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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금) Daily Golf News
1. 추석연휴 골프장에 오면… - 매일경제
그린피 할인·카트피 면제·선물 이벤트 풍성
대체공휴일까지 포함하면 무려 5일간 황금 추석 연휴다. 주말골퍼라면 하루나 이틀 정도는 라운드 계획을 세워볼 만도 하다. 게다가 가격도 평소보다 저렴하다. 평일 그린피를 적용하거나 선물을 증정하는 등 이벤트 개최 골프장이 많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먼저 추석 연휴 기간에 골든비치 골프&리조트, 라데나CC, 승주CC, 캐슬렉스, 파인크리크, 해피니스 골프클럽은 그린피를 평일 요금을 적용하거나 4만~5만원까지 할인해준다.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솔트베이GC는 그린피를 16만~19만원으로 내리고 모든 시간대 카트피 면제, 추석 당일 내장자에게는 드라이빙레인지 30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동반자가 없는 상황을 대비해 2인 플레이도 가능하다. 만약 36홀을 친다면 예약자는 그린피가 반값이다.
다음달 `골프 여왕` 박인비 결혼식이 열리는 서원힐스 골프장도 7일과 8일 전 시간대 그린피를 16만원으로 고정했다. 7일 오후 1~3시 또는 8일 오전 8~10시에 골프를 즐기면 `1인 그린피 면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푸짐한 선물도 받고 싼값에 라운드를 할 수도 있다. 국내 최대 골프 예약서비스 XGOLF(xgolf.com)는 9월 추석 패키지를 마련하고 캐디백부터 골프볼, 엑스캐시(Xcash)까지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36홀 라운드ㆍ숙박ㆍ조식을 묶은 파인밸리 패키지(22만9000원부터) 또는 디오션 패키지(25만원부터)를 4인 1팀으로 이용하면 신청자 1명에게 나이키 골프볼 1더즌(12개)과 엑스캐시 2만원을 준다.
여성 골퍼를 위한 특별한 패키지도 있다.
36홀 라운드ㆍ숙박ㆍ조식을 묶은 고창 패키지(13만5000원)와 롯데스카이힐 성주패키지(22만원부터)를 이용하면 29일까지 여성 2팀(8명) 예약 시 신청자 1명에게 나이키 캐디백 1개를 주고, 1팀(4명)을 예약하면 전원에게 나이키 골프볼을 1더즌씩 증정한다. 2명만 있어도 된다. 메이플비치(36홀ㆍ호텔ㆍ조식 22만원부터), 영광(36홀ㆍ골프텔ㆍ조식 20만원부터), 파인밸리(36홀ㆍ골프텔ㆍ조식 24만9000원부터) 모두 연휴 기간 내내 2인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조효성 기자
2. '최경주 골프대회' 10월 순천서 열려 - 서울경제
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 최경주(44·SK텔레콤)가 주최하는 골프대회가 다음달 순천에서 열린다.
최경주재단은 CJ가 후원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 오는 10월9일부터 나흘간 전남 레이크힐스 순천CC에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재단 측은 "이 대회가 대회장 유치 등의 어려움으로 무산 위기를 맞았으나 각계의 도움으로 일정대로 치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총상금 5억원이 걸리는 이 대회에는 120명의 선수가 출전해 샷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최경주는 재단을 통해 "대회 유지를 위해 마음 써주신 골프 팬들과 결단을 내려준 후원기업, 골프장 측에 깊이 감사한다"면서 "지속적으로 한국 골프의 질적 향상을 이뤄낼 수 있는 대회로 키워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민영 기자
3. 골프존카운티, IMG 월드와이드와 전략적 제휴 체결! - 세계일보
IMG가 코스 관리하는 발리 니와르나 골프클럽
㈜골프존카운티(대표 김영찬)는 글로벌 골프 기업인 IMG월드와이드와 한국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양사의 골프사업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사업 제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IMG월드와이드는 2014년 현재 전 세계 100여 개 이상 골프장의 위탁 운영 및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 동안 41개국 160개 이상의 코스 설계, 관리 등 코스 매니지먼트 사업을 진행한 바 있는 세계적인 골프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골프존카운티는 코스 설계, 운영, 관리, 용역 전 부문에 걸쳐 IMG사의 선진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IMG 코스 관리 총괄 컨설턴트인 카메론 톰슨 등이 골프존카운티 골프장에 대해 연간 4회 이상의 실사 및 평가, 자문, 교육을 통해 골프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오는 19일 카메론 톰슨이 내한해 골프존카운티가 관리하고 있는 힐마루 CC, 다이아몬드 CC 등을 대상으로 첫 번째 코스관리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골프존카운티는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한 골프장 디자인, 시공, 코스관리 수주 등 글로벌 공동 사업 기회에 IMG사와 적극적으로 협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골프존카운티에서 발행하고 있는 월간 골프세미나 주최 ‘골프장 국제 기술 경영 세미나’에서 올 하반기 강연자로 나서 IMG사의 골프사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국제적인 산업 트렌드를 업계 관계자들에게 전파할 예정이다.
