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독완미 熟讀玩味
ㅡ익숙하도록 읽어 뜻을 깊이 음미하다.
숙독은
글의 뜻을 잘 생각하면서 차분하게 하나하나 읽음을 말하고,
완미는
시문 등의 뜻을 잘 생각하여 음미함을 말하니,
숙독완미는
익숙하도록 책을 읽어 뜻을 깊이 음미함을 말한다.
숙독완미의 깊이 있는 독서를 하면,
가난한 자는 책으로 인해 부자가 되고,
부자는 책으로 인해 귀해진다.
Good friends, Good books,
& a sleepy conscience:
this is the ideal life.
좋은 친구와 좋은 책,
그리고 살아있는 양심이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삶을 만든다.
至妙之辭, 久而得味,
지묘지사, 구이득미,
鄙近之作, 一見則悅.
비근지작, 일견칙열.
지극히 오묘한 말은
오래되어야 맛을 알게 되고.
낮고 가벼운 작품은
언뜻 보기에는 좋아 보인다.
https://www.youtube.com/shorts/d3CROtwycg0?feature=share
故 金大中 대통령은
"書生的 問題意識과 商人的 現實感覺"
"望遠鏡的 視野와 顯微鏡的 視覺" 을
겸비하라고 했다.
이상과 현실의 균형을 뜻한다.
그는 도덕적 신념과 실용적 사고를
조화롭게 활용해야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이 가능하다고 보았다.
정치인이나 지도자가 원칙(서생적 문제의식)만 고집하거나,
현실(상인적 현실감각)만 좇아서는 안 되고
두 가지를 조화롭게 갖춰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https://youtu.be/ctsA64SSkKk
망원경처럼 넓고 멀리 보고
현미경처럼 깊고 세심하게 보라.
*망원경적 시야: 정책의 흐름을 설계하는 시야
“우리는 오늘을 다루지만 내일을 준비한다.
*현미경적 고찰: 현장의 신호를 놓치지 않는 감수성
“디테일을 놓친 리더는 정책을 놓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행정은 국민의 삶을 바꾸는 가장 현실적인 정치”라고 했습니다.
막스 베버(Max Weber, 1864–1920)가 말한
'신념 윤리'와 '책임 윤리'의 균형과도 통합니다.
원칙을 지키되,
현실의 결과와 책임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이 필요한 시대의 정치지도자는
정말 많은 공부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과연 망원경적 시야와 현미경적 시각을 갖춘 리더가 나타날까?
學者看書, 當熟讀之,
학자간서, 당숙독지,
深思之, 期至於得意.
심사지, 기지어득의.
배우는 사람은 책을 볼 때.
마땅히 되풀이해 읽고
깊이 생각하여
글쓴이의 뜻을 얻으려고 기약해야 한다.
배우는 자에게는 세가지 병통이 있다.
첫째 : 외우는데 민첩한 사람은 소홀한 것이 많다.
둘째 : 글 짓는 것이 날래면 글이 들떠 날리게 된다.
셋째 : 깨달음이 재빠르면 거친 것이 폐단이다.
茶山 정약용丁若鏞
항상 문제는 제가 민첩하다고 생각하고,
총명하다고 생각하는 데서 생긴다.
한 번만 보면 척척 외우는 아이들은
그 뜻을 음미할 줄 모르니 금세 잊고 만다.
제목만 주면 글을 지어내는 사람들은
똑똑하다고 할 수 있지만,
저도 모르게 경박하고 들뜨게 되는 것이 문제다.
한 마디만 던져 주면 금세 말귀를 알아듣는 사람들은
곱씹지 않으므로 깊이가 없다.
https://www.youtube.com/shorts/moRybA7ZZxY?feature=share
작가 한강은 "소년이 온다"를 쓰면서
어느 부분은 한줄을 쓰면서 1주일이 걸렸다고 했다.