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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강의실, 교과서가 없는 3무(無)학교, Rp Institute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2.<윌리엄 켄트리지- 주변적 고찰>전시관람
HUR- 추천 0 조회 341 16.01.09 10:29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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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1.11 17:40

    첫댓글 유림님의 논리적인 설명으로 드로잉의 위력을 함께 실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작품의 배경 설명을 잘해주셔 이해에 도움이 컷어요
    유림님의 눈을 통한 전시회는 특별합니다
    제 감기기운이 유림님 앞에서는 기를 못 쓰는군요
    좀 쉬었다 보려다가
    유림님 전시소개 솜씨에 사로잡힌 저는
    기다릴 수 없어 다 보아버렸어요. 꿀꿀하던 기분은 사라지고 드로잉이 뇌리에 박혀버렸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16.01.09 15:49

    사촌동생이랑 함께 급히보느라 자료를 참고하며 쓴 거예요^^' 감기에는 생강차가 좋은데 따듯하게 한잔 드시고 기운내세요!!

    응원감사합니다^^-*

  • 16.01.09 17:38

    어려운 켄트리지의 미술세계를 누구나 공감이 가게 쉽게 풀어주었네요.
    남아공의 현대사는
    500년 아프리카의 역사적 갈등을 그대로 드러낸 역사의 치부로
    흑백갈등과 모든 인간의 아픔들이 그대로 드러난
    어둠의 역사였죠.

    켄트리지의 작업은 이 갈등의 중심에서 혼란과 모순을 그대로 드러내며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스스로 그린 선들 속에서 그대로 드러낸 것이겠죠.

  • 작성자 16.01.09 17:58

    아픔이 클수록 그것이 지니는 파괴력 또한 엄청난 것임을 느꼈습니다. 단순한 선이 주는 울림이 보는이를 출렁이게 하는것 같았어요.

    설명감사합니다.

  • 16.01.09 23:36

    오늘 저도 우연찮게 전시관람을 했는데(아무런 정보 없이) 죽음의 춤 부분에 대해 알게 되어서 기쁘네요. 춤 같지도 않은데 춤이라는 단어로 제목을 만들었길래 궁금했습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16.01.10 00:49

    쉽지않은 전시여서 저는 다시 가서 봐야할것같아요. 감사합니다^^

  • 16.01.10 01:02

    @HUR- 저는 작품 보면서 요셉 보이스 생각났었는데..ㅎㅎ 사전 위에 그려진 재정의 된 문구들이 흑백으로 나무에 형상화 되어 아프리카와 형량 등의 주제에서 흑인들의 정체성을 나무와 단어로 표현한 것 같더라구요.

    순서대로 안보구 뒤죽박죽으로 봤는데 나무가가장 최근 작품인 것 같던데.. 역시 영상들이 가장 인상이 깊더라구요.

    짧은 시간에 확 뭔가를 부여 잡는.. 제작 년도 별로 달라지는 원주민들의 인권 변화도 볼만하더라구요.
    처음에는 고문과 무참히 살해당하는 상황과 함께 들판에서 장례 행렬..
    광산노동자, 계급적 착취대상, 그리고 94년도 제작한 영상에서는 차 사고 후에 직접 백인과 흑인이 충돌하며 서로 대등한 관계로 발전

  • 16.01.10 01:06

    @HUR- 인권 상황이 만델라 대통령 시기와 오버랩이 되었어요. 망명 관련 작품 시리즈는 백인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았아요. 물 구덩이 틀 안에서 벌거벗은 임금과 같은 느낌이..

    마지막에 전시된 철로 만든 조각상을 보면서 여셉 보이스 특유의 물건들이 오버랩되더라구요.

  • 작성자 16.01.10 01:34

    @단디oo 네. 다시가서 볼때 자세히 고민하며 들여다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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