IMG 월드와이드 폴 벌리 부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골프존카운티와 같은 한국 골프업계 선도기업과 함께 협업하여 IMG사의 전문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향후 골프장 코스관리 사업에 있어 양사에 많은 기회가 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골프존카운티 김영찬 대표는 “세계적인 골프 스포츠 기업인 IMG사와 손잡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IMG사의 선진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국내 골프장 환경에 접목하여 골프존카운티 경쟁력을 높이고 침체되어 있는 국내 골프장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최대 잠재 시장인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골프장 사업에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골프존카운티는 골프장 개발부터 인허가·설계·공사·코스관리 및 골프장 운영·부킹에 이르기까지 골프장 관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골프장 운영전문기업이다. 현재 경기도 안성의 골프존카운티 안성H, 안성Q, 안성W 및 전북 고창의 골프존카운티 선운 등 4개 골프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스코어 카드 시스템, 필드 나스모 서비스 등 골프와 IT 그리고 문화를 결합한 차별화된 골프장 서비스로 주목 받고 있다.
강용모 기자
4. 골프 금메달 석권 노리는 한국, 아시안게임 역대 성적은? -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골프한국] 45억 아시아인의 축제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이 성큼 다가왔다. 아시안게임에서 골프 종목이 포함된 것은 1982년 뉴델리 대회부터다. 처음에는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만 열리다가 1990년 베이징부터는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이 추가돼 혼합 없이 남자·여자 2개씩 총 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역대 골프 종목 메달 집계 >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역대 골프 종목 메달 집계
5. 내분 위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를 황금알 낳는 거위로 만들다 - 조선일보
[취임 2년6개월만에 大변신 이끈 구자용 회장]
악명 높은 슬로플레이 없애 갤러리 늘리고 시청률 높여
18년전부터 쓰던 클럽 들고 프로암 대회엔 빠짐없이 참석
"올림픽 종목인 골프에 아직도 특소稅 부과… 규제 완화해야"
"여자 골프가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골프 문화를 미국이나 일본 같은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골프 실력은 강국이지만 아직 골프 선진국은 아닙니다."
3일 만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구자용(59) 회장은 2년 6개월 전 내분 위기에 몰려 있던 협회를 맡아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바꾸었다는 평을 듣는다.
올 시즌 여자 골프는 당장 세계 무대에 내놓아도 손색 없는 기량을 갖춘 김효주(19)와 장하나(22), 허윤경(24), 김세영(21) 등이 우승 경쟁을 벌이고 옷맵시 뛰어난 선수들이 필드를 수놓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구자용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은 “골프 문화를 미국이나 일본 같은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은 구 회장이 지난달 끝난 채리티 하이원리조트오픈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가해 전인지(뒤 왼쪽부터), 김세영, 백규정이 부어주는 얼음물을 맞고 있는 모습
구자용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은 “골프 문화를 미국이나 일본 같은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은 구 회장이 지난달 끝난 채리티 하이원리조트오픈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가해 전인지(뒤 왼쪽부터), 김세영, 백규정이 부어주는 얼음물을 맞고 있는 모습. /마니아리포트 제공 골프장을 찾는 갤러리의 발걸음이 늘어나고, 올 시즌 생중계 평균 시청률이 전국 가구 기준 0.519%를 기록하는 등 급상승세다. 정규 투어 대회 수가 2011년 19개(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 제외)에서 올해 27개(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한일 국가대항전 제외)로 늘었다. 총 상금도 2011년 99억8000만원에서 올해 162억 5000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2012년 3월 LS네트웍스와 E1의 구 회장이 취임하기 전 협회는 기업인 출신 회장이 물러난 뒤 1년 넘게 회장 자리를 놓고 내홍을 겪고 있었다. 구 회장은 이전에 협회를 맡았던 회장들의 간곡한 설득으로 '구원투수'로 나섰다. 구 회장은 지난 2년여 동안 조직이 단합된 모습을 보이고 미국과 일본 투어를 벤치마킹하면서 KLPGA 투어가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 협회 직원은 "구 회장은 늘 '난 골프를 잘 모르는데 이건 왜 이런 거야'라고 수시로 질문을 던진다"고 했다. 그 과정에서 해결된 문제 하나가 KLPGA 투어의 악명 높은 슬로플레이였다. 미국과 일본 투어는 세 명이 한 조를 이뤄서 라운드할 경우 4시간 반 안팎이면 끝나는데 한국에서는 6시간을 넘기기 일쑤였다. KLPGA의 올 시즌 한 조당 평균 라운드 시간은 4시간 30분으로 줄었다. 미국 투어를 참고해 출전 선수를 1·2부로 나누어 출발시키면서 출전 선수 수를 늘리면서도 오히려 라운드 소요 시간은 단축됐다. 슬로플레이에 대한 처벌 규정이 강화돼 요즘 KLPGA 투어를 보면 다음 샷을 하기 위해 뛰어가는 선수를 흔히 보게 된다.
