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쳐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나주의 율리아의 사이트인
`마리아의 구원방주` 홈피에 누가 글을 올리자 전국에 퍼져 있는 신자들이
원주 기독병원으로 나를 면회하러 오기 시작합니다.
더구나 원주에 사시는 나주에 다니시는 분이 0000나의 상황을 마리아의 구원방주 홈피에 올리자
신자들 뿐만 아니라 신부님과 수녀님들도 오십니다.
그들은 중환자실에서는 의사의 지시로
손을 씻고 까운을 입고 나를 면회하는 주의를 받는데
10분 이상은 하지 말라고 하며 이야기도 너무 많은 말은 하지말라고 주의를 받습니다.
그동안에는 나를 잘 아시고 그동안 나와좋은 관계를 유지하시던 원주교구의 박무학 신부님은
나주는 이단이라고 하며 나 보고도 가지 말라고 하셨지만
내가 한 때 나주에 미쳐 나주를 다니자 그때부터 박 신부님은
나를 좋아하지 않고 내가 방문한다고 하면 피할 정도 입니다.
그 박무학 신부님이 내가 머리가 깨어져 죽을 것이라는 소식이 올라오자
병원을 찾아오셨는데
신부님은 나의 얼굴 반쪽이 새까맣게 변한 것을 보시고
`거 봐허 이단 나주를 믿으니 천별을 받았다 !` 라고 하시듯
나를 비아냥거리듯 쳐다보십니다.
그리고 나를 위해 기도해 주고 떠나셨는데
후에 알게 된 이야기는
주일 강론에서 내 이야기를 하며 내가 천벌을 받았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다른분들은 나의 가슴에 성체와 하트를 보고 놀라며
마치 내가 성인이나 된듯이 나를 사랑하고 존경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매일 신자들이 나를 면회하고 가서 내 이야기를 전합니다.
나는 나주에서 아주 유명한 사람으로 알려집니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가자 아내가
"자기야 의사가 그러시는데 내일 8일째 되는날 일반병실로 옮겨 주신대"
라고 하는게 아닌가?
나는 지금 죽을 준비하느라고 잠 한심 자지 않고
24시간 기도만 하는데
내가살아날 것인가?
그뿐만 아니라 나는 일주일간
밥 한 수저도 먹지 못했던 것입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