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건축가이며 조각가인 "지안 로렌초 베르니니(1598~1680)"의 1625년 작품 "아폴론과 다프네(Apollo and Daphne)". 이 작품은 베르니니가 20대의 나이때 조각한 것으로 "아폴론"이 도망가는 "다프네"를 쫓아가는 모습을 조각했는데 다프네의 손은 막 월계수나무로 변하고 있는 모습이다. 베르니니는 로마 바로크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예술가로 현재의 로마를 완성한 건축가이자 조각가이다. 성 베드로 성당은 그의 손을 거쳐 지금의 웅대한 모습이 되었으며 그가 만든 것 가운데 무엇보다 아름다운 것은 로마의 분수다. 당시 베르니니는 함께 활동했던 "보르미니"와 라이벌 관계였다.
"지안 로렌초 베르니니"의 1622년 작품 "프로세르피네의 납치(The Rape of Proserpine)". 이 작품은 저승의 신인 하데스가 대지의 여신 딸인 "프로세르피네"를 납치하는 모습을 조각한 것이다.
"지안 로렌초 베르니니"의 1626년 작품 "성녀 루도비카(The Blessed Ludovica Albertoni)". 성녀 루도비카(Ludovica)는 1591년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혼외 관계로 태어난 그녀는 평생 어머니가 누구인지 모른 채 아버지와 함께 루이 드 마리약(Louis de Marillac) 귀족 가문의 일원으로 자라 가족들의 권유로 22살이 나이로 당시 프랑스 여왕의 비서였던 "앙투안 르 그라" 백작과 결혼하여 아들 하나를 낳았다. 그러다 기도 중에 공동체 안에서 가난한 이들에게 봉사하며 살게 될 것이라는 환시를 보아 수녀가 될 것을 믿는다. 가난한 사람을 돕고 수녀회를 만들어 왕성한 활동을 하였다. 1960년 교황 요한 23세에 의해 사회복지사의 수호성인으로 선포되었다.
"지안 로렌초 베르니니"의 작품 "메두사(Med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