<매년 성장해가는 KLPGA 그래프>
구 회장은 프로암 대회에 빠짐없이 참석하려고 노력한다. 골프 대회 후원 기업 CEO에게 감사 인사도 드리고 협조 요청도 할 소중한 기회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후원사가 대회 상금액과 선수에 대한 후원을 늘린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 구 회장은 이런 프로암 자리에 18년 전부터 쓰던 클럽을 갖고 다닌다. "연습도 안 하는데 오랫동안 몸에 익은 클럽으로 치고 싶어서"라고 설명한 그의 핸디캡은 12다.
구 회장은 골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너무 많은 돈을 들여 클럽하우스를 건축하는 골프장이 있고 여전히 골프를 치는 비용도 비싸 사치 스포츠라는 국민의 인식을 불식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올림픽 금메달이 유력한 종목인 골프에 특별소비세를 부과하는 등 지나친 규제는 풀고 정부가 적극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선수를 존중하고 갤러리 에티켓을 향상시키는 노력도 절실하다고 했다. 구 회장은 "대회 흥행으로 협회에 기금이 190억원 조성됐는데 2000명 가까운 회원 복지를 위해 좋은 방안을 찾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민학수 기자
6. 전문협회-전문조합, 코스카골프장 운영놓고 내홍 - 건설경제신문
대한전문건설협회와 전문건설공제조합이 결손금이 230억원에 이르는 코스카골프장(코스카CC) 경영을 놓고 내홍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골프장을 소유한 펀드 만기가 돌아오자 전문협회는 투자금을 회수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전문조합은 같은 투자자로서 돌려줄 처지가 못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어제2호 사모투자펀드’가 연내 만기가 도래해 청산절차를 밟고 있다.
이 펀드는 충북 음성 소재 27홀의 코스카CC 운영 주체인 항석개발을 100% 소유하고 있다. 항석개발은 수차례 증자를 거쳐 작년 말 현재 자본금이 615억원이다.
협회와 조합은 자산운용사에 대한 관리보수 절감 차원에서 이번에 펀드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조합 관계자는 "펀드가 해지된 뒤 투자자들이 펀드 지분을 나눠 갖거나 골프장 주식을 각각 비율대로 직접 취득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협회와 전문조합은 지난 2004년 코스카골프장 개발을 위해 각각 100억원, 600억원을 투자해 펀드를 설립했다.
지난 2012년 9월 골프장이 개장한 이후 적자가 눈덩이처럼 쌓이자 전문협회는 이번에 골프장 운영에서 손을 떼려고 하고 있다. 전문협회는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어 코스카CC 출자금 약정 만료에 따라 투자한 금액(100억원)을 돌려달라고 전문조합에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협회 관계자는 "펀드 청산 때 투자 원금을 회수하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합 측은 협회와 공동 투자자 입장이어서 조합이 투자금을 돌려주기는 곤란하다고 밝혔다. 조합의 자금 사정이 빡빡한 점도 투자금 반환이 쉽지 않은 이유 중 하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스카CC는 개장 첫해인 2012년과 지난해 각각 80억원, 43억원의 손실을 냈고 작년 말 기준 누적 결손금이 231억원에 이른다. 세월호 영향 등으로 올해에도 적자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조합 운영위원회는 골프장 투자가 적정한지, 각종 의혹이나 이권 개입은 없는지를 따지기 위해 외부 감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조합은 골프장 전문기관 컨설팅을 통해 다른 골프장과의 연계 등 다각적 수익 개선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원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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