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평강 하시지요 ?
늘 저희 가정과 말레이시아를 위해서 관심 갖고 기도 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2월과 3월 참 바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2월9일부터 13일 가까지 약 일주일간 인도네시아 팡카 섬을 방문 하였고, 2월 19일부터 27일 까지 한국을 잠시 방문하였습니다. 주로 서울과 부산에서 인도네시아 바이어들과 함께 공장 방문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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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에는 체라스 바셀 교회에서 저희 가정을 스리무다 바셀 교회 전임목회자로 파송하는 파송 예배가 있었습니다.
전임으로 교회를 섬긴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기대도 많이 되지만, 잘 섬길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이 생깁니다. 여러모로 교회 상황과 형편이 어렵지만 주님의 교회를 주님께서 지켜주시고 선한 길로 인도하여 주실 줄 믿고, 지혜를 구하면서 기도하는 가운데 열심히 섬기고 있습니다.
3월 11일 (목) 저녁에는 말레이시아 한인 기아대책 기구 설립식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기아대책본부 회장이신 정정섭 회장님과 고수미 사무총장 등 4분이 참석하여 3일 동안 이사들 교육을 한 후에 저녁에 설립 식을 가졌습니다.
모두 170여명의 교민들과 귀빈들이 참석하여 저녁을 먹으면서 귀한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계속해서 정기 후원자 및 회원을 모집하고 있고 앞으로 사무실을 오픈하고 간사 한 사람을 채용하여서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나가야 하는 책임을 맞고 있습니다.
제가 이곳 말레이시아 한인 기아대책기구 총무이사를 맡고 있는데 기도가 많이 필요합니다.
오늘 스리무다 주일 예배는 40명(성인 33명,어린이 7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이번에 대학 졸업생이 4명이 있는데 이들이 쿠알라룸프르에 남아서 직장을 잡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끝까지 남는 자들의 역사인데 이들이 남아서 함께 역사에 동참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 합니다.
4월 25일 에는 저희 스리무다 교회 창립 일주년 예배입니다.
보르네오섬 사바 주에 있는 바셀 교단 본부에서 Dr. Tomas(비숍)이 오기로 했습니다.
처음으로 맞는 창립 예배라 준비해야 할 것도 많지만 마음만 앞서는 것 같습니다.
교회 봉고차 구입을 위해서 합심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7Steps 성경공부 교재를 준비하고 있는데 이 교재를 전 교인이 공부하고 그 교재를 가지고 전도를 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금년 주일집회 60명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달성이 되리라 믿습니다. 이 목표가 달성이 되면 100명 주일 집회를 위해서 다시 기도 하려고 합니다. 아마 100명 대 주일 집회가 되려면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교회공간이 부족하여 교회이전을 해야 할 상황입니다.
현 교회면적으로 봐서 60-70명 대가 포화 상태입니다.
지금부터 이를 위해서 여러 건물들을 알아보면서 준비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을 위해서 계속해서 기도 부탁 드립니다.
먼저 부족한 종이 양들의 영혼을 책임진 목자로서 사랑의 주님께서 상한 목자의 심정을 가진 자로 빚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 합니다.
계속해서 신학교 공부도 믿음으로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서없이 지난 소식을 간단하게 알려드립니다.
또 연락 드리겠습니다.
주안에서 늘 강건 하십시오.
여 여호수아,드보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