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홈 스쿨 모임은 멋진 가을이 가기전에 아이들과 가을 산행응 하기로 했다. 그래서 정한곳이 경주에 위치한 남산. 경주 남산은 국가적 보물들이 산을 오르는 곳곳에 자리를 잡고있어 산행 그자체로 유적지 탐방이 되기도 하여 아이들에게 좋은 산행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쾌 오랜 시간이 흘러서인지 코스를 미리 파악하지 못한것이 아쉬웠지만 어머니들의 건강상의 이유로 삼릉으로 오르는 좋은 코스를 다음으로 미루고 정강왕릉으로 오르는 가벼운 산행을 하는것으로 결정하고 오른 코스였기에 아이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나름대로 깊어가는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었던 가을 나들이가 된것은 확실 할 것이다.
산을 오르는 동안의 아이들의 숨소리를 들으며 우리 부모들의 관심은 아이들의 건강도 많이 신경을 써야하는 것을 느낀 하루가 된 것도 감사했다. 특히 팔각정에서 먹는 만찬은 정말 맛있는 어느 호텔의 음식도 그 맛을 주지 못할 것이였기에 더욱 맛난 점심을 시원한 가을 바람과 함께 다 먹어 버렸고 가을을 마음껏 누리는 행복한 하루를 보내게 되어 정말 감사한 하루였다.
첫댓글 올라갈때 많이 힘들었지만 생각외로 간단한 산행 이었네요
좁은길을 가며 넓은길의 감사를 또 알게 되었답니다
선발대를 잡던 우리 꼬맹이들의 불평없이 뛰는 모습에 모두들 함박웃음을 지었죠!
다음의 산행을 기대해봅니다
황금 낙엽 날리기는 대박이었지요.^^
그래요! 낙엽을 뿌릴때 우린 어린아이가 도었죠! 아이들보다 엄마 아빠가 더 즐거웠던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