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8:15
초강대국의 발흥과 갈등 사이에서 우리 정세가 위태롭습니다. 재무장을
시도하는 이웃나라를 바라보는 시선이 걱정스럽습니다. 유럽에서 벌어
지고 있는 전쟁이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짐승의 권세는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이런 시대에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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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보았는지 모르지만 자기가 직접 보았다는 골치 아픈 사람들 때문에
저는 꿈 풀이나 환상, 환청에 대하여 아예 관심을 끊고 사는데 8장은
다니엘이 직접 보았던 환상입니다. 다니엘이 환상의 의미를 알고자 할
때 천사 가브리엘이 나타나서 환상을 풀이해 주었으니 숍엔 숍처럼
신비의 신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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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혹시라도 특별한 이 사건이 개인화되고 일반화 될까봐 어떤
사람의 지식이나 지혜가 아니라 하늘로부터 내려온 것임을 두드러지게
강조하고 있음을 주목해야합니다.(15-17)가브리엘을 보고는 두려워
땅에 엎드렸던 다니엘은 그로부터 환상의 의미를 듣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들었는지 깊은 잠에 빠져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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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을 일으켜 다시환상을 전해주지만 다 듣고 난 후에 다니엘은
여러 날을 몸져눕고 맙니다. 그것은 단지 보고 듣고 아는 것만이 아니라
깨달아야하는 해석이었던 것이어서 고통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말씀을 맡은 자의 사명과 책임이 얼마나 막중했을까 측은지심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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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이 해석하는 메시지의 핵심은 현재 당하는 성도의 고난에 반드시
끝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강한 권세도 하나님이 허용하여 존재하는
것이니 허락하는 기간 까지만 존재한다고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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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성도에게 필요한 것은 내 힘을 기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돌아가 그분을 의지 하는 것일 겁니다. 작은 뿔은 형통합니다. 모든 것이
그가 원하는 대로, 속이는 대로 치는 대로 다 멸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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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는 사람의 손으로 말미암지 않고 깨지게 될 것입니다.
악인의 형통은 다른 악인을 심판하기 위한 도구처럼 보여 집니다.
스스로 선 줄 알고 자고한 자, 누구라도 정한 때에 무너지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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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세상의 종국도 비참하게 끝이 나는 것을 알고나 까부는 거냐?
마지막 때를 경고 받은 우리의 태도는 어떠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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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자 가브리엘의 출현(15-18)
a.사람 모양 같은 것:15
b.가브리엘의 등장:16
c.정한 때 끝에 관한 것:17b
d.다니엘을 일으켜 세우는 가브리엘:18
환상의 해석과 봉인(19-26)
a.마지막 때의 환상:19
b.메대와 바사 왕들:20
c.헬라의 첫 번째 왕:21
d.네 나라:22
e.마지막 때의 한 왕:23-25
f.봉인된 환상:26
다니엘의 반응(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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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다니엘이 이 환상을 보고(15a)
그 뜻을 알고자 할 때에(15b)
사람 모양 같은 것이 내 앞에 섰고(15c)
내가 들은즉(1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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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래 강 두 언덕 사이에서 사람의 목소리가 있어(16b)
외쳐 이르되 가브리엘아 이 환상을(16c)
이 사람에게 깨닫게 하라 하더니(16d)
그가 내가 선 곳으로 나왔는데(17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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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나올 때에 내가 두려워서(17b)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매(17c)
그가 내게 이르되 인자야 깨달아 알라(17d)
이 환상은 정한 때 끝에 관한 것이니라(17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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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내게 말할 때에(18a)
내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어 깊이 잠들매(18b)
그가 나를 어루만져서 일으켜 세우며(18c)
이르되 진노하시는 때가 마친 후에(19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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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 일을 내가 네게 알게 하리니(19b)
이 환상은 정한 때 끝에 관한 것임이라(19c)
네가 본 바(20a)
두 뿔 가진 숫양은(2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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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메대와 바사 왕들이요(20c)
털이 많은 숫염소는 곧 헬라 왕이요(21a)
그의 두 눈 사이에 있는 큰 뿔은(21b)
곧 그 첫째 왕이요(2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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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뿔이 꺾이고(22a)
그 대신에 네 뿔이 났은즉(22b)
그 나라 가운데에서 네 나라가 일어나되(22c)
그의 권세만 못하리라(22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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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네 나라 마지막 때에(23a)
반역자들이 가득할 즈음에(23b)
한 왕이 일어나리니(23c)
그 얼굴은 뻔뻔하며 속임수에 능하며(2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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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권세가 강할 것이나(24a)
자기의 힘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며(24b)
그가 장차 놀랍게 파괴 행위를 하고(24c)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며(24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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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자들과 거룩한 백성을 멸하리라(24e)
그가 꾀를 베풀어 제 손으로 속임수를 행하고(25a)
마음에 스스로 큰 체하며(25b)
또 평화로운 때에 많은 무리를 멸하며(25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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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스스로 서서 만왕의 왕을 대적할 것이나(25d)
그가 사람의 손으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깨지리라(25e)
이미 말한바 주야에 대한 환상은 확실하니(26a)
너는 그 환상을 간직하라(26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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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여러 날 후의 일임이라 하더라(26c)
이에 나 다니엘이 지쳐서(27a)
여러 날 앓다가 일어나서 왕의 일을 보았느니라(27b)
내가 그 환상으로 말미암아 놀랐고(27c)
그 뜻을 깨닫는 사람도 없었느니라(27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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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듣고 혼절하다_
be confused by what someone says
고난에 끝이 있다_
have an end to one's troubles
모든 형통이 늘 축복은 아니다_
Not all forms are always a bles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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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해석해 주어 깨달아 알게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이 전하시는 미래는 낙관적이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나 예견하고
준비하고 끝까지 소망해야 할 줄 아나이다. 오고가는 세대마다 끊임없이
강대국과 강포한 자가 등장하여 대적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히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지만 언젠가 끝 날에 그들은 깨어질 것이라는 말씀을
보며 다시 위로를 얻을 뿐만 아니라 주님의 확실한 승리로 인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겉으로는 세계 평화를 말하면서 지배하려 하기위해
위해 테러를 일삼는 오늘의 상황은 정해진 끝 날을 향하여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주님, 우리가 주님의 때에 역사의 주인이신 주를 신뢰
하는 믿음으로 인내하며 승리하게 하옵소서.
2022.11.18.fri. C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