코파카바나 차량 따로, 사람 따로 호수를 건너게 된다.
2볼리비아노를 내고 승선하여 호수를 건너게 된다.
코파카바나에서 라파스로 가는 버스는 1층으로 된 버스~
후일에 우유니 투어 시 함께 했던 한국 청년도 코파카바나에서 버스가 없어서 늦게 라파스에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지~ 코파카바나에서 어느 정도 이동 후 배는 선박으로 운반되고,
사람은 별도로 표를 구입해서 승선을 하는 방식이다. 요금은 2볼리비아노[270원]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에 들어오니 경적 소리, 매연, 공사로 인해서 매우 복잡한 느낌을
갖게 한다. 버스터미널에 도착한 시간은 17:20분경~ 이제 곧바로 내일 우유니로 갈 버스
표를 구입해야 되는데 몇 군데 물어보아도 표가 없다는 표현을 한다. 또 걱정이 앞선다.
마침 한국인 교환학생의 도움을 받아 몇 군데를 돌아다닌 끝에 자리가 떨어져 있는 좌석을
구입할 수 있었다. 제일 앞 1번과 중간 쯤의 20번이다. 혹시나 탑승해서 자리를 바꿀
수 있을거라는 기대를 하면서 우리는 15볼리비아노[1900원]에 택시를 타고 숙소에 올 수
있었다. 테이크 아웃한 음식으로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다.
라파스 버스터미널 주변에는 콜렉티보가 매우 많이 운행된다.
어렵게 우유니 가는 버스를 예매했던 창구, 교환학생의 도움을 받았다.
라티노 호스텔 근처의 시내 모습이다. 높은 곳일 수록 저렴하고 빈곤층이 많은 편~
라티노 호스텔은 깔끔하고 역사가 있는 듯 했다. 규모도 크고..
지붕이 투명해서 실내 공간으로 넓게 사용하는 곳~
넓은 방을 우리 부부가 사용을 할 수 있어서 그런대로 좋았다.
야간 라파스 탐방을 하게 되었는데 무리요 광장과 라파스의 고산지대 야간 시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내일 버스에서 먹을 제과점 빵을 구입하고 아찔했던 하루를 생각하면서
라티노 호스텔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이다.
야간에 라파스 시내에 나와서 워킹을 하기도.. 차들이 밀리는 모습~
분지 형태로 되어 있으며 산과 흡사한 곳에 조명 빛이 특이하게 다가온다.
무리요 광장의 대통령 관저에 근위병들이 근무를 하고 있는 모습~
무리요 광장에 무리요 장군상